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자원봉사를 통한 선교

목차

I. 서론

II. 자원봉사에 대한 일반적 이해
1. 자원봉사의 정의
2. 자원봉사의 기본 원칙
3. 자원봉사의 목표
4. 자원봉사의 기본 자세

III. 자원봉사에 대한 삼위일체론적 이해
1. 하나님은 자원봉사자
2. 예수님은 자원봉사자의 모범
3. 성령은 자원봉사를 돕는 분

본문내용

봉사를 예수의 삶의 속성 속에서 이루심으로 사회 봉사의 원형을 보여 주셨습니다. 최고의 사회봉사자가 되려면 예수님을 닮으면 됩니다. 최고 봉사의 길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이 행하신 일은 자원 봉사의 목표가 됩니다.
예수님은 가르치시고, 고치시고, 그들의 삶의 방향을 바꾸시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힘으로 고치고 개선시킬 수 없는 사람들을 기적적으로 변화 시켰습니다. 개인의 삶 뿐 아니라 법, 사회, 정치, 문화 등 이 땅의 모든 분야를 새롭게 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영과 혼과 육의 온전함을 이루는(살전5:16) 통전적 구원을 이 땅에 이루셨습니다. 이 통전적 온전함이 이루어지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김영호는 자원봉사의 목표에 대해 “1)보호(caring), 2)치유와 재활(curing and rehabilitation), 3)사회정화와 개혁(social reform), 4)사회통합과 정상화(social integration and normalization)를 통한 공동의 복지목표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자원봉사의 목표에 대해 “①개인의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의지를 강화시켜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②인간의 선의를 드높여 사회의 도덕적 발달을 가져오는 것이다. ③진정한 이웃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④사회의 부정, 부패 구리고 나태를 예방 치료 정화하는 것이다. ⑤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⑥시민 참여의 형태로 경제 개발에 병행하는 사회 개발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다”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사회 복지의 내용이 됩니다. 기독교인이 사회 속에 들어가 예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것이 기독교 사회 봉사입니다.
3. 성령은 자원봉사를 돕는 분
1) 성령의 열매는 자원봉사의 기본 자세가 됩니다.
행 2:2-3은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했습니다. 성령이 바람과 같이 불과 같이 임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성령의 자원봉사적 역사를 말합니다. 바람이란 높은 기압에서 낮은 기압으로 흐르는 공기의 움직임입니다. 바람은 기압이 같아지도록 기압을 나누는 공기의 나눔입니다.
영으로 충만이신 하나님은 영으로 無인 사람에게 침투해 오십니다. 삼위 하나님의 likeness가 사람에게도 이루어지도록 sharing하십니다. 하나님과 likeness가 이루어지도록 찾아와, 하나님의 영을 나누는 분이 성령입니다. 성령은 ‘찾아와 나누는 영’입니다. 값없이 찾아와 스스로 나누는 일이 ‘자원봉사(volunteer)’입니다. 성령은 자원봉사자 입니다.
이 성령이 임하면 값없이 하나님의 형상을 받습니다. 사람의 속성이 하나님의 속성을 닮아지게 됩니다. 갈 5:22-23은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고 했습니다. 이 열매를 맺는 사람은 엡 5:9과 같이 모든 일에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행합니다. 이것이 자원봉사로 나타납니다. 성령은 자원 봉사의 원동력입니다.
김용호는 자원봉사자가 사회복지 시설이나 기관에서 봉사하기 전, 봉사 할 때, 봉사를 마칠 때에 가져야 할 기본자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위와 같은 자세는 성령의 열매만 맺히면 자연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성령 받아 하나님의 성품을 소유한 백성으로 변화되면 최고의 봉사자가 됩니다. 자원봉사자는 더욱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이 자원봉사의 원동력이 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2) 성령의 은사는 자원봉사의 최고 능력이 됩니다.
성령이 불 같이 임했다는 것은 변화와 능력을 휘한 희생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금도 희생하시며 당시의 능력으로 수고하신다는 말입니다. 성령이 임하는 곳에 예수님의 희생과 수고가 능력으로 역사 한다는 뜻입니다. 불같은 성령은 많은 부분 은사로 나타납니다. 이 성령의 은사가 자원봉사의 능력이 됩니다.
사회복지는 사회 과학, 물질, 돈, 법 등 인간 환경과 노력의 범주 안에서만 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기독교가 사회봉사를 해야할 중요한 이유입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능력을 갖고 세상에 나가, 기적적인 도움으로 사람을 자유케 해야 합니다. 행 10:38을 봅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했습니다. 예수님도 성령과 능력의 기름 부음을 받아 착한 일(봉사)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성령과 능력을 우리에게 부어 주십니다. 영분별의 은사로 마귀의 역사를 분별해야 합니다. 예언의 은사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해 줘야 합니다. 신유의 은사로 불치의 병을 고쳐주어야 합니다. 도와주는 은사로 효과적인 도움의 길을 끝까지 이행해야 합니다. 구제하는 은사를 받아야 기꺼이 많은 것을 베풀게 됩니다. 대접하는 은사를 받아 음식과 안식처를 따뜻하게 친절히 베풉니다. 권면 하는 은사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이룹니다. 지혜의 은사가 있어야 성서적 원리를 따라 적용하며 봉사하고 지도합니다. 믿음의 은사를 받아야 그들이 변화 될 것을 믿고 필요한 것이 공급되는 비젼으로 나갑니다. 목양의 은사가 임하면 책임 있게 가족 같이 돌봅니다. 기적의 은사가 임하면 자연 법칙이나 질서를 뛰어 넘는 기적을 행합니다. 특별히 전도의 은사가 임하여 봉사하는 사람마다 예수 믿고 구원받는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순교의 은사를 받아 죽기까지 이웃을 돌보는 사명자가 됩니다. 기타 대부분의 은사는 바로 자원 봉사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성도들이 성령 열매 은사를 받아 사회 속에 들어가 고난받는 사람들을 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의미이고 복음적 삶입니다. 봉사 훈련 가운데 성품 훈련, 은사 훈련도 따라야 합니다. 성령 충만의 은혜 가운데 사회 봉사자로서 성숙하고 능력 있는 봉사를 행해야 할 줄 믿습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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