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창의력_증진을_위한_교수법과_실제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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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록 노력한다고 하셨고, 학교 측에서도 선생님들의 연수를 끊임없이 제공하며 발명 반을 통해 과학 영재를 발굴하고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하여 노력한다고 말씀해주셨다. 25년이 넘게 교직에 몸담으셨던 선생님께서는 현장에 계신 분으로써 예전에 비해 초등학교 교육의 수업 방법이나 내용 측면에서 많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의적 영역의 발전과 아울러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하시고 계셨다.
6. 창의력 수업의 개선 방향
이미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우리 현장에서의 창의성을 위한 교육은 대부분이 교과지도 중에 단편적으로 지도되고 있으며,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원인은 창의성 교육을 위한 교사 교육이 미흡함에서 나타났으며, 그 개선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창의성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교사의 연수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창의성 교육은 교사의 창의성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나 관심 없이는 이루어지기 어렵다. 그러므로 창의성 교육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교사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창의성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이러한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사의 일반연수 과정과 같은 수준의 제도화된 연수과정이 필요하다.
둘째, 창의성 교육의 지도 자료 개발과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학생의 창의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개성, 능력, 소질, 취미, 적성 등을 고려한 개별 및 수준별 창의성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들 프로그램은 표준화 및 검증이 된 자료를 활용해야 하며, 자료의 활용 방법 및 창의성 지도방법의 연수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겠다.
Ⅲ. 결론
세계가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하고 우리나라가 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갈 방향은 무엇일까. 그런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재의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을 다시 살펴보고 재점검 해야만 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 생각된다. 입시중심, 대학을 가기위한 공부, 암기력 싸움, 사교육의 팽배 이것들이 우리나라 교육을 대표하는 단어일 것이다. 이러한 교육을 지속하는 것은 곧 학교의 존재 여부를 논하여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조가 조사하였던 신중 초등학교에서 만나봤던 선생님께서는 주어진 시간 과 조건 안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계셨고 앞으로의 우리나라 교육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계셨으나 창의적 교수기법을 간간히 사용하고 숙제로 내주는 등의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는 어느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그런 교육을 실시할 수 있으나 중 고등학교로 가면 철저히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상을 보면 비판력이 마비되고 문제해결력이 떨어지는 당연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중학생들의 기초 수학 학력 수준은 OECD 국가 중 최고를 기록하지만 그것이 과연 바람직할 지는 확언할 수 없을 것이다. 원리를 가르쳐 주기보다는 공식을,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 시켜 주기 보다는 해결된 정답을 미리미리 빨리 알려주는 우리나라식의 교육이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국가 교육의 제정비와 함께 개혁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예만 보더라도 이미 1984년부터 시행된 학교 선택제를 시작으로 교육의 변화를 시도하였다.
일본 교육개혁이 추구하는 기본 방향은 ‘생활력을 키운다’는 목표아래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는 힘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등 풍요로운 인간성을 길러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생활력은 일본의 교육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스스로 과제를 발견하고, 배우고, 생각하고, 행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들은 2차 대전 이후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결과가 생활력의 개념이라고 주장했고, 과열화된 수험경쟁 때문에 아이들의 생활이 황폐화 되고 지식위주의 주입식 교육 때문에 아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여유를 강조하게 되었으며 창의성과 비판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교육개혁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너무 미비한 실정이다. 교육 목표에는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는 창의성을 신장하는 교육은 없고 수백 년을 이어온 암기식 교육만이 있을 뿐이다. 이제는 종래의 교과 지식을 인터넷 등을 통해 학교에서 보다 더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하였다. 이에 따라 학교 교육의 변화는 시급할 것이라고 본다. 이미 사회에서는 창의성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각 회사는 창의력 있고 비판력과 냉철한 눈을 가진 인재를 찾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으며 각 대학의 졸업생들 또한 그에 맞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굳어진 비판력과 창의력은 결코 하루아침에 생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사회에서 필요한 지식을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모두 다 새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회사들의 불만이다. 이러한 불만에 대해 우리는 기초 지식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교사 및 교수들은 잘 못된 생각이라고 본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기초지식을 가르치지 말고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지식을 가르치라는 것이 아니라 앞서 말한 바와 같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줄 의식화된 창조자를 배출해 달라는 것이다.
학교는 협동할 수 있는 사람, 세상에 대한 통찰과 비판적 안목을 갖춘 사람을 배출해야 한다. 물론 이것은 이론 설명이 아니라 끊임없는 문제 제시와 그에 대한 해결이다. 이를 통해 주체적이며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사들은 아이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독특한 사고로 인해 개성이 강한 아이를 인정하고 그들의 사고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조력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변화의 기로에 서있는 한국의 교육이 지금이라도 교육의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되새겨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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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   창의력,   사례,   개념,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