동승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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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승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인물들의 갈등 관계

2. 각 인물들의 캐릭터상 특징

본문내용

은 아들을 잃은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 외의 인물들은 이러한 주된 인물들을 보조하여 극의 주제를 더 심화시킨다. 예를 들자면 인수는 어머니를 그리는 도념에게 애비 없는 자식이라는 말을 하여 도념이 고아라는 사실을 관객에게 각인시켜 준다. 초부는 서울 가게 되었다고 자랑하는 도념을 축하해준다. 또 주지가 토끼 목도리 뭉텅이를 들고 나타났을 때 절에 온 참배객들은 불교적 신념을 나타내준다. 또 대사를 통해 제시되는 대로라면 주지는 속세에서 많은 죄를 짓고 불문에 귀의하여 안정을 찾은 사람이다. 그것은 주지의 도덕관이며, 아이를 자기 사랑 속에서 키우겠다는 것은 미망인의 인생관이다. 이 극의 주된 갈등 중 하나인 미망인과 주지의 갈등을 보면 이 극이 도덕적인 층위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게 보자면 결국 절을 떠나가는 도념의 모습으로 마무리됨을 볼 때 <동승>은 비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상 도념과 주지와 미망인을 주로 하여 갈등과 캐릭터들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개인적인 생각을 약간 쓰자면 이 극의 옥의 티는 토끼 가죽인듯 하다. 인수의 대사대로라면 토끼 가죽을 도념이 직접 벗겼다는 말이 되는데, 수렵에 관한 책을 보면 모피는 전문적인 기술을 갖고 펴서 말리는 등 벗긴 즉시 손질하지 않으면 못쓰게 된다고 되어 있다. 만약에 <동승>의 작가가 그것까지 염두에 두고 극을 썼다면 도념의 살생 행위는 아무런 댓가도 얻지 못하는 허무한 일이 된다. 다만 14살짜리 아이가 토끼 가죽을 얼마나 능숙하게 벗길 수 있느냐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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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07
  • 저작시기2012.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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