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性'의 존재형식으로서의 '中'은 감정의 先決定性의 배제를 뜻한다. '性'의 표현 형식으로서의 '和'는 감정의 적절한 발현을 의미한다. 감정의 발현이 적절하기 위해서는 그 주체로서의 '性'이 어떤 편견에 의해서도 굴절되지 않은 순수한 내적 평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 순수한 내적 평정 상태가 바로 '性'의 '中'이다. 이 '性'의 '中'은 감정의 미발 상태이다. 감정의 미발상태인 '性'의 자리가 어떠한 감정에 의해서도 좌우되지 않는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기에 그것은 상황에 직면하여 가장 적절한 감정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가장 적절한 감정의 표출을 미발인 중립적 '性'의 中節을 얻은 發이라하고, 和라하며, 道라고 한다.
행위의'中'에 있어서 그것이 시간적 질서 속에서 말하여 질 때는 그것은 군자의 '時中'으로 나타나고 그것이 공간적 질서 속에서 말하여 질 때는 그것은 순임금의 '用中'으로 나타난다. 어쨌든 이러한 행위의 '中'은 존재론적 '中'의지지 하에 달성될 수 있는 이차적인 '中'이라 할 수 있다. 『중용』의 中은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객관성·보편성을 보장하여 주는 도덕의 존재, 형식을 의미하는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행위의'中'에 있어서 그것이 시간적 질서 속에서 말하여 질 때는 그것은 군자의 '時中'으로 나타나고 그것이 공간적 질서 속에서 말하여 질 때는 그것은 순임금의 '用中'으로 나타난다. 어쨌든 이러한 행위의 '中'은 존재론적 '中'의지지 하에 달성될 수 있는 이차적인 '中'이라 할 수 있다. 『중용』의 中은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객관성·보편성을 보장하여 주는 도덕의 존재, 형식을 의미하는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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