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음악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한국 교회 음악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사실이다.
한 예를 든다면 오늘의 세속적인 락(rock) 음악이다. 이 음악은 네 단계를 거쳐 발전해 왔다. 첫째로 이것은 인간성의 어느 한 면에 자신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호소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1950년 후반에서 1960년 전반까지는 전적으로 성적(性的) 자극에 호소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1960년 후반과 1970년에 이르러서는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마비시키는 구실을 해 왔다는 사실이다. 세 번째 단계는 중독성이 있는 락-앤드-로올(rock and roll)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그것이 펑크-락(punk rock)이라는 것이다. 이 음악은 격정적이고 요란한 것으로 난폭한 곡에 대한 중독증을 조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 상업적으로 높은 이익성을 추구한다는 것, 그래서 다른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청중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 상업적 의도가 작용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좀 지나친 비판이 될지 모르지만 소위 열린 목회의 현장에서 지나치게 감정적인 형태를 취하는 예배형식은 문제가 있다. 예배의 전통성을 무시하고 세속화된 모습으로 말씀을 전하고 팝송적인 노래순서에만 강조점을 두는 것이 문제라는 말이다.
Rock 신봉주의자들은 인간의 본능에는 누구에게나 종교심이 있다는 관점에서 연주회 때마다 종교적인 예배형식을 취하기도 하고 연주회 동안 환자들을 일으켜 기도하므로 그들 스스로를 높이는 잘못을 저지르기고 하였다.
오늘날 교회에서 특히 젊은 층들을 교회에 이끌기 위해 팝송을 교회예배에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다. 어떤 의미에서는 바람직한 시도라고 생각된다. 젊은이들 속에 들어가 그들이 부르는 노래, 그들의 정서에 맞는 노래를 예배에서 부르게 함으로 젊은이들 속에 파고드는 것은 선교적인 입장에서 바람직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시도는 최소한도 주일의 공식적인 예배에 있어서는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팝송적인 노래는 하나님을 향한 것이라기보다는 사람의 느낌과 강정에 치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인간중심적인 예배행위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해서 팝송적인 찬송이 젊은이들의 집회나 캠프 같은 장소에서는 좋으나 주일 공식 예배에 이를 도입한다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젊은 세대가 즐겨 부르는 CCM
CCM(Christian contemporary music)은 젊은 세대를 위한 크리스천의 현대 음악이다. 믿는 이들과 안 믿는 이들의 음악적 차이를 줄이고 공감대를 갖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CCM은 역사가 오래 되지 않은 크리스천 음악이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가진 젊은이들의 호응을 얻으며 점차 발전해 가고 있다. 특별히 젊은 세대를 하나로 묶어주며 그들을 교회로 이끌어 오는 좋은 통로가 되고 있다. 감수성이 예민한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전도용 음악도구인 셈이다. 젊은이들에게 기존의 찬송가나 음악의 형태가 지루하며 흥미롭지 못하기에 이 CCM은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적절하다 하겠다.
그러나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하는 기독교 예배를 훼손하지 않는가 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할 것이다. 예배는 우선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예배는 영적인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행위인 것이다.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올바른 모습으로 예배드려야 한다. CCM은 현대적인 예술성이 가미된 음악이다.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흥미를 돋구는 음색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CCM에 긍정적인 면이 있기도 하지만 가사의 무분별한 요소나, 편의 주의적 신앙의 이질화 등의 요소가 있어 우려되는 점이 많다. 그런 결과 신앙생활이나 교회생활의 변질을 초래하지 않을까 염려되는 점이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인지, 우리의 즐거움과 기분을 위한 것인지를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기성교회의 보수성
50년대는 예배의식의 르네상스 시대였다. 반면 60년대는 예배의식의 수난시대였다. 그리하여 순간적이고 자유로운 재즈(Jazz)적이고 록(Rock)적인 미사가 성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70년대에 접어들면서 또 다시 예배의식과 전통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우리는 교회음악에는 역사적으로 나타나는 큰 흐름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교회음악은 시대성에 민감해야 한다. 그러나 그 시대성은 역사적인 context에서 해석되고 이해되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의 교회음악은 현시점에서의 새로운 종합시대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방향은 지나친 음악적 과거에 치중하여 교회를 과거 역사 속에 감금시키는 보수주의나 복고주의에 빠져서도 안 되고 지나치게 현재에 빠져들어 뿌리 없는 부평초처럼 교회를 현재라는 물결 속에 내어던져 버리는 결과가 되어서도 안 된다. 과거의 뿌리를 중요시하되 복고주의에 빠지지 않고 현재의 상황을 중요시하되 현실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국의 회중 찬송가는 거의가 오래 전에 만들어진 찬송들로 가득 채있다. 오늘의 교회찬송은 현재의 것보다는 과거의 것이 주인 노릇하고 있는 상태이다. 오늘의 문화 상태를 고려하기보다는 과거의 전통과 전습을 그대로 답습하는 찬송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된다.
거의 600 곡에 달하는 현행 찬송가 중에 회중이 실제적으로 선택하여 부르는 찬송은 겨우 200곡 안팎에 지나지 않는다. 1995년에 출판된 찬송가 증보판에는 한국인에 의하여 만들어진 138곡의 신작 찬송들이 부록으로 실려 출판까지 되었지만 찬송가 공회에서 문제가 있어 이를 폐기하고 말았다. 다행한 것은 이번에 출판된 21세기 찬송가에는 우선 한국인 작사 작곡이 126 편이나 실려 있고 영미 찬송에 치중해 있던 통일 찬송가에 아세아, 아프리카, 남미 등의 찬송가를 변역하여 실렸다는 사실은 아주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가사가 신학적, 시문학적 그리고 음악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을 상당히 개정했고 찬송학적으로 작사자, 자곡자의 확인 검토 그리고 곡명이나 미터의 검증도 철저히 하였다고 한다. 대단히 반가운 일이고 이 찬송이 교인들에게 조속한 시일 안에 보급되기를 바라마지 않는 바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862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