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이스라엘 역사 요약

소개글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 요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이스라엘의 역사
II. 이스라엘 민족의 형성
1. 이스라엘 기원의 복잡성
1). 출애굽과 광야생활에 관한 설화들에서 나오는 증거들
2). 정복 설화들에서 나오는 증거들

2. 이스라엘의 가나안 점령: 요약과 재구성
1).정복의 배경: 팔레스타인
2). 배경: 이집트에서의 종살이와 출애굽
3). 정복과 병합

III. 초기 이스라엘의 체제와 신앙 지파 동맹

본문내용

엘의 종교를 저급한 형태에서 점차 고급의 형태로 진화발전해 왔다는 견지에서 묘사하였다. 이스라엘은 왕정의 시작으로 비로소 통일을 획득하였으며 또 법전들과 공식적인 제의 외적인 통일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을 때에야 비로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그 법전들과 제의도 역시 후대의 정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 결과 초기 이스라엘의 종교는 그 내용성을 박탈당해 버렸다. 관례적으로 그 종교는 단일신교(henotheism), 즉 다른 민족들의 수호신들의 실재(實在)를 부정하지 않는 가운데 하나의 부족신 내지 민족신을 배타적으로 섬기는 것으로 서술되었다. 윤리적 유일신교는 선지자들의 활동의 결과로 포로기와 그 이후에야 출현한 것으로 믿었다.
오늘날에는 이스라엘의 종교를 그런 식으로 서술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는 명확한 증거로 인하여 이러한 접근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우선 한 예를 든다면, 고대의 종교들에 관한 현재의 지식에 비추어 볼 때 관습적인 의미에서 단일신교가 고대 오리엔트에 존재한 적이 있었으냐 하는 것은 극히 의문시된다. 이스라엘의 신앙이 단일신교였다면, 다른 종교들과 비교할 때 그토록 원시적인 종교가 그와 같이 유례없이 높은 수준까지 도달한 종교가 되었던 이유를 설명하기가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초기 이스라엘의 신앙을 단일신교로 서술하는 것은 불충분하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이외에도 개개의 전승 단위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모든 문서들이 그 문서들 자체보다 훨씬 더 오래된 내용 자료를 포함하고 있음이 밝혀짐에 따라, 과거에 추측했던 것과는 달리 초기 이스라엘의 신앙에 대한 직접적인 증언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초기 이스라엘의 지파 조직이 아래에서 서술하는 대로 있었다면. 이스라엘의 통일은 왕정보다 훨씬 앞서 이루어졌음이 분명하다. 이스라엘의 성스러운 전승들과 독특한 제도들은 팔레스타인에 정착한 초창기에 이미 표준적인 형태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초기 이스라엘의 종교를 좀더 명확하게 묘사할 필요가 있다.
2). 주요한 사료들
이스라엘의 통일은 왕정보다 훨씬 앞서 이루어졌음이 분명하며, 이스라엘의 독특한 제도들은 팔레스타인에 정착한 초창기에 이미 표준적인 형태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초기 이스라엘의 신앙과 관습에 대한 소중한 통찰들은 사사기의 이야기들을 비롯한 그 밖의 고대 설화들에서 얻을 수 있다. 이스라엘의 신앙의 모든 본질적인 특징들은 광야 시대와 모세-성경이 묘사하는 대로 이스라엘의 위대한 창건 자로 우뚝 서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의 여호와가 권능 있는 역사를 통해 자기들을 이집트에서 구하였으며 언약을 통해 그의 백성으로 삼았다고 믿었던 것이다. 언약을 통하여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구성원이 된 사람들 가운데 거의 대다수는 오래 전부터 팔레스타인에 정착하여 살고 있었고 또 그 땅이 정복된 후에 그들이 접한 새로운 신앙을 받아들이기까지는 여호와를 예배하는 자들이 아니었다.
실제의 지파 체제는 = 지파 동맹은 팔레스타인을 정복하기 위한 싸움이 끝난 직후에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파 동맹 내에서 지파 들은 동등한 지위를 지니고 있었던 것 같다. 초기 이스라엘은 국가 기구가 하나도 갖추어 있지 않았다. 지파 사회는 족장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는데, 가나안의 봉건사회의 특색을 이루고 있었던 계층의 문화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조직된 정부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기가 닥쳐왔을 경우에는 "여호와의 영"에 의해 능력을 덧입은 사사가 등장하여 씨족들을 소집해서 대적을 쫓아내었고, 사사의 권세는 초기 이스라엘의 신앙과 체제를 완벽하게 표현해 주는 그런 것이었다. 지파 체제의 기원에서도 이스라엘의 언약사회가 팔레스타인에서 기원했다고 믿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약동맹의 기원도 여호와 신앙자체의 기원과 마찬가지로 시내 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죤브라이트는 추론했다. 사실 이 언약의 동맹은 초창기 여호와 신앙의 외적인 표현이었다. 여호와 신앙이 사막에서 기원했다면, 우리는 언약 사회도 사막에서 기원했다는 결론을 내려야한다고 저자는 주장했는데 이러한 모든 주장들을 나의 견해 또한 같은 견해로 본다. 이스라엘 지파 동맹의 구심점은 그 전 역사를 통하여 여호와의 언약궤가 안치되어 있는 성소였다. 원래 성막 이었던 이 성소는 언약궤와 마찬가지로 사막에서 기원한 것이었고, 지파들의 중심지는 실로 였다고 하며, 실로는 에브라임 지파 영지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었는데, 성소는 처음엔 세겜에 있었고 그 다음엔 벧엘에 있었다고 널리 추론되고 있으며 성직자들과 제의에서도 중앙성소를 관장한 것은 한 명의 대제사장을 정점으로 한 성직자들이었는데, 그 직무는 세습적이었음에 틀림없다고 죤부라이트는 주장하였는데 나의 견해 또한 구약성경을 통해 볼 때 이런 것들도 같은 견해이며, 성전도 지파 동맹 시대의 성소를 계승한 것이기 때문에 과거의 제의 관행들을 발전시킨 것이었으리라고 추측 할 수 있다고 했다. 초기 이스라엘의 제의는 희생제사 제도가 아니라 일년 주기의 몇몇 절기들을 중심으로 하였다. 언약의 율법과 발전에서도 사회는 언약을 토대로 하고 있었으므로, 언약의 율법은 이스라엘의 삶에서 처음부터 중심적인 요소였다. 오경의 율법은 주전 2000년대의 메소포타미아의 법전들 (함므라비 법전과 그 외의 법전들)과 수많은 유사점들을 보여 준다고 저자는 말했다. 팔레스타인에서 여호와 신앙은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였다. 이스라엘은 율법을 통하여 여호와의 통치가 새로운 상황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표현하게 되었고, 이러한 필요성 때문에 법률 형식과 전승들을 많이 빌려 쓰는 일이 생기게 되었으며, 실제의 재판절차도 마을의 장로들이 전통에 따라 재판을 행했을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초기에는 율법과 그 적용을 가르치는 것이 레위인들의 역할이었을 것이고,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율법을 운용하고 지파들 간의 분쟁 사건들을 판결하는 역할을 했던 지파 동맹의 관리였다고 믿고 있으며 처음부터 율법에 토대를 둔 사회였음이 분명하다고 죤부라이트가 주장한 것처럼 나의 견해 또한 이와 같다.

키워드

구약,   이스라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