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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다. 역시 음악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여유’에서 비롯되는 것이 틀림없는데 어떻게 양인리우 같은 사람이 계급을 운위하며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그가 살아온 시대 특히 음악사를 저술한 50년대 이후의 중국의 현실을 도외시하면 안될 것이다. 그 역시 한편으론 비극의 시대를 살다 간 사람이었던 것이다. 마치 러시아의 쇼스타코비치가 공산당국의 요청으로 많은 악곡들을 작곡하였듯이 말이다.
<보족補足>
(1) 이 곡은 근대에 사천성의 천파川派 장공산張孔山이 완성한 것이라 한다. 그러나 기록에 의하면 이미 춘추시대에 비롯된 것이며 당나라 때 고금곡으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즉 시대를 거치며 무수한 변이를 거쳤음을 알 수 있는데 장공산의 <유수>는 그러한 변이의 하나라 할 것이다.
(2) 이 글을 쓰고 나서 몇 달 뒤에 모란정의 DVD 음반을 입수하였다. 그것은 충격 이상이었다. 그 지극한 아름다움에 눈물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일년 이상을 매일 듣다시피 할 정도로 아름답고 깊이가 대단한 작품이다. 한 시대의 모든 문화가 집대성되어 있다. 시문학, 무용, 음악 그리고 그 배경을 이루고 있는 건축, 회화 등이 총망라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보족補足>
(1) 이 곡은 근대에 사천성의 천파川派 장공산張孔山이 완성한 것이라 한다. 그러나 기록에 의하면 이미 춘추시대에 비롯된 것이며 당나라 때 고금곡으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즉 시대를 거치며 무수한 변이를 거쳤음을 알 수 있는데 장공산의 <유수>는 그러한 변이의 하나라 할 것이다.
(2) 이 글을 쓰고 나서 몇 달 뒤에 모란정의 DVD 음반을 입수하였다. 그것은 충격 이상이었다. 그 지극한 아름다움에 눈물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일년 이상을 매일 듣다시피 할 정도로 아름답고 깊이가 대단한 작품이다. 한 시대의 모든 문화가 집대성되어 있다. 시문학, 무용, 음악 그리고 그 배경을 이루고 있는 건축, 회화 등이 총망라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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