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성역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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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성역할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다는 사고 혹은 남성의 군대는 정말 강제이고 힘든 시간이며 여성의 생리휴가는 왠말이냐? 이런 식의 공격적이고 폐쇄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남녀 평등의 문제를 논하는 자리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결 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라는 영화속의 인물들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보았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이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적절한 사고과 대처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하는 남성다움과 여성다움 속에 그 역할의 경계가 모호해질 때 진정 자신이 해야 하는 부분을 적절히 찾아내고 결국 남성과 여성은 서로 의지하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 해야 하는 것이다. 극중에 등장하는 정훈과 진서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남성과 여성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과거 남성이 가지고 있던 강인하고 고집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정훈은 사회적인 실패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몸과 마음을 가눌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그는 진서에게 원하지 않는 도움을 받으며 자기 자신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결국 전통적 남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힘과 권력은 한순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단 사회적인 실패나 사고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이는 여성이 없이는 사회를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다. 현대적 여성성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엄정화의 경우를 보더라도 남성이라는 동반자의 필요성을 절대적으로 느끼고 표현하고 있다. 아무리 자신이 강한 여성이라도 남성들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경계는 계속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경계의 변화와 수용의 과정은 길고도 힘들지도 모른다. 특히 가족이라는 사회화의 틀 속에서 더욱 이러한 부분들이 힘들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따라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새로운 기준을 적절히 만들어 내고 둘 사이에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욱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아야 하며 이러한 논의들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남녀의 평등문제도 자연스럽게 풀어나갈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한다.

키워드

영화,   성역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