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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로 개선책을 세우지 않았다.
[2000/09/29일자 중앙일보 발췌]
이처럼 방송 언어 오염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첫째, 시청률만을 생각한 방송사의 이기심이다. 시청률이 곧 수입과 연관되는 방송 업계에서는 이득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대중매체가 국민의 생활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 때는 돈을 위한 이기심으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둘째, 올바른 방송언어를 알지 못하는 연예인들의 진행과 출현이 방송 언어의 오염을 불러온 것이라 할 수 있겠다.
1.2.방송 언어 오염의 문제점
그렇다면 방송 언어가 오염이 되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게 될까?
「매스미디어와 언어」의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언어에 대한 자질이 부족한 인기 연예인들을 기용하고 있는데, 이들은 방송에서 사용해서는 안될 비속어와 유행어들을 구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방송이 재미있고 자극적인 내용을 추구하면서 바른 말, 고운 말은 점점 배척당하고 대신 비속어와 유행어, 거칠고 센말들이 오히려 득세하는 결과를 낳아 방송이 국민의 언어교사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말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주역이라는 비판을 받기에 이르고 있다(중간생략).......실제로 ‘희안하다’, ‘나뭇꾼’, ‘금새’처럼 맞춤법이 틀리거나 ‘오 마이 갓’, ‘터프가이’, ‘깡다구’, ‘캡’등의 외국어 및 비속어가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 여과 없이 자막처리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언어 모니터를 실시해 자막과 발음의 오류, 사투리, 비속어, 외래어 사용 등 각종 방송 언어 오용 사례들을 조사하고 있고, 회사기구인 방송 언어 심의위원회는 오용 사례의 심사 결과에 따라 해당 진행자에게 제재를 가하는 강제 조치까지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방송 언어 오염현상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비속어와 은어, 외래어의 오남용 사례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처럼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국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전파되는 방송에서 비속어와 사투리, 외래어를 남용하고 정제되지 않은 자막을 여과 없이 내보낸다면 마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바르고 고운 말글은 점점 자리를 잃고 대신 거칠고 속되 말글, 국적 없는 말글들이 난무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매스미디어와 언어;방송 언어의 기능, 임태섭-이원,1997, 보도언어론, 삼성언론재단]
그렇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국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전파되는 방송이기 때문에 더욱이 문제는 심각해 질 수밖에 없다. 일본이 우리의 말을 왜 빼앗아 가려는 시도를 했는가? 바로 언어는 우리의 정신이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무비판적인 언어 수용은 그들의 정신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다.
실제로 ‘실제상황x맨’ 에서는 ‘선빵’, ‘포자’, ‘돼랑이’, ‘~구’, ‘밉상’, ‘쪼아’, ‘재수 없다’등 많은 비속어와 은어, 외래어가 사용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2000/09/29일자 중앙일보 발췌]
이처럼 방송 언어 오염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첫째, 시청률만을 생각한 방송사의 이기심이다. 시청률이 곧 수입과 연관되는 방송 업계에서는 이득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대중매체가 국민의 생활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 때는 돈을 위한 이기심으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둘째, 올바른 방송언어를 알지 못하는 연예인들의 진행과 출현이 방송 언어의 오염을 불러온 것이라 할 수 있겠다.
1.2.방송 언어 오염의 문제점
그렇다면 방송 언어가 오염이 되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게 될까?
「매스미디어와 언어」의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언어에 대한 자질이 부족한 인기 연예인들을 기용하고 있는데, 이들은 방송에서 사용해서는 안될 비속어와 유행어들을 구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방송이 재미있고 자극적인 내용을 추구하면서 바른 말, 고운 말은 점점 배척당하고 대신 비속어와 유행어, 거칠고 센말들이 오히려 득세하는 결과를 낳아 방송이 국민의 언어교사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말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주역이라는 비판을 받기에 이르고 있다(중간생략).......실제로 ‘희안하다’, ‘나뭇꾼’, ‘금새’처럼 맞춤법이 틀리거나 ‘오 마이 갓’, ‘터프가이’, ‘깡다구’, ‘캡’등의 외국어 및 비속어가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 여과 없이 자막처리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언어 모니터를 실시해 자막과 발음의 오류, 사투리, 비속어, 외래어 사용 등 각종 방송 언어 오용 사례들을 조사하고 있고, 회사기구인 방송 언어 심의위원회는 오용 사례의 심사 결과에 따라 해당 진행자에게 제재를 가하는 강제 조치까지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방송 언어 오염현상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비속어와 은어, 외래어의 오남용 사례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처럼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국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전파되는 방송에서 비속어와 사투리, 외래어를 남용하고 정제되지 않은 자막을 여과 없이 내보낸다면 마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바르고 고운 말글은 점점 자리를 잃고 대신 거칠고 속되 말글, 국적 없는 말글들이 난무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매스미디어와 언어;방송 언어의 기능, 임태섭-이원,1997, 보도언어론, 삼성언론재단]
그렇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국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전파되는 방송이기 때문에 더욱이 문제는 심각해 질 수밖에 없다. 일본이 우리의 말을 왜 빼앗아 가려는 시도를 했는가? 바로 언어는 우리의 정신이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무비판적인 언어 수용은 그들의 정신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다.
실제로 ‘실제상황x맨’ 에서는 ‘선빵’, ‘포자’, ‘돼랑이’, ‘~구’, ‘밉상’, ‘쪼아’, ‘재수 없다’등 많은 비속어와 은어, 외래어가 사용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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