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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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독일인들과 러시아인들의 역사적 접촉과 교류
3. 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
4. 맺는 말

본문내용

쟁 중재인); Traktorist(트랙터 운전 수).
차용번역어:volkseigen(국민소유의,인민소유의);Plansoll(계획목표); Perspektivplan(포괄적 계획); Kulturhaus(문화관); Held der Arbeit(노동영웅).
의미차용어:Akademiker(아카데미회원:동독이외의사회주의국가의); parteilich(동독공산당의 노선에 부응하는); aufklaren(····를 정치적으로 교화시키다, 확신시키다).40)
특히 소 연방 공산당 서기장 Gorbatschow(1931-)의 개방 개혁정책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러시아어 Glasnost(Offenheit:개방), Perestroika(Umbildung:개혁)와 같은 낱말들이 독일어에도 차용되었다.
그 외에 Desjatine(러시아의 경작지 면적의 단위); Sowchos(소프호즈:소련의 국영기계화 집단농장); Subbotnik(freiwillige, in der Freizeit unentgeltlich ausgefuhrte Arbeit in sozialistischen Landern); Ukas(칙령, 포고령)등도 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이다.41)
4. 맺는 말
본 논문에서는 독일과 러시아의 역사적 접촉과정과 이러한 과정 속에서 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는 무엇인가 하는 것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차용어의 종류와 내용 그리고 차용경로 등이 양 언어 사용자들의 접촉과 교류의 형태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이었다.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는 이미 9세기에 시작되었고, 그 후부터 한자도시들과 러시아와의 무역관계가 시작되었으며, 양국의 외교관계를 통한 양 국민의 접촉과 교류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러한 접촉과 교류의 결과 많은 러시아어 차용어가 독일어에 유입되었다. 그러므로 12세기부터 17세기까지의 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는 전형적인 원거리 차용어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18세기와 19세기에는 독일인들의 러시아 이주가 대규모로 이루어졌고, 또한 독일지역에서의 전쟁으로 인하여 러시아 군대가 독일에 주둔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18세기와 19세기에는 이전 시대와는 다른 경로를 통한 러시아어 차용어들이 독일어에 유입되게 되었다. 즉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군인들을 통해 러시아어 차용어가 직접 독일어의 방언 속으로 유입되었다. 20세기에는 제 1차 세계대전과 제 2차 세계대전을 통한 양국 군대의 특수한 접촉이 이루어짐으로써, 특히 1945년 이후 러시아에 오랫동안 살고 있던 독일인들의 독일로의 귀환이 이루어지고, 구 동독지역에 러시아군인들이 주둔함으로써 다시 또 다른 유형의 러시아어 차용어들이 독일어에 유입되었다. 즉 이 시기에는 독일에 주둔하고있는 러시아 군인들에 의한 러시아어의 독일어로의 유입과 공산주의이념이나 체제와 관계되는 정치적인 러시아어 어휘들이 독일어에 많이 유입되었다. 독일어 속에 들어있는 러시아어의 특징을 몇 가지만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는 그 수에 있어 독일어에 유입된 라틴어차용어나 프랑스어 차용어 그리고 영어차용어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적을뿐더러 독일어에 유입된 서 슬라브어 차용어보다도 훨씬 적다. 그 것은 러시아와 독일의 역사적 접촉과 교류가 위의 타 국가들과의 관계보다 늦게 이루어진 때문도 있지만, 특히 역사적으로 유럽의 문화가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이동, 전파되었기 때문이다.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에서도 주로 독일의 문화가 러시아문화 속으로 침투하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 또한 독일어 속에 존재하는 러시아어 차용어들 중에는 이 어휘가 슬라브어의 여러 언어 속에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차용어의 출처를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Prahm(배)이라는 러시아어 차용어는 13세기부터 한자 기록문서에 나타나는데, 러시아와 한자도시(Hanse)들과의 무역거래로 인한 러시아어 차용어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지만, 상부 Sachsen지방과 Schlesien지방으로부터 Saale강까지 퍼져있는 지역적인 분포로보아 이 낱말은 상부 Elbe강 지역인 체코어의 pr????m으로부터 차용된 잔재어에 속한다고도 보고 있다. 또는 소르브어의(sorb.) prom에서 유래되어서 음의 변천을 거쳐 prahm이 되었다고도 한다.
3) 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는 서 슬라브어차용어나 남 슬라브어차용어와는 그 차용경로가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오늘날 독일어에 남아있는 서 슬라브어차용어들과 남 슬라브어차용어들은 대부분이 독일인들과 슬라브인들의 공동의 거주지나 인접거주지에서 만들어진 것들로 독일어의 방언을 거쳐 독일어문어 속에 차용된 잔재어(Relikte)들이 대부분인데 비해, 러시아어 차용어의 특징은 독일과 러시아의 정치, 경제적 관계라든가, 문화교류, 여행, 무역관계 등을 통해서 유입된 원거리 차용어들(Fernentlehnungen)이라는 것이다. 특히 18세기 이전까지 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는 대부분 그렇다는 것이다.
4) 18세기이후부터 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 중에는 북구전쟁(1700-1720), 7년 전쟁(1756-1763), 해방전쟁((1813-1815), 제 1차 세계대전(1914- 1919), 제 2차 세계대전(1940-1945)등을 계기로 러시아군대가 독일지역에 머물러 있었던 이유로 러시아 군인들의 입을 통해 독일어에 유입된 것들이 많이 있다.
5) 중세로부터 시작된 프랑스어나 라틴어의 차용과 오늘날 특히 영어의 차용은 문화와 결부된 유행어들이 많이 눈에 띄고 있으나, 독일어에 유입된 러시아어 차용어에서는 이러한 유행어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것은 유행어가 통상 해당 국의 높은 문화와 결부되어있는데, 러시아 문화가 고대 로마나 중세이후의 프랑스 또는 오늘날의 미국, 영국의 문화와 비교해서 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거의 1,000년 전부터 시작된 러시아어의 독일어로의 유입은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를 반영하고 있으며, 또한 독일에서의 러시아에 대한 인식의 발전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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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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