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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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할 수 있습니다. 05년도에 34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10년도에는 2배를 넘어선 73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하였습니다.
5년전에 비해 스쿨존 지정구역은 2배가량 증가했지만, 이 자료를 본다면 오히려 교통사고가 증가된다는 것은 운전자의 스쿨존의 안전의식과 집중적인 운영관리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의 통계(2008년)에 따르면 어린이 사망 원인 중 1위는 \'교통사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3년 동안(2005~2007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66퍼센트(514명)가 \'차 대 사람\'의 보행자 사고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길을 가던 어린이가 이틀에 한 명 꼴로 차에 치여 사망한 것과 같습니다.
표 4-3을 보면 어린이들의 귀가 시간인 14:00~16:00시간대에 사고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스쿨존 보호 시간대입니다. 그런데 사고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교통법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고 현황을 보면 직진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앞도적으로 높습니다. 이 자료로 알 수 있는 것은 불법 주,정차 차량에 의해 시야가 가려진 틈으로 어린이 들이 갑자기 튀어 나오거나 어린이 들이 보행 중 장난치다가 갑자기 도로로 나올 경우 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도 스쿨존 내의 교통 법규만 잘 지켜서 운전한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위 자료는 가해 운전자가 법규 위반시 사고 현황입니다. 안전운전의무위반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 가운데 어린이교통사고 사망률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교통사고들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을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먼저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줘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스쿨존으로 진입 시에는 그곳이 스쿨존인것을 확실히 구별할 수 있도록 스쿨존 표지판과 도로에 30km/h 속도 제한 표시를 눈에 잘 보이게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잦은 과속 방지턱을 마련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스쿨존의 반경300m정도를 지나가면서 속도를 줄이는 것은 시간상 큰 차이가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처럼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과속방지턱을 많이 설치하면 어린이들이 다니지 않는 심야 시간에도 속도를 줄여서 지나가야 하는 불편함은 생기지만, 사고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스쿨존에는 아직 속도계(무인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곳이 많지 않습니다. 모든 스쿨존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면 운전자들은 의식적으로 속도를 줄이게 될 것입니다.
독일이나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법으로써 도로차선을 축소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차들의 병목현상이 발생하면서 자연히 속도가 늦춰질 것입니다.
그리고 법적인 방법으로는 우리나라의 속도위반 또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미국이랑 비교했을때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스쿨존에서 속도위반으로 과태료를 낸 사람도 많이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단속이 약하다 보니까 운전자가 별 경각심을 가지지 못합니다. 경찰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때에 집중 단속을 한고 과태료가 오른다면 운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더욱 안전운행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의 최우선시 되는 것은 선진국의 제도를 따르거나 외국의 사례를 무조건 가져오는것 보다도 우선적으로 운전자나 어린이 모두 안전 수칙을 잘 익혀두고 조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최우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의식이 바뀐 뒤에야 국가에서 제정한 법이나, 시설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올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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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어린이 보호 구역,   독일 스쿨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