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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의해 부풀려진 황당함이 악순환의 고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사에 관한 책 몇 권을 거론하고, 과학자들의 원전을 읽음으로써 도대체 자연과학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은 효과없는 일일 수도 있겠으나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들뜬 마음으로 뭔가에 열광하다가 제 정신으로 돌아와서 후회하는 것보다는 나은 일이다. 인류 역사는 그러한 짓으로 가득차 있다.
어쨌든 자연과학은 엄밀한 수학적 법칙으로써 사태를 설명하고 예측하는 학문이다. 생물학에는 예측불가능한 것들이 물리학보다 훨씬 많다. 생명은 소중한 것이기에 그 불가능을 무릅쓰고 뭔가를 저지르는 것은 살벌한 일이다. 자연과학은 통념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현대에 와서는 자본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
어쨌든 자연과학은 엄밀한 수학적 법칙으로써 사태를 설명하고 예측하는 학문이다. 생물학에는 예측불가능한 것들이 물리학보다 훨씬 많다. 생명은 소중한 것이기에 그 불가능을 무릅쓰고 뭔가를 저지르는 것은 살벌한 일이다. 자연과학은 통념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현대에 와서는 자본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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