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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머리
본문내용
를 말하는 것으로 이런 그림에는 흔히 관기의 연예 장면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악사들의 모습, 시중드는 관기들의 모습도 그려져 있다.
시중드는 관기들은 머리 위에 가리마를 했는데 이는 이보다 앞서 그려진 역시 작자미상의 ‘호조낭관계회도(戶曹郎官契會圖)’에서 보이는 관기들의 머리모양과 같아 가리마는 이미 가체 금지령 이전부터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관기들은 궁이나 관아 바깥으로 나가면 머리모양을 달리 한 것으로 보인다. 격식을 예절의 기본으로 보았기 때문에 옷차림부터도 달리 한 것이다. 그러나 가무를 담당하는 관기들의 모습은 변함이 없다가 왕조시대 말엽에는 쪽머리에 칠보 족두리로 변해갔다. 그것도 관기제도가 폐지된 후에는 기생방의 여인들과 섞이게 되어 명칭도 머리모양도 같아지게 된 것이다.
시중드는 관기들은 머리 위에 가리마를 했는데 이는 이보다 앞서 그려진 역시 작자미상의 ‘호조낭관계회도(戶曹郎官契會圖)’에서 보이는 관기들의 머리모양과 같아 가리마는 이미 가체 금지령 이전부터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관기들은 궁이나 관아 바깥으로 나가면 머리모양을 달리 한 것으로 보인다. 격식을 예절의 기본으로 보았기 때문에 옷차림부터도 달리 한 것이다. 그러나 가무를 담당하는 관기들의 모습은 변함이 없다가 왕조시대 말엽에는 쪽머리에 칠보 족두리로 변해갔다. 그것도 관기제도가 폐지된 후에는 기생방의 여인들과 섞이게 되어 명칭도 머리모양도 같아지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