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님께로부터 온 것이지만 그분이 행하는 표적이 보여 주는 바는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영광이다. 그 기적은 그 의도에 있어서 확실히 기독론적이다. 이 성령 기독론의 일부로서 “예수께서는 한량없이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으시고 이에 힘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신다. 성령은 예수께서 완전히 소유하신 많은 것 가운데 한 가지 선물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아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시며 그 아버지께서 성령을 선물로 주심으로 그 보여 주신 바를 확증한다. 6:27에 있는 예수에 대한 인은 성령인데 성령은 예수 안에 잠깐 거하는 힘이 아니라 주님의 인격의 한 속성이다. 예수께서 그분 자신 안에 있는 생수를 나눠 주실 때 이 물이 오직 십자가를 통해서 나눠줄 수 있는 성령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성령에 의해 예수께서는 새 성전으로 간주되는데 이 성전에서 생수가 흘러나올 것이다. 예수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성부의 임재이며, 예수께서 이 땅에 쏟아 부어지기를 기다리는 생명과 존재는 성령이다. 이 임재는 예수의 생애 중에 그의 말씀 가운데 나타났으며 이것이 바로 성령이며 생명이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와의 연합은 그분의 말씀을 소유하고 그 안에 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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