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상황기록(7권)

소개글

독서활동상황기록(7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1학기
1. 검은꽃 - 김은하
2. 칼의 노래 - 김훈
3. 미쳐야 미친다. - 정민
4. 열하의 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 고미숙

Ⅱ. 2학기
1. 동물농장 - 조지오웰
2. 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3.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 신웅진

본문내용

가는 공포와 불안감이 점점 이들의 불화를 촉진시켰다. 이렇게 패가 갈리기 시작하면서 무인도의 아이들은 극으로 치닫는다. 이성과 생각을 중시하는 랠프 편과 사냥을 즐기는 잭 편, 둘로 나뉘어 이들은 극도로 갈등을 빚어낸다. 누가 이들을 선하고 착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들은 더 이상 아이들이 아니었다. 환경과 상황이 이들을 이렇게 만든 것일까? 이제 잭과 아이들은 저자에 의해 ‘야만인’으로 명명된다. 야만인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릴 만큼 이들은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잭은 독재자로 군림하여 양쪽을 날카롭게 깎은 창을 만들어내고 자기에게 반하는 ‘것’들은 모조리 찌른다.
‘야만인’들이 멧돼지를 잡는 과정이 묘사된 부분에서는 정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끔찍하고 야만적인 이들의 모습은 상상조차 불가능했다. 사냥에 그야말로 목숨을 거는 잭을 보면서 치가 떨림을 느꼈다. 왜 이런 야만성을 띄게 되었을까? 이들이 섬에 불시착하지 않았어도 그랬을까? 처음엔 그저 <톰 소여의 모험>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일거라는 생각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저자는 어느 정도까지는 내 기대에 맞추어 주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에 점점 마음이 무거워졌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단순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역시 노벨상은 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저자가 책 속에 삽입한 수많은 요소들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을 생각해보았을 때, 이는 더 분명해진다. 이성적임과 비성적임, 환경이 주는 영향, 악과 본성의 진실한 내면적 모습 등이 이 책 속의 아이들을 통해 드러나고 있었다. 참으로 묘한 느낌을 받은 책 한 권이었다.
3.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 신웅진
이 책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유년 시절부터 세계의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인생을 담고 있다. 그는 실력과 인품을 두루 갖춘 큰 인물이 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는 첫 번째로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로는 열정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계산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큰 인물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방법들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공부과정과 인생을 통해 나온 것이다. 반시문은 이를 통해 청소년이 가야할 길을 제시해주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한마디로 학생들의 공부 지침서가 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반기문 사무총장은 인품과 실력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그의 인품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또 공부하여 외교관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외교관이 되어서도 성실함으로 일을 열심히 하여 초고속 승진을 하였다. 그는 젊은 나이에 선배들을 제치고 높은 자리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시기와 질투보다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반기문의 자신을 낮출 줄 알고 항상 남을 배려하는 습관 때문에 그를 질투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또한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채우기 위해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세계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이러한 반기문의 인생을 통해 꿈을 이루게 위해 열정적이고 겸손한 자세를 늦추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나를 개발시키기 위해 작은 시간이라고 소중히 여겨 최대한 활용하는 습관을 가지면 나의 꿈이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내 꿈이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비로소 나는 그가 왜 청소년 롤모델로 높은 순위에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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