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국가론 요약
<제 1권> ~ < 제 10권 >
<제 1권> ~ < 제 10권 >
본문내용
부정한 자가 정의로운 사람보다 이익을 갖는 다는 것은 잘못된 의견에 대해)을 세 가지 측면에서 증명한다.
첫째로는, 참주정체를 닮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올바르지 못하며 가장 비참한 자임이 최선의 인간인 철인치자와 대비되어 명확히 드러난다. 훌륭함과 행복의 관점에서 볼 때의 인간끼리의 대비 관계는 국가끼리의 대비 관계와 같다. 즉, 왕도 정체적 인간, 명예 정체적 인간, 과두 정체적 인간, 민주 정체적 인간 그리고 참주 정체적 인간의 순서인 것이다. 따라서 가장 왕도 적인 인간이 가장 훌륭하고 가장 행복한 반면, 나라에 대해서건 자기 자신에 대해서건 가장 참주 적인 자가 가장 비참하다. 왜냐하면 참주 적인 인간의 경우에 그의 혼에 있어서 가장 사악하고 미친 상태의 작은 부분이 주인 노릇을 하는 반면, 가장 훌륭한 부분들은 노예상태에 있어서 그의 혼은 굴종과 부자유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혼 전체의 관점에서 볼 때, 그의 혼은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전혀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쫓기며 불안과 후회로 가득 찬 상태로 있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둘째로는,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누리는 즐거움이 가장 참된 즐거움인지를 밝힘으로써, 어느 것이 가장 즐거운 삶을 살게 될 것인지를 보여준다. 나라가 세 부류로 나뉘었듯, 각자의 혼도 세 부류로 나뉠 수 있고, 즐거움에도 세 가지가 있다. 혼에는 배움을 좋아하고 지혜를 사랑하는 부분 즉 \'헤아리는 부분\'과 , 이기기를 좋아하고 명예를 좋아하는 \'격정적인 부분\' 그리고 온갖 욕망과 관련되어 있는 \'욕구 적인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이 욕망들의 충족에 있어서 제일 필요한 것이 재화이므로 이 부분을 재화를 좋아하는 또는 利를 좋아하는 부분이라 말할 수 있다. 이들 세부분과 관련하여 각각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 이 세 부분과 관련되는 즐거움들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좋은 것이며 우리를 참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인가를 판별하는 기준으로 경험, 슬기, 이성적 논의를 들 수 있는데, 이러한 기준들을 고루 갖춘 자는 지혜를 사랑하는 자이다. 따라서 그가 가장 행복한 것으로 판단하는 삶이 가장 즐거운 삶이라 할 수 있다.
셋째로는, 즐거움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통해서 둘째 논의를 더 심화하게 된다. 이는 즐거움들 자체의 성질에 대한 비교에 근거를 두고 있다. 보다 참된 의미에서 \'존재하는 것\'( 遁 자체)에 관여해서 얻는 즐거움이 그렇지 못한 것에 관여해서 얻는 즐거움보다 월등히 크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의 경우처럼 혼에 있어서의 각 부분들이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저마다 제 구실을 하게 될 때 , 그 각 부분은 그것에 고유한 참된 최선의 즐거움을 맛본다.
이러한 증명을 통해 올바름이 그 자체로 좋은 것임이 밝혀지게 된다.
< 제 10권 >
10권에서는 소크라테스가 그동안 해왔던 논의들에 대한 완벽한 답이 얻어진다. 이 10권은 내용상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시와 관련된 것이고 두 번째는 각자가 이룩한 ‘훌륭함’에 대한 보답과 상에 관한 것이다.
먼저 시와 관련해서, 소크라테스는 앞에서 논의 했던 내용을 토대로 종래의 시가 거의 전적으로 떠맡다시피 한 교육을 이제는, 특히 그가 설립한 아름다운 나라에서는, 철학이 떠맡아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철학과 다른 시작 행위의 성격과 그 대상에 관한 존재론적 위상을 밝힌다. 시나 그림을 통한 예술 활동은 모방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모방의 대상은 실재인 이데아 또는 형상이 아닌 눈에 보이는 ‘현상’이기 때문에, 모방을 통한 제작물은 실재에서 3단계나 떨어져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진리로부터 많이 떨어져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여러 개의 침상이나 식탁 또는 그 밖의 가구들이 있다고 할 때, 침상이나 식탁의 이데아 내지 형상은 각기 하나씩만 있다. 장인이 가구를 만들 때에는 이 \'이데아를 바라보고서\', 우리들이 이용하는 침상이나 식탁 따위를 만드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어떤 장인도 이데아를 만들지는 않기 때문이다. 장인이 만들어놓은 것을 다시 그림으로 그려내는 이가 화가이다. 즉, 화가는 \'존재로부터 세 단계 멀리 있는 것들\'을 그려내는 자이며, 시인 또한 모방자요, 시작은 모방술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방자들은 자기가 모방하는 것들에 대해 언급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며, 모방은 일종의 놀이일 뿐 진지한 것이 못된다. 그리고 모방적 시인은 혼의 지각없는 부분에 영합함으로써 진실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영상들을 제작함으로써 개개인의 혼 안에 나쁜 ‘통치 체제’를 가져오게 된다.
또한 예술 활동이 인간의 이성적인 면을 고양하고 교육하는 데 마음을 쓰기보다는 즐거움을 주는데 더 치중하는 한,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시인의 활동은 제약 받을 수밖에 없다. 즉, 시 가운데서도 신들에 대한 찬가들과 훌륭한 사람들에 대한 찬양들만이 이 나라에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크라테스는 헬라스인의 교육에서 그것을 제외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마무리 한다.
시에 대한 언급이 끝난 뒤, 소크라테스는 ‘훌륭함’에 대한 보답과 상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한다. 그에 따르면 영혼은 불멸로, 올바른 사람의 경우에는 그가 가난한 처지가 되거나, 질병 또는 그 외의 나쁜 것들로 여겨지는 곤경에 처하더라도 결국에는(살아생전에건 죽어서건) 좋은 일로 끝을 맺게 된다. 이것이 신이 올바른 사람에게 내리는 상인데, 인간이 올바른 사람에게 내리는 상은 다음과 같다. 올바른 사람이 나이를 먹게 되면, 관직을 원할 경우에는 자신들의 나라에서 통치도 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어떤 가문과도 혼인을 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누구와도 자녀를 혼인시키게 될 것이다. 즉, 올바른 사람은 모든 행위나 교제 그리고 생애의 끝에 이르러, 좋은 평판을 얻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올바름에 대한 생시의 보상은 사후의 그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에르’신화를 동원하여 주장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권에서 글라우콘이 요구한 대로 올바름이 그 자체로도 좋은 것이지만 그 결과 때문에도 좋은 것임이 모두 밝혀지게 된다.
첫째로는, 참주정체를 닮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올바르지 못하며 가장 비참한 자임이 최선의 인간인 철인치자와 대비되어 명확히 드러난다. 훌륭함과 행복의 관점에서 볼 때의 인간끼리의 대비 관계는 국가끼리의 대비 관계와 같다. 즉, 왕도 정체적 인간, 명예 정체적 인간, 과두 정체적 인간, 민주 정체적 인간 그리고 참주 정체적 인간의 순서인 것이다. 따라서 가장 왕도 적인 인간이 가장 훌륭하고 가장 행복한 반면, 나라에 대해서건 자기 자신에 대해서건 가장 참주 적인 자가 가장 비참하다. 왜냐하면 참주 적인 인간의 경우에 그의 혼에 있어서 가장 사악하고 미친 상태의 작은 부분이 주인 노릇을 하는 반면, 가장 훌륭한 부분들은 노예상태에 있어서 그의 혼은 굴종과 부자유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혼 전체의 관점에서 볼 때, 그의 혼은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전혀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쫓기며 불안과 후회로 가득 찬 상태로 있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둘째로는,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누리는 즐거움이 가장 참된 즐거움인지를 밝힘으로써, 어느 것이 가장 즐거운 삶을 살게 될 것인지를 보여준다. 나라가 세 부류로 나뉘었듯, 각자의 혼도 세 부류로 나뉠 수 있고, 즐거움에도 세 가지가 있다. 혼에는 배움을 좋아하고 지혜를 사랑하는 부분 즉 \'헤아리는 부분\'과 , 이기기를 좋아하고 명예를 좋아하는 \'격정적인 부분\' 그리고 온갖 욕망과 관련되어 있는 \'욕구 적인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이 욕망들의 충족에 있어서 제일 필요한 것이 재화이므로 이 부분을 재화를 좋아하는 또는 利를 좋아하는 부분이라 말할 수 있다. 이들 세부분과 관련하여 각각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 이 세 부분과 관련되는 즐거움들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좋은 것이며 우리를 참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인가를 판별하는 기준으로 경험, 슬기, 이성적 논의를 들 수 있는데, 이러한 기준들을 고루 갖춘 자는 지혜를 사랑하는 자이다. 따라서 그가 가장 행복한 것으로 판단하는 삶이 가장 즐거운 삶이라 할 수 있다.
셋째로는, 즐거움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통해서 둘째 논의를 더 심화하게 된다. 이는 즐거움들 자체의 성질에 대한 비교에 근거를 두고 있다. 보다 참된 의미에서 \'존재하는 것\'( 遁 자체)에 관여해서 얻는 즐거움이 그렇지 못한 것에 관여해서 얻는 즐거움보다 월등히 크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의 경우처럼 혼에 있어서의 각 부분들이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저마다 제 구실을 하게 될 때 , 그 각 부분은 그것에 고유한 참된 최선의 즐거움을 맛본다.
이러한 증명을 통해 올바름이 그 자체로 좋은 것임이 밝혀지게 된다.
< 제 10권 >
10권에서는 소크라테스가 그동안 해왔던 논의들에 대한 완벽한 답이 얻어진다. 이 10권은 내용상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시와 관련된 것이고 두 번째는 각자가 이룩한 ‘훌륭함’에 대한 보답과 상에 관한 것이다.
먼저 시와 관련해서, 소크라테스는 앞에서 논의 했던 내용을 토대로 종래의 시가 거의 전적으로 떠맡다시피 한 교육을 이제는, 특히 그가 설립한 아름다운 나라에서는, 철학이 떠맡아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철학과 다른 시작 행위의 성격과 그 대상에 관한 존재론적 위상을 밝힌다. 시나 그림을 통한 예술 활동은 모방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모방의 대상은 실재인 이데아 또는 형상이 아닌 눈에 보이는 ‘현상’이기 때문에, 모방을 통한 제작물은 실재에서 3단계나 떨어져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진리로부터 많이 떨어져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여러 개의 침상이나 식탁 또는 그 밖의 가구들이 있다고 할 때, 침상이나 식탁의 이데아 내지 형상은 각기 하나씩만 있다. 장인이 가구를 만들 때에는 이 \'이데아를 바라보고서\', 우리들이 이용하는 침상이나 식탁 따위를 만드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어떤 장인도 이데아를 만들지는 않기 때문이다. 장인이 만들어놓은 것을 다시 그림으로 그려내는 이가 화가이다. 즉, 화가는 \'존재로부터 세 단계 멀리 있는 것들\'을 그려내는 자이며, 시인 또한 모방자요, 시작은 모방술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방자들은 자기가 모방하는 것들에 대해 언급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며, 모방은 일종의 놀이일 뿐 진지한 것이 못된다. 그리고 모방적 시인은 혼의 지각없는 부분에 영합함으로써 진실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영상들을 제작함으로써 개개인의 혼 안에 나쁜 ‘통치 체제’를 가져오게 된다.
또한 예술 활동이 인간의 이성적인 면을 고양하고 교육하는 데 마음을 쓰기보다는 즐거움을 주는데 더 치중하는 한,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시인의 활동은 제약 받을 수밖에 없다. 즉, 시 가운데서도 신들에 대한 찬가들과 훌륭한 사람들에 대한 찬양들만이 이 나라에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크라테스는 헬라스인의 교육에서 그것을 제외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마무리 한다.
시에 대한 언급이 끝난 뒤, 소크라테스는 ‘훌륭함’에 대한 보답과 상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한다. 그에 따르면 영혼은 불멸로, 올바른 사람의 경우에는 그가 가난한 처지가 되거나, 질병 또는 그 외의 나쁜 것들로 여겨지는 곤경에 처하더라도 결국에는(살아생전에건 죽어서건) 좋은 일로 끝을 맺게 된다. 이것이 신이 올바른 사람에게 내리는 상인데, 인간이 올바른 사람에게 내리는 상은 다음과 같다. 올바른 사람이 나이를 먹게 되면, 관직을 원할 경우에는 자신들의 나라에서 통치도 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어떤 가문과도 혼인을 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누구와도 자녀를 혼인시키게 될 것이다. 즉, 올바른 사람은 모든 행위나 교제 그리고 생애의 끝에 이르러, 좋은 평판을 얻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올바름에 대한 생시의 보상은 사후의 그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에르’신화를 동원하여 주장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권에서 글라우콘이 요구한 대로 올바름이 그 자체로도 좋은 것이지만 그 결과 때문에도 좋은 것임이 모두 밝혀지게 된다.
추천자료
고대의 교육(그리스, 로마)-교육철학
(소크라테스의 교육) 소크라테스의 삶, 교육사상, 교육방법, 교육사적 의의
[소크라테스][사상][법][너 자신을 알라]소크라테스와 그의 사상(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변명][독후감][독서감상문][서평][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소크라테스의 변명...
서양 윤리사상 학파별,학자별 비교정리/서양 철학 사상사 정리
[영화와 사상]매트릭스 속의 철학
열 명의 위대한 철학자들
희랍시대(그리스시대, 희랍)의 양가적 판단, 희랍시대(그리스시대, 희랍)의 철학, 희랍시대(...
[평생교육론] 평생교육 철학이론에 대한 비교표를 만들어 제출
인문예술적 창조경영 - 모듈 4: 철학 읽기 (여러갈래 생각하는 힘 키우기).pptx
[레포트]철학사상가 과제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리더십, 소크라테스의 생애, 소크라테스정치, 소크라테스사회, 소크라...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