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 필드(clover Field) 그 안에 담겨진 리얼리즘

목차

Ⅰ. 서론
1. 작품 소개 및 선정 이유

Ⅱ. 본론
1. 줄거리
2. 인물 분석과 인물이 주는 효과
3. 촬영 기법과 그 효과

Ⅲ. 결론
1. 결론

본문내용

려고 노력을 해 보았다. 허황되든 아니든 간에, 그러한 자신들의 리얼을 바라보는 것에 대한 리얼리티를 연구해 보려고 하였다.
소시민으로서의 리얼을 바라보는 리얼리티
롭과 그 외 영화 속 인물들에게 있어서, 괴물이 나타나서 활개를 치는 것은 리얼이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런 힘이 없다. 기인을 만나 초인적인 힘을 얻는 것도 아니요, 신비한 마력을 가지고 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도망치는 것과, 위험에 처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쇠막대기를 휘두르는 것이 전부이다. 그들의 모든 실상은 캠코더에 영상으로 담겨 있다. 그들의 두려움, 용기, 절망 등의 모든 것이 객관성을 띠고 담겨 있는 것이다. 경찰이나 군인들은 괴물들과 그 당시 싸우고 있지만 그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도망치는 사람들을 초점으로 하여, 리얼리티를 높이려고 한 의도가 보인다. 영웅이 주인공이어서 그에게 초점을 맞추었다면 아무래도 관객들은 영웅이 실제로 아닌 이상 100% 몰입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그러나 주인공이 도망치는 소시민들이었다면, 관객들도 자신의 입장과 동일시하게 된다. 관객들도 우리 현실(리얼)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영웅이 아니라 단지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현실감을 느끼며 그들과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Ⅲ. 결론
영화 ‘클로버 필드’는 내용을 포함하여 충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시작에는 42간 검은 화면만 보여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엔딩 크레딧에는 It's still alive라면서 무언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괴물이 실제로 죽었는지 죽지 않았는지는 군인이나 경찰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기 때문에 스토리 작가나 감독이 아닌 이상 알 수 없다. 다만, 이러한 열린 결말을 주고서 관객에게 추측하게 하는 것으로서 궁금증을 유발하려 한 의도가 보이지만 세계(리얼)를 바라보는 소시민적 측면에 대한 리얼리티를 나타내는 것과는 관계가 멀어 보이는 점이 한계로 남는 듯하다. 괴물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굳이 찾아 붙인다면 인간의 공포심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에 따라 붙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것에 의미가 없을 듯하다. 그런 것 보다는 순수하게 리얼을 바라보는 리얼리티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한 실험 영화라고 가치를 두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판단하며 결론을 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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