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철학] 생태계위기의 대안으로서의 ‘생태적 화폐’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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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태철학] 생태계위기의 대안으로서의 ‘생태적 화폐’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제 1 장 서 론

제 2 장 소비주의이데올로기와 생태계 파괴

제 3 장 소비주의이데올로기를 가능하게 하는 ‘화폐’
제 1 절 화폐에 대한 학자들의 인식
1) 맑스
2) 짐멜
제 2 절 화폐의 기능

제 4 장 생태계위기의 대안으로서의 ‘화폐’
제 1 절 비생태적인 기존의 ‘화폐’
제 2 절 생태적 사회를 위한 ‘화폐개혁’
1) 생태적 화폐란 무엇인가
2) 지역통화와 생태적 화폐
3) 지역통화운동의 역사

제 5 장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부르는 고대인들이다. 모스의 『증여론』에서 그는 고대인들의 ‘증여’에 대해 연구했다. 고대인들은 ‘주는 것이 이롭다’는 것을 알았기에, 증여로써 과잉에너지를 소비했고, 결과적으로 전쟁을 막았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는 어떤가. 인간의 산업 발전은 언제나 모순을 낳았다. 처음에는 산업 발전이 잉여를 사용하지만, 나중에는 산업 발전이 잉여를 생산한다. 그리하여 사용하고도 남은 잉여가 성장을 불편하게 만든다. 이때 성장은 비생산적 소비에 의해 제거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반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과잉 에너지를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이다. 인류는 역사상 가장 사치스런 비생산적 소비라고 할 수 있는 양차 세계 대전을 치뤘다. 물론 이 비극적이며 사치스런 비생산적 소비 이후 인류는 다시 확보된 성장의 공간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에 몰두했고, 그에 따라 생활수준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매번 전쟁이라는 해결책에 기댈 수는 없다. 우리는 고대의 지혜를 되찾지 않으면 안 된다. 모스와 바타이유가 권하는 평화롭고 지혜로운 비생산적 소비, 그것이 바로 증여이다. 『조르주 바타이유(e시대의 절대사상 020)』, 살림, 유기환 (2006) - 요약정리
‘생태적 화폐’, 나아가서는 더불어 살 수 있는 ‘생태적 사회’를 꿈꾸는 우리에게 바타이유가 주는 의미는 크다. 그는 우리에게 그동안 잊고 살았던 ‘증여’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현대사회는 적극적으로 소비주의이데올로기를 조장하고 있다. 또한 소비이데올로기를 가능케 하는 메커니즘으로서의 ‘화폐’의 가치저장이라는 속성을 이용해, ‘과잉’된 것을 비생산적으로 소비하기는커녕 무한으로 축적하고 그것을 생산적으로 소비하게 만든다. 비생산적으로 소비되지 못한 ‘과잉’은 과잉이 더 큰 과잉을 낳는 자본주의 시스템 하에서 한계에 이르렀고,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우리는 오늘날 인간성 상실, 생태계 파괴 등의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맑스에 의하자면 우리가 자본주의에서 축적한 화폐는 모두 잉여노동으로 인한 잉여가치가 된다. 우리는 이러한 잉여가치들을 계속하여 축적해 왔다. 그리고 이는 이제 한계에 이르렀고, 이 사회내에서 스스로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현 사회에서 ‘자발적 가난’은 하나의 선택사항으로 취급된다. 이는 현 체제 내에서 ‘화폐’라는 제도와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는 행위를 통해 성립됨을 의미하는데, 그야말로 모든 세속적인 가치로부터 초월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행위인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스스로 욕망을 통제하고 ‘자발적 가난’을 실천하기란 매우 어렵다. 이미 어느 정도 수양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의지의 개혁은 모든 사회적 제도가 뒷받침 될 때 더욱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러한 의지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제도중 하나로 ‘화폐’의 개혁을 꿈꾸어 보았다. 다른 수많은 제도들 중, ‘화폐’를 선택한 이유는, 그것에겐 자본주의체제와 인간의 욕망을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권력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생산적 소비를 통한 생태계 질서의 회복을 위해서는 ‘화폐’의 개혁이 절실하다. 고대인들이 행한 ‘증여’의 의미를 ‘노화하는(감가하는) 화폐’나 다른 여러 ‘지역화폐’의 도입을 통해 되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비록 고대인의 비생산적인 ‘증여’와는 달리 ‘화폐’로 그들의 관계가 매개되긴 하지만, 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 그 사람 또한 내가 필요할 때 그들이 거리낌 없이 자신의 것을 나눠주리라는 의식에 기반한 기본정신에 있어서는 그 맥을 같이한다. 이러한 화폐의 개혁이 본원통화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면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겠지만, 사실상 그것은 전 세계 자본주의 질서를 바꾸는 것이므로 아직은 이상적 수준이 머무른다. 그렇지만 세계의 지역 여기저기서 새로운 시스템의 지역통화가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Think Globally, Live locally' 가까운 곳에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나가보자. 그것이 첫걸음이 될 것이다.
<참고 문헌>
-『Georg Simmel의 소비사회학이론:“돈의 철학 (The Philosophy of Money)"
을 중심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술지, 이흥탁
-『먹지 마, 똥이야!』, 친구미디어, 모건 스펄록
-『미친 돈바람을 멈춰라』, 포럼, 강수돌 (2004.04.03) p. 244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한 자발적 가난에 관한 연구』, 한남대 학제신학대학원, 김기
-『소비주의이데올로기와 청소년의 사회비판의식간의 관계에 관한 경험적 연구』
,동아대학교 대학원, 장지아
-『자발적 가난』, 그물코, E.F 슈마허 (2003)
-『조르주 바타이유(e시대의 절대사상 020)』, 살림, 유기환 (2006)
-『지역통화운동이 갖는 경제교육적 함의에 관한 연구』,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권희선
-『패스트푸드의 제국』, 에코리브르, 에릭 슐로서 pp. 10-11
-『현대 패션의 소비 이데올로기 분석』,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미령
-『화폐와 허무주의-화폐의 권력에 관한 맑스의 이론』, 진보평론 제4호, 이진경
<인터넷 사이트>
- 『가우리』네이버 카페, 탐욕과 희소성을 넘어서 - 베르나르 리에테르, 2005.02.14
http://cafe.naver.com/gaur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890
- ‘경제의 민주화에 향해 -이율과 장기적인 사업’ 2006.05.01
http://mig76kr.wordpress.com
- ‘경제의 민주화에 향해 - 오스트리아 베르글 방문기’
http://mig76kr.wordpress.com/2006/11/
- ‘세미나 제안서-화폐, 폭력, 도착’, (사)문화사회연구소,
2008.09.04 http://www.kccs.or.kr
- ‘지역경제 살리는 지역통화..유럽 유로 대신 지역통화 실험 진행중’,쿠키뉴스, 2007.02.09
- ‘패스트푸드’만큼 ‘패스트패션’도 위험하다, 오마이뉴스, 2008. 9.22
- ‘화폐생태학을 생각한다’, 딴지일보 욕망-미시정치연구소, 2006. 6.22
http://www.ddanzi.com/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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