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적인 측면에서의 이상적인 지역사회에 대하여 (행동하는 양심 기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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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이상적인 지역사회에 대하여 (행동하는 양심 기관소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기능적인 지역사회조직

2. 행동하는 양심
2.1 행동하는 양심 기관소개
2.2 행동하는 양심 대표자 인터뷰

3. 들꽃피는 마을
3.1 들꽃피는 마을 기관소개
3.2 들꽃피는 마을 인터뷰
3.3 들꽃피는 마을 사업보고서


Ⅲ. 결론


※ 참고자료

본문내용

실현하기 위한 지원 (곧 자원 동원)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 그리고 그러한 시스템이 들꽃 자체의 수용력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모의 한계를 설정하는 것, 이런 일들이 주요한 과제가 되어야 할 듯 싶다.
4. 들꽃의 들꽃다움에 대한 몇 가지 상상
1) 방법론이 없다?
들꽃의 큰 고민중의 하나는 방법론이 없다는 것이다. 헌데 방법론이 없다는 것이 내 생각엔 자랑거리이면 자랑거리이지 그렇게 고민거리가 되어야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방법론이 없다는 것은 흉내 낼 선례나 모델이 없다는 뜻이다. 그것은 지난 11년간 들꽃이 그만큼 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는 뜻이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개척자에게 필요한 것은 방법이 아니라, 꿈과 용기다. “전혀 없었던 일을 꿈꾸며 ‘왜 안돼’?”라고 물을 수 있는 용기.
방법이 없다는 것은 역설적이지만 들꽃이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을 뿐만 아니라 시대의 맨 앞에서 시대의 흐름을 앞질러왔다는 뜻도 된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근대의 자기 파괴적인 역설의 큰 책임은 도구 이성에의 맹신으로 압축되는 “과학주의”에 있다. 새로운 근대에서 과학주의는 “금기의 파괴자에서 금기의 대상”으로 재규정됨으로써 그 특권을 상실하게 된다. 들꽃에게 확연히 그려질 수 있는 미래(그러니까 비전을 구현할 “과학주의”적 방법)가 없다는 것, 그것은 이런 맥락에서 오히려 들꽃의 자랑스러운 진보성을 드러내주는 지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들꽃에게 필요한 것은 방법론이 아니라 새로운 방법론이다. 새로움은 기존의 방법론을 반복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지거나 발굴될 수 있다. 전자와 관련, 새로운 방법론의 구성 요소들로 흔히들 확신보다는 회의, 계측보다는 상상력, 설계보다는 행위 등이 이야기되곤 한다. 프리초프 카프라는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방법론 패러다임의 변화를 다음과 같이 압축한다. 부분에서 전체로, 구조에서 과정으로, 객관에서 인식으로, 건물에서 그물로, 절대에서 근사치로.(프리초프 카프라,1991)
가변적이면서 자원적인, 그리고 ‘다가가기 보다는 다가오는’ 미래를, 지금 여기서 누릴 수 있도록 자기완결적인 로드맵과 시간표가 아니라 여백과 빈틈이 있는 느슨한 일정을 만들 수 있다면 최선이다. 후자와 관련해서는, 들꽃의 지난 11년을 찬찬히 성찰해보는 일이 최선의 방법이다. 들꽃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어떻게 들꽃은 오늘까지 튼실하게 자라날 수 있었는가. (무엇이 아니라) 그 “어떻게”가 바로 최선의 방법론일 것이다.
2) 생태적으로 건강한 들꽃, 릴리펏
종다양성이 유지되고 장려되는 들꽃, 수용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규모와 자원의 확대를 꾀하지 않는 들꽃, 업무의 속도를 가능한 한 감속하고, 매개의 단계를 축소해 엔트로피를 최소화하는 들꽃, 물리적이며 정신적인 구심으로 존재할 수 있는 내밀(혹은 신성)한 내부 공간이 존재하는 들꽃.(자연 상태에서는 물을 마실 수 있는 샘, 전통 마을에서는 우물이나 사당, 들꽃에서는.. 몇 사람이 무릎 꿇을 수 있는 작은 기도실이 생긴다면, 이런 기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이런 들꽃의 조직적인 이름을 “릴리펏”이라고 부르고 싶다. 릴리펏, 난장이들의 나라, 작지만 충만한 세계. 권력과 돈,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작지만 충만한 영향력들로 운영되는 조직. 해서 그 조직의 주장이나 활동이 아니라, 그 조직자체가, 그 조직의 존재자체가 이미 하나의 완전한 대안일 수 있는 조직. 그러나 자신의 그 대안됨에 조차 초연하고 무덤덤할 수 있는 조직.
Ⅲ. 결론
기능적인 측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지역사회는 어떤 곳인지 문헌과 기관을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기능적인 지역사회는 ①하나의 큰 비전을 가지고 뚜렷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②자발적으로 조직운영되고 있었다. ③그늘을 지향하여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춰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그 밖에도 ④여러 주체들이 각자의 주도권(행심 : 자원제공자, 자원연결자, 기관 / 들꽃 : 학생, 교사, 후원자)을 가지고 ⑤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능적인 지역사회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기능적인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와 같이 하는 구실이나 작용과 관련된 또는 그런 것들이 원활하게 일어나려면 각 요소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펴본 지역사회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같은 꿈을 품고 각자 자기 맡은 서로 다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기에 그들이 속한 지역사회에 발전을 가져다 준 것이리라 생각해 본다.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하는 역할이 아닌, 자신의 위치에서 줄 수 있는 것은 나누고 받을 수 있는 것은 보태어 더 나은 개인으로 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사회도 같이 성장한 것이 아니었을까?
물론 “행동하는 양심”이나 “들꽃 피는 마을” 모두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성취하기에는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더욱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단체를 기능적인 지역사회로 선정한 것은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는 그리고 한걸음씩 전진해나가는 지역사회의 모습이 건강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들이 지역사회의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예비 사회복지사들인 숭실대 사회사업학과 학생들과 함께 기능적인 지역사회에 대해 공부하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운 것 같다. 지역사회 복지론을 듣는 학우들 모두가 자신이 속한 곳에서 기능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 참고자료
오정수, 류진석 (2006)『지역사회복지론』학지사.
최일섭, 류진석 (2005)『지역사회복지론』서울대학교 출판부
장인협 외 (1999)『사회복지학』서울대학교 출판부, 293쪽
황성철 (1997) 한국사회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 자료집,
- “지역사회복지와 전문적 사회복지실천”
국경없는 마을 자료실 : http://www.migrant.or.kr/ville
행동하는 양심 홈페이지 : http://www.actionslove.or.kr
들꽃청소년세상 홈페이지 : http://www.waha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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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14
  • 저작시기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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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7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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