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 파커팔머 지음/이종태 옮김/IVP/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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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 파커팔머 지음/이종태 옮김/IVP/2006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관주의는 특별히 우리의 교육에, 즉 우리가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 속에 제도화되어 있다.
교육이 전달해야 하는 메시지는 ‘사실’, ‘이론’, ‘객관적’, ‘실재’ 등과 같은 단어들로 불릴 수 없다. 그 메시지는 ‘진리’라고 불린다. ‘진리’는 과거에는 앎과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모든 논의에서 핵심적인 단어였지만, 오늘날은 대개 낭만적 환상이나 도달할 수 없는 이상을 가리키는 말로 받아들여진다.
‘진리’(truth)는 언약(troth)과 동일한 게르만 어근을 가진다. 사람은 진리라는 단어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언약으로, 서로를 책임지며 서로를 변화시키는 관계를 맺겠다는 맹세로, 미지의 위험에 직면해서도 신뢰와 믿음을 굳게 하는 관계로 들어간다. 진리 안에서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인식 대상과의 언약 관계로 들어가는 것, 우리의 지성이 따로 떼어놓은 것을 새로운 앎을 통해 재결합시키는 것이다. 진정한 앎은 인식 주체와 그 대상을 하나로 결합시킨다. 진리란 우리와 진정 다르지만 우리와 긴밀한 유대를 맺고 있는 다른 사람 혹은 사물들과의 관계로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진리를 향해 교육한다는 것은 사실이나 이론이나 객관적 실재에 등을 돌린다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인식 주체에게 인식 대상과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앎에서는 인식 주체는 다른 인격, 피조물, 사물과의 충실한 관계의 공동체 안에서 공동의 참여자가 된다. 우리는 우리의 언약을 맹세함으로써 진리를 발견한다. 그럴 때 앎은, 본디 논리가 아니라 사랑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모든 분열된 존재를 재결합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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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79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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