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러시아 고려인들에 대한 내용 조사분석

목차

1. 고려인이란?


2. 서론


3. 본론


4. 결론

본문내용

조건과 대책
탄압 받은 민족들은 법률에 의거하여 강제 이주 전 원래 거주하던 지역으로 귀환할 권리를 부여 받으며 정주설비, 국적부여, 토지분배, 특별융자 등의 특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 사회의 복잡하고 불안한 정세로 인해 명예회복 조치를 위한 일련의 후속계획안들이 현실화 되지 못하였다. 우선적으로 이 법의 범주에 속하는 민족이 어던 민족인지가 구체적으로 제시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구체적 대상이 제시 될 수 없었다. 그리고, 이 법이 과거 소비에트 정부의 왜곡된 민족정책에 대한 비판을 가하고 있지만 도 다른 한편으로는 문제의 해결이 추진되어야 할 현지에서 새로운 방식의 민족 간 갈등과 긴장을 조성하는 근거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법률안이 실효성이 있으려면 연방공화국 법률의 구체적인 사항, 절치 등이 다시 충분하게 검토 되어야한다. 그리고 왜곡된 소비에트 민족정책을 시정하는 작업을 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공화국 내의 국내적인 문제가 아니라 독립된 공화국 간의 국제적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 따라서 러시아 연방공화국의 법률안은 다른 독립 공화국과 협조를 이루어 그 적용범위가 확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연해주로 재이주를 당해야했던 소수민족인 한인을 법적인 명예를 회복 받아야 하는 대상으로서 인식을 해야 한다.
2)한국의 대책
몇 세대에 걸쳐 소비에트 국민으로 정형화된 한인들은 사회주의적 교양과 사고방식에 익숙해 새로운 사회 환경에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한인들은 러시아 문화권에 있으면서도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강제이주라는 고통을 체험하면서도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려한 그들의 노력을 이해해야한다.
그리고 러시아 극동 연해주지역은 동북아 국가 간에 다자간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는 두만강유역개발계획의 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통일과정과 통일 후의 우리의 생존권역으로 부상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한국정부나 민간단체가 관심을 가져야한다. 이러한 지정학적 측면을 활용하기 위해서 첫째 러시아 한인들이 재이주하는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비록 국적은 러시아라는 외국인이지만 한민족의 재외동포 범주라 생각하고 민족적 소속감으로 그들을 지원해 주어야한다. 여러 민간단체들이 물질적 기술적 지원뿐 만 아니라 현지 한인들과 자매 결연을 맺어 의료지원 법률지원 정착촌 지원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둘째 한 러간 농업합작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농장운영은 러시아의 농토와 한국의 자본과 기술, 한인들의 노동력의 결합한 것으로 장기적으로 연해주 지역 한인 사회의 재창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셋째 약화된 민족정체성을 유지하고 강화할 프로그램과 교류협력을 발전 시켜야한다. 민족정세성이 약화된 한인들의 당면문제는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다. 이를 전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 되어야한다.
4. 결론
러시아 한인들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너무나 아픈 고통을 150년간 느껴왔다. 우리의 할머니나 고조할머니가 느껴왔다. 나라가 없었던 그들은 살기 위해 또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떠난 사람이다. 그 척박한 땅을 일궈 적응 할 때쯤 강제 이주를 당했고, 또 그곳에서 타민족의 민족적 차별 때문에 다시 고향인 연해주로 돌아오고 있다.
한인들은 과거 소비에트 국가의 물리적 폭력과 정치적 탄압에 의해 어쩔 수없이 강제적으로 떠나야 했던 난민(weeding단계)이다. 한인 중에서는 러시아에서 인정을 받아 어느 정도의 중간계층의 사람(layering단계)들도 많다. 그리고 이 들중에는 고위관료층에 속해 우리나라와의 정치적 영향을 주는 사람(cross pollinating 단계)도 있다. 이들은 서로 한인끼리 단체를 만들어 의지하고 정규적인 모임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또 언젠가 떠날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태이다. 그들 중 러시아 거주증을 가지고 있지 못한 이들도 많다. 이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집에서 살고 있으며 물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농사도 지을 수 없는 이민 초기에 연해주의 척박한 땅 그곳에서 다시 시작 해야만 한다. 이들이 연해주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한다. 러시아 법률적인 정치도 중요하겠지만 우리 모국의 지원이 절실한 상태이다. 연해주를 돌아온 사람들은 한국을 모국이라 생각하고 고려말을 쓰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민족적 주체성을 놓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시설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대한민국에 있는 우리 한국인들이 이들은 한민족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사실 디아스포라라는 단어도 몰랐을 뿐 만 아니라, 일본의 동포나 중국의 조선족이나 연해주의 고려인들은 우리 한민족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미 그들은 거주국에 물들어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정체성을 잊어버린 것만 같았다. 하지만 화면 속에 그들은 모국을 그리워하고 꼭 한번 쯤 가보고 싶어 하고 한인이라는 것을 자신들이 한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것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대한민국에 사는 나보다 더 모국을 사랑하는 것 같았다. 대부분 학생들이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하리라 본다. 이런 교육을 통해 국적은 달라도 한민족임을 의식해야 실질적인 지원도 많을 것이고 학생들의 봉사활동도 활성화 되리라 생각한다.
위에서는 통일성을 위해 고려인이라는 단어보다는 한인이라는 단어로 통일하도록 했다. 이들은 어쩌면 조선인 한인이라기보다는 고려인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한국말은 못하고 고려말을 한다고 한다. 서툴지만 우리말을 하는 그들이 한민족처럼 뜨겁게 느껴진다. 다큐 속에서 봉사단들이 간다고 할 때 정말 친 손녀가 떠나기라도 한 듯이 눈물을 흘리셨고, 나중에 다시 꼭 오라 하신다. 처음 봉사단이 왔을 때 조금 낯설어 하시긴 한 것 같았지만 봉사단들의 진실 된 마음이 통했나보다. 모국을 그리워하고 갈 수 없는 그들의 상황에서 내가 지금 밟고 있는 이 땅 이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국가가 존재하고 그 안에 보호받고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다.

키워드

러시아,   고려인,   역사,   특징,   조사,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