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세덕의 동승 희곡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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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함세덕의 동승 희곡 분석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캐릭터의 특징.

2. 갈등 관계.

3. 극적 시공간의 특징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으로 들어간다. 원내(院內)에 비각, 그 뒤로 산신당, 칠성당의 기와 지붕, 재 올리는 오색기치(五色旗幟)가 펄펄 날린다. 후면은 비탈. 우변(右邊) 바위틈에 샘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는 물통이 있다.
이 작품의 해설에는 극중 공간과 무대 공간이 구별되어 제시 되어 있다. 즉 ‘동리에서 멀리 떨어진 심산고찰’은 극중 공간이고, 그 뒤에 이어지는 구체적인 무대 설명은 관객들의 눈 앞에 드러나는 무대 공간인 것이다.
과부 극락이 이렇게 높다면, 난 지옥엘 갈망정 안 갈래유.
주지 이 사방이 탁 트인 산간에서 동네 내려가구 싶어하는 녀석이 서울 행길에 안 나가려구 하겠습니까?
동리 어린이들 한패가 산문에서 나와 인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비탈길로 나라힌 내려간다.
<동승>의 극중 공간은 어른들이 느끼기에는 심산고찰이며, 극락보다도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폐쇄된 공간이지만, 도념으로 대표되는 어린이들에게는 충분히 열려 있는 익숙한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양승국,『희곡의 이해』, 연극과 인간, 2007, 494쪽.
무대공간에 비탈을 중앙 무대후면으로 해서 우변에 샘가가, 좌변에 산문이 위치하고 있다. 이는 샘가가 도념의 영역이며 절은 주지의 세력 공간이라는 점에서 두 인물의 대립을 공간적으로도 시각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최현희,『함세덕 <동승> 연구-극텍스트적 분석과 텍스트변이 양상을 중심으로』, 1995, 8쪽.
무대공간은 산문 밖의 샘가를 중심으로 한 좁은 공간이 위주가 되어 있다. 이러한 공간은 도념의 활동 공간이다. 샘가는 이에 고된 수행 생활에서 숨 쉴 수 있는 공간, 자유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곳,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키워가며 만남을 준비하는 공간인 것이다. 하지만 샘가는 그 그리움이 충족되지 않기에, 눈 앞에 동경하는 동리를 보면서도 다가갈 수 없기에 때로는 서러움의 공간, 결핍의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막 오르자마자의 사건이 초부와 도념의 만남에서 시작되고 재에 참예하는 남녀들이 숨을 돌려 쉬어 가는 공간이 바로 이 샘터이다. 남녀의 참예인들이 도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장소도 바로 이 무대 공간이다.
반면, 원내는 샘가와 대조되는 공간으로 고된 수행의 현장으로 억압적인 공간이다. 진저리 나는 경전 읽기, 법당 지키기, 상차리기, 물긷기 등의 부엌일하기, 종치기 등을 해야하는 장소로 게을리 하거나 잘못하면 호된 채찍질이 가해진다. 최현희,『함세덕 <동승> 연구-극텍스트적 분석과 텍스트변이 양상을 중심으로』, 1995, 10쪽.
또한 산문 안의 공간은 도념에게는 단지 어머니 혹은 미망인에 대한 그리움의 의미를 지닐 때만 의의 있는 공간일 뿐이다. 따라서 도념에게 법당이란 토끼 가죽을 숨기기 좋은 장소에 지나지 않으며 꽃이 ‘향불내에 단박에 시들어 버리는’ 공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양승국,『희곡의 이해』, 연극과 인간, 2007, 488쪽.
4. 참고문헌.
양승국,『희곡의 이해』, 연극과 인간, 2007.
최현희,『함세덕 <동승> 연구-극텍스트적 분석과 텍스트변이 양상을 중심으로』,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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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07
  • 저작시기2012.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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