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만난 아이들 줄거리 요약 및 감상문 과 느낀점 및 나의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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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이가 새아버지 때문에 다시 집을 나가고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된 상황은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Ⅲ. 3개월 만에 접어둔 지성이의 자살계획이라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 학교사회사업실로 지성이의 친구 3명이 지성이를 끌고 와서는 지성이가 자살을 한다고 했다며 말려달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저자는 아직 지성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먼저 지성이의 이야기들 들어보기로 한다. 지성이는 사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서 자신은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의미를 찾기 위해 자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존재하는 의미를 발견한다면 자살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자는 10일 이내에 지성이의 존재 의미를 발견해주기 위해서 매일 한 시간씩 만나기로 한다. 저자는 지성이의 친구들에게 지성이를 혼자 두지 말라고 당부하고 지성이의 어머니를 찾아가 지성이에게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에게도 티 나지 않게 지성이에게 관심을 가져주라고 부탁했다. 이렇게 지성이를 둘러싼 여러 사람들의 보이지 않은 노력으로 지성이는 10째 되는 날 학교사회사업실에 들러 “이상하게 요즘 세상이 자신을 위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고 자살계획을 3개월 후로 미룬다고 했다. 일단 지성이의 자살을 막는 것은 성공 했지만 그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난감했다. 그러던 중 지성이가 연극에 관심이 있고 교회 전도사님에 대해 의존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교회 전도사님을 만나 협력을 구하게 되었다. 교회 전도사와의 이야기를 통해서 저자는 지성이가 연극에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항상 연극의 주인공은 공부를 잘 하거나 능력이 있거나 예쁜 아이들만이 차지한다는 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도사님은 가을 연극 축제 때 지성이를 연극 주인공으로 발탁하자고 제안했고 지성이를 위한 연극제를 준비했다. 정확히 3개월 뒤에 지성이는 다시 저자를 찾아와서 다시는 자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에서는 학교사회사업가가 한 학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친구들과 어머니, 담임선생님, 그리고 교회 전도사를 동원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학교사회사업가의 역할이 무엇이고 왜 학교사회사업가가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먼저, 학교사회사업가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생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개인을 둘러싼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문제로 보고, 이러한 심리사회적 문제를 학생-학교-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예방하고 해결함은 물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과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환경과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는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학생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기능의 한 부분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정서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이 학교사회사업가와 상담을 통해서 그리고 학교사회사업가의 적절한 개입을 통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았을 때 학교사회사업가는 정말 꼭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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