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제 막 꽃이 피기 시작한 옥수수의 수꽃인 쇠꼬리입니다.
노란색의 수술들이 보이는데 그 수술에는 아주 많은 양의 꽃가루가 있습니다. 그 꽃가루는 벌의 소중한 양식이 되지만 벌이 수정을 직접적으로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벌이 움직이며 떨어트리는 꽃가루가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막 잎과 줄기 사이에서 고개를 내밀고 수정기관인 수염을 내민 옥수수입니다.
자세히 보면 그 수염에 수많은 솜털같은 돌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저 솜털과 같은 것들 하나하나가 옥수수의 수정을 돕는 기관입니다.
먼저 수술의 모습부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벼과의 식물처럼 보이지만 이 이삭줄기는 모두 수꽃들입니다.
전혀 이 기관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는 건 농총에 살아 본 이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만개한 수꽃들입니다.
이렇게 줄기이삭처럼 많은 수꽃들이 줄기의 맨 위에 일시에 피어납니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그 수꽃들은 정말 묘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초접사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까운데 마치 수컷의 생식기와 같은 관을 지니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 관 속에 꽃가루가 들어 있는 것이고 그 관 속에서 일시에 꽃가루를 아래쪽에 있는 옥수수의 암술에 해당하는 생식기관인 수염에 떨어트리는 것입니다.
옥수수의 잎은 줄기발향으로 이렇게 깔데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바로 이 잎의 정반대쪽에 옥수수가 있습니다.
그 옥수수에 알곡이 영글게 하는 꽃술이 바로 이 잎의 위치 바로 밑부분에 피어 수정이 용이하게 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줄기끝의 수꽃에서 쏟아진 꽃가루들이 깔데기 모양의 옥수수잎에 묻은 걸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잎이며 줄기 모두에 섬모가 잔뜩 돋아 있기에 많은 양의 꽃가루가 묻어 암꽃역할을 하는 옥수수수염이 가루받이(수정)을 하는데 용이하도록 해줍니다.
측면에서 살펴 본 모습입니다.
구조적으로 자연의 힘과 원리를 이용하여 수정이 용이하도록 진화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수염이 나올 수록 옥수수는 보다 알차게 알곡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렇게 한껏 모든 준비를 마치고 수꽃에서 꽃가루가 쏟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정말이지 위치적으로나 구조적으로 생식과 수정이 용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는 걸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꽃가루가 앞꽃의 생식기관에묻으면 서서히 자주빛으로 변합니다.
이 생식에 대한 보다 다양한 자료들을 잘 살펴 본다면 자연을 보는 모든 이들의 시각은 완전히 달라질 거 같습니다. 또한 수정을 마친 생식기관이 어찌하여 색이 변하는지 찾아보고 연구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자연의 모든 사물들은 종의 번식을 위하여 특별한 구조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예술적이지 않습니까? 우리 정치인들보다 더 예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말 못하는 강원도 찰옥수수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인간은 문명과 문화를 지녔지만 못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생식과는 또 다른 경이로운 세상을 본 날입니다.
노란색의 수술들이 보이는데 그 수술에는 아주 많은 양의 꽃가루가 있습니다. 그 꽃가루는 벌의 소중한 양식이 되지만 벌이 수정을 직접적으로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벌이 움직이며 떨어트리는 꽃가루가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막 잎과 줄기 사이에서 고개를 내밀고 수정기관인 수염을 내민 옥수수입니다.
자세히 보면 그 수염에 수많은 솜털같은 돌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저 솜털과 같은 것들 하나하나가 옥수수의 수정을 돕는 기관입니다.
먼저 수술의 모습부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벼과의 식물처럼 보이지만 이 이삭줄기는 모두 수꽃들입니다.
전혀 이 기관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는 건 농총에 살아 본 이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만개한 수꽃들입니다.
이렇게 줄기이삭처럼 많은 수꽃들이 줄기의 맨 위에 일시에 피어납니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그 수꽃들은 정말 묘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초접사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까운데 마치 수컷의 생식기와 같은 관을 지니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 관 속에 꽃가루가 들어 있는 것이고 그 관 속에서 일시에 꽃가루를 아래쪽에 있는 옥수수의 암술에 해당하는 생식기관인 수염에 떨어트리는 것입니다.
옥수수의 잎은 줄기발향으로 이렇게 깔데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바로 이 잎의 정반대쪽에 옥수수가 있습니다.
그 옥수수에 알곡이 영글게 하는 꽃술이 바로 이 잎의 위치 바로 밑부분에 피어 수정이 용이하게 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줄기끝의 수꽃에서 쏟아진 꽃가루들이 깔데기 모양의 옥수수잎에 묻은 걸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잎이며 줄기 모두에 섬모가 잔뜩 돋아 있기에 많은 양의 꽃가루가 묻어 암꽃역할을 하는 옥수수수염이 가루받이(수정)을 하는데 용이하도록 해줍니다.
측면에서 살펴 본 모습입니다.
구조적으로 자연의 힘과 원리를 이용하여 수정이 용이하도록 진화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수염이 나올 수록 옥수수는 보다 알차게 알곡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렇게 한껏 모든 준비를 마치고 수꽃에서 꽃가루가 쏟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정말이지 위치적으로나 구조적으로 생식과 수정이 용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는 걸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꽃가루가 앞꽃의 생식기관에묻으면 서서히 자주빛으로 변합니다.
이 생식에 대한 보다 다양한 자료들을 잘 살펴 본다면 자연을 보는 모든 이들의 시각은 완전히 달라질 거 같습니다. 또한 수정을 마친 생식기관이 어찌하여 색이 변하는지 찾아보고 연구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자연의 모든 사물들은 종의 번식을 위하여 특별한 구조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예술적이지 않습니까? 우리 정치인들보다 더 예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말 못하는 강원도 찰옥수수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인간은 문명과 문화를 지녔지만 못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생식과는 또 다른 경이로운 세상을 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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