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주의와 생태주의 - 청성산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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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 어느 하나의 입장에 치우쳐서 생각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유성진>
3. 청성산 터널을 인간중심주의와 생명 중심주의의 두 주장사이에서 어느 쪽의 관점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 논의해보자.
우선은 양쪽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 보겠지만, 청성산 터널문제 같은 경우는 공사를 진행하는 기술자들과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갈등문제이다.
주민들이 터널공사를 반대하는 이유는 터널공사가 천성산과 정족산의 복잡한 지하수 수맥을 끊어서 습지로 공급되는 물이 차단되면 습지가 손상된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일로 지율스님이 도롱뇽 소송을 걸고 100일 단식이라는 엄청난 일을 하였다.
하지만 기술자 측도 습지의 물이 빗물로만 채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하수와는 상관없다고 하고, 한겨울에도 산꼭대기 습지의 물이 얼지 않고, 천성산은 정상부에도 물이 풍부하게 흘러나오고 있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만일 진행하던 공사를 중단할 경우 그로 인한 수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공사진행에서 엄청난 가치를 갖는 자연유산이 발견되었을 경우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공사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수천억이나 수조원이나 하는 숫자들도 그러한 잠재적 가치와는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짓고 있는 공사를 중단하면 그 피해와 위에서의 신뢰를 생각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공사를 진행할 것이다. 기술자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무슨 공사를 하든 대부분 생태계를 파괴하면서까지 진행을 하는데 그들에게 생태계 파괴란 것은 그다지 심각한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주민들의 원성을 들어가면서도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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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24
  • 저작시기2010.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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