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무역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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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과 중국의 무역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미 내포되어 있다. 서양은 보편주의를 얘기하면서 불교는 절대 언급 않지만, "자비(compassion)"가 자본주의 발달에 해가 되기 때문인데, 불교에는 강한 보편주의가 내재해 있다. 유교도 마찬가지이다. 보편주의가 주로 서구 역사를 통해 개념화되어 왔다고 해서 서구 아닌 다른 사회의 철학적 전통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아시아 문화에는 예부터 반문, 관용, 자유의 전통이 존재해왔다. 일정한 훈육을 통해 젊은이는 늙은이를 따르고 섬겨야 했던 그런 체제 내에도 말이다. 이 "훈육"을 우리는 오로지 서양 근대사에서의 점, 소위 푸코 같은 현대 철학자가 얘기하는 (정신병원과 감호소, 훈육의 근대적 탄생에 대한) 담론 안에서만 생각한다. 훈육은 근대 자본주의의 산물이다. 그러나 동양 사회에서 이 훈육은 존재론적 깨달음의 뿌리이다. 인도에서 이는 "구루-씨씨야 파람파라(스승-제자 관계)"라는 표현으로 정식화된다. 씨씨야는 물론 구루의 말을 경청하지만, 구루를 진정한 현자로 만드는 것은 씨씨야의 질문이다. 고로 씨씨야가 없다면 구루도 없는 것이다.
아시아의 철학적 전통도 선입견을 갖고 보기 쉬우며, 전통은 무조건 나쁘고 근대성은 무조건 좋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근대에는 전통이, 전통에는 근대가 있는 것이다.
세계화가 새로운 것인가? 아니면 늘 있어왔던 것인가? 데이빗 콜튼(David Korten)같은 사람은 세계화란 식민주의시대 이래로 쭉 있었노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국민국가 자본주의 경제의 계열적 복합체들이 전지구적 경제로 급속히 통합되어가는 과정으로 보고, 해당 시기도 그것이 표면화되는 시기(20세기의 어느 특정 시기)로 한정한다.
이전에도 통합 과정은 있었으나, 주로 변방 대 대도시 경제 간의 수직 관계 안에서 벌어졌다.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는 아메리카 경제에, 아시아는 일본 또는 인도에, 농업수출 면에서 인도는 영국에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세계 자본주의는 무역과 투자, 다음으로는 기술 발전을 통해 이런 연결망을 갖게 되었다. 어쨌거나 분명히 해두어야 할 것은, 식민주의 아래에서의 통합은 식민주의적 대도시적 센터와 비대도시적 변방 간의 통합이었다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은 일본의 식민주의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대는 역할을 했다. 80년대 중반에 이르도록 일본은 자국 자본을 밖으로 수출하지 않았다. 그럴 법률조차 없었다.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내수 경제를 위해 밖으로부터 통화를 끌어들이는 것이 문제였기 때문이다.
세계화에서 중요한 점은 경제들의 이러한 일정 연결망으로부터 점차 단 하나의 경제로 갈수록 가속화하는 통합 과정이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무역법 체계도 그에 따라 변형되었다. WTO는 전지구를 거대한 하나의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그러나 이 가속화된 통합은 왜 일어났는가, 그리고 왜 80년대에 들어 이 "전지구적 통합"에 대한 요구가 갑자기 일반화되었는가?
강의=로렌스 수렌드라 dlsuren@yahoo.co.uk
정리=레베카 김 rebecca@ngo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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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78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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