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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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사회복지협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본문내용

있는 반면 협의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은 홍보의 부족이 이유가 될 것이다.
사회복지협의회 홍보 부족에 대한 문제점은 일반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사의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부족한 홍보로 인한 사회복지 협의회에 대한 지역 주민의 무관심이다. 협의회의 연구에 참여하거나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회원구성은 이미 복지 분야에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사회복지 관련 담당자들만의 사업이 아닌 보다 적극적인 문화사업 홍보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도 높이고 협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알려 주민 등 일반 시민들이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조직화 할 수 있도록 하여 복지를 국민 전반적인 관심사로 끌어들여야 하는 홍보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대중문화와 연결시킨 사회복지 문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면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이 스며들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예로 대중매체와의 연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대중매체를 통해 대외적인 홍보를 하여 잘 알려졌듯이 협의회도 홍보를 통해 쉽게 국민에게 다가서면 좋겠지만 사실 이것은 재정적인 문제와 사람들의 인식문제로 인해 실현 가능성은 낮다. 사회복지 협의회는 공동 모금회처럼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신 민간과 연계하는 활동이나 문화 사업에 주력하는 방법을 통해 사회복지 협의회를 홍보 할 수 있다. 홍보활동에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홍보 활동을 할 경우 ‘우리들만의 잔치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즉 전반적인 행사나 조정사업, 간담회 등의 활동을 할 때 사회복지 기관장이나 복지시설 종사자들만 모일 뿐 아니라 일반 지역주민, 민간단체나 다른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를 하고 연계를 통한 빈번한 외부적인 노출이 생긴다면 사회복지 협의회의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홍보이다. 현재 필드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조차 사회복지 협의회의 대하여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역 복지관은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회복지협의회는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복지사들의 인식 개선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대학교나 지역복지관과 연계하여 필드에 있는 현, 예비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특강을 통해 정확한 업무를 파악하고 이해를 돋는 것이 필요하다.
3) 사회복지 협의회의 역할 (상위기관으로써의 권한부여)
현재 사회복지 협의회는 어떠한 일을 결정하는 실행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중재기관으로써의 역할이 가장 크다. 대표적으로 선뜻 내세울 수 있는 사업이나 업무가 없기 때문에 일반 지역 복지관과 다른 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으로 존재여부의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이것은 첫 번째 문제점인 사회복지 협의회 업무의 불확실성과 연관하여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협의회의 명확한 역할 구분이 없다면 협의회가 상위기관의 역할을 하면 어떠할까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사회복지 협의회에게 상위기관의 권한을 부여하여 역할을 좀 더 강화시켜 책임감을 부여해야 한다는 말이다. 현재 사회복지 협의회의 존재성을 인식하지만 그 역할의 미비함 때문에 협의회의 위치가 미약한 것이 현실이다. 일선과 관이 역할 수행함에 있어 수직적으로 진행되고 협의회가 상위기관으로써의 힘을 가진다면 지역 복지관을 비롯한 하위 복지시설에서 환경개선 또는 프로그램 진행 등 전반적인 사회복지 업무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일선에 있는 지역 사회복지관 등의 기관에서 절실히 필요한 정책제안 등의 역할 수행을 상위기관으로 권한을 가진 협의회에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다. 협의회의 명확하고 유일적인 업무는 사회복지 협의회의 존재여부를 의심하지 않게 만들 것이다.
Ⅴ. 맺음말
사회복지협의회는 기능과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지 못해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사회복지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은 사회복지계가 바라는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에 대한 반영이다. 지역사회복지협의회의 주요기능은 사회복지사업 기관 단체 및 정부체계와의 효율적인 조정과 연계 즉, 사회복지협의체의 본연의 역할과 같다. 이러한 기능을 협의회가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여 운영하려고 하는 배경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은 복지사업의 근간이며, 협의회를 법정단체로 명시하고 있는 법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은 사회복지협의회의 장래가 걸린 당면과제이다. 협의회라면 회원 및 관련기관 단체의 의견을 수렴 받아 공론화를 거쳐 종합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하는 것이 당연하나, 이러한 과정이 전혀 없었으며, 능동적인 탄력적인 대처를 전혀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만 나타난다. 또한 복지부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 도 협의회 사무국장들이 대안을 중앙협의회에 요구하자 시 도는 독립법인이기 때문에 중앙과 관계가 없다는 무책임한 발언과 함께 전혀 책임을 지려 하지 않았다.
사회복지협의회는 하루빨리 종래의 관례적인 틀을 벗고 역할을 재정립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 사회복지협의회는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내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계의 대표기구인지, 누구의 꼭두각시인지 구분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협의회는 더 이상 행정관료 조직으로 방치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급변하는 사회복지환경에 대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대처와 사회복지의 욕구와 이슈를 생산 발전시켜야 하고 민간사회복지분야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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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사회복지협의회기본요항
< 번역: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송정부, 강사 류민희>
김종일. 지역사회복지론. 2006. 청목출판사
이영철. 지역사회복지실천론. 2003. 양서원
류상열. 지역사회복지론. 2004. 형성출판사

키워드

사회,   복지,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