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그리스신화에서 "변신"의 의미
2. 아폴론과 디오니소스적 삶의 차이점..
3. 테세우스인물에 대해 간단히..
4. 헤르메스인물에 대해 간단히..
5. 나르키소스와 에코이야기 간단히..
6. 티스베와 피라모스에 대해 간단히..
2. 아폴론과 디오니소스적 삶의 차이점..
3. 테세우스인물에 대해 간단히..
4. 헤르메스인물에 대해 간단히..
5. 나르키소스와 에코이야기 간단히..
6. 티스베와 피라모스에 대해 간단히..
본문내용
판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마을의 경계선 너머 들판에 나노스의 무덤이라고 부르는 유명한 사당이 있는데, 그곳의 나무 밑에서 먼저 간 사람이 나중에 오는 사람을 기다리기로 했다. 그 나무는 흰 뽕나무로 시원한 샘 곁에 있었다. 모든 것을 약속한 후 그들은 태양이 물 아래로 떨어지고 그 위로 밤이 떠오르기를 가슴 졸이며 기다렸다. 이윽고 밤이 되자 티스베는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가족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한 채 기다렸다. 저녁의 어스럼 속에 외로이 앉아 있는데 사자 한 마리가 그곳에 나타났다. 사자는 방금 무엇을 잡아 먹었는지 입에서 지독한 냄새를 풍기며 물을 마시려고 샘 옆으로 다가왔다. 그것을 보고 티스베는 달아나 바위 틈에 몸을 감추었다. 그런데 너무 급히 달아나는 바람에 그만 머리에 쓰고 있던 베일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사자는 샘물을 마시고 다시 숲 속으로 돌아가려고 몸을 뒤돌리다 땅 위에 떨어져 있는 티스베의 베일을 보고는 피묻은 입으로 발기발기 찢어 버렸다. 조금 늦게 약속 장소에 도착한 피라모스는 모래 위에 찍힌 사자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그 순간 그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이어서 그는 갈기갈기 찢어진 티스베의 피묻은 베일을 발견하고 부르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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