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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교 끝나고 전화한통이면 땡이다. 요 몇일전부터는 전화도 없다.ㅡㅡ;;; 그래 내가 지금 아주 잘하고 있는 거야..하고 위안을 삼아본다. 친구들과 놀이터에 가서 지옥탈출이라는 놀이도 하고 이것저것 놀기도 하고 방방이라고 해서 그 뭐더라? 껑충껑충 뛰는 것도 하고 예닐곱시에 집에 오면 얼굴을 벌겋게 익어있고 땀에 쩔어서 돌아온다. 그리고 더 못논 아쉬움과 내게 너무 늦어서 혼날까봐 다급함이 담긴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노는 아들아이가 씩씩하고 보기좋기만 하다. 그렇게 맞고 울고 눈물자국이 생겨서 오더니...^^;;;책을 보는 내내 놀이가 이렇게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구나...를 알게되었다. 나도 놀이를 너무 멀리하지 말고 즐겁게 땡자땡자 노는 법을 배우고 싶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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