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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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탈리아 축구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1. 이탈리아 축구의 역사적 배경
1-2. 이탈리아 프로축구 - "세리에-A"
1-3. 이탈리아 축구 발전원인

본문내용

외국의 복표전문회사가 참여하는 길이 열리고, 그렇지 않은 경우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 산하의 진흥공단이 사업권을 쥐게 되며, 만약 민간에서 이 복표사업을 운영하게 되면 자칫 무분별한 사행성을 조장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 문제가 된다. 아무래도 민간의 운영은 상업성을 전제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민간 기업이 외국기업이라면 '외화 유출'을 피할 수 없을 것이고, 반면에 진흥공단이 운영할 경우는 실제 체육기금 조성액을 기존 계획대로 25%만큼 확보할 수 있을지가 의문시된다. 아무래도 정부 주최로 일이 진행되다 보면, 당초 계획에 없던 다른 사업에 매출액이 투자되는 등의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1923년 세계최초로 풀스 사업을 실시한 영국은 지난해에만 40억 파운드(10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 중 40%는 배당금으로 26.5%는 세금, 13~14%는 운영비, 4.5%는 축구 기금. 3%가 체육 및 예술지원금으로 쓰인다고 한다. 1위 당첨자의 상금이 무려 1백만파운드(22억원)에 달해 사행심을 조장하는게 아니냐하는 비난이 있기도 했지만, 최근 영국 정부가 실시한 '갬블링 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풀스는 가장 무해하고 현실적이며 인기 있는 여가활동'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축구복표 게임은 단지 돈을 들여 우연에 의한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각 팀의 전력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하는 '지적 게임'이라는 것이다. 또 영국의 타이거풀스를 운영하고 있는 리틀우즈사는 수익금의 상당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타이거풀스의 크리스토퍼 베이커 사장은 "축구가 발전하려면 경기장 건설이나 청소년 축구 육성기금이 필요하다. 오늘날 영국축구의 발전이 타이거풀스의 도움 없이 가능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말한다. 얼마 전 한국 언론에 자주 등장한 '타이거 풀스(Tiger Pools)'사가 영국의 축구복표 사업체다. 타이거 풀스는 십 년간 국내 사업 독점을 전제로 월드컵 경기장 건설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해 국내 축구계에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은 타이거 풀스의 제안에 대해 축구 복표 사업은 축구 발전에는 긍정적이나 외국 기업에 전담하는 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복표 사업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축구를 양성할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우선 축구의 활성화와 2002년 월드컵의 원활한 준비를 위한 재원의 충당을 들 수 있다. 즉 경기장 건립기금, 프로축구 활성화기금, 월드컵 조직위원회 지원기금 등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축구 복표 사업이 본격화되면 매출액은 2조 5천억 원까지 예상된다. 그중 절반은 당첨금으로 지급되어지고, 복표 사업 운영에 25%를 사용하고 나머지 25%는 축구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축구복표은 인터넷 등을 통해 해외에서의 배팅이 가능케 함으로써 국내 축구에 대한 범세계적인 관심과 이를 통한 국위 신장,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화획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 경기의 질적인면에서의 효과
다른 한가지는 승부조작이나 심판의 오판으로 인한 승부가 많아져 스포츠의 정신을 위배한다는 생각이다. 지금도 승부조작이나 심판의 오판으로 관중들이 떠나고 있는 그라운드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축구복표 '원조' 이탈리아는 지극히 낙관적으로 이 문제를 받아들인다. 토토칼초의 총 13경기를 당첨시키도록 승부조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하면서 실제로 누군가 선수들을 매수해 토토칼초의 결과를 조작한다해도 당첨금과 매수하는 데 필요한 금액의 수지타산이 도저히 맞지 않으며, 총 26개팀 300여명의 선수들을 모두 매수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다. 물론 이탈리아 축구계에도 승부조작 사건은 일어나고 있다. 지난 80년 명문 AC밀란이 연루된 사건은 AC 밀란 구단주를 비롯해 관련자 전원이 구속되고, 선수 2명이 축구계로부터 영구 제명되는 등 총 23명이 사법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다른 유럽국가에서 적발된 승부조작처럼 특정 경기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상대 선수를 매수한 경우로 토토칼초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축구대국답게 심판 판정에 대한 시각이 엄정한 것으로 유명하다. 오심으로 보여지는 판정은 신문 지상 등 텔레비전이 매우 엄격하게 검증하고 비판하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 '오심'을 토토칼초 결과에 연결시키려는 풍조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심판도 합리적인 판정을 하려 노력한다는 것이다.
3. 결론
이탈리아 축구가 선진 축구 문화를 이끌어 가는 것에는 이탈리아인의 축구사랑과 축구복표의 역할이 분명 있었다. 물론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잘 만들어진 경기장과 클럽 축구 문화, 각 팀 별로 잘 조직된 팬클럽 등의 역할도 크다. 이러한 여러환경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이탈리아는 축구의 선진국이 될 수 있었다. 우리에게도 이탈리아의 울트라에 못지않은 서포터스가 존재하고 있고, 2002년 월드컵이 시작되면 훌륭한 시설의 경기장도 가지게 된다. 문제는 관심이다. 얼마나 축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우리들의 축구문화는 달라질것이 분명하다. 100여년의 시간을 단번에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 축구복표를 통해 얻어질 국민의 관심과 비용이 우리나라의 축구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탈리아 축구를 공부하면서 우리가 많이 늦었다는것을 더욱더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걸었던 길을 우리도 같이 걷기 시작했다는 일말의 기대감이 드는것은 왜 일까? 물론 우리의 축구가 이탈리아처럼 월드컵정상에 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유벤투스의 홈페이지에 이제 불과 7-8살밖에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잘 손질된 잔디위에서 축구하는 사진을 보는 순간, 열악한 환경에서 축구하는 우리선수들이 너무 측은하게 느껴졌고 그 열악한 우리의 환경속에서 지금까지 잘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어린축구선수들이 흙먼지가 날리는 운동장에서 축구하면서 무릎이 다치지 않는 날이 왔으면 한다. 질책보다는 관심으로 이제, 조금은 멀어진 축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다시 제자리로 가져다 놓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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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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