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브로흐 몽유병자들 감상문

소개글

헤르만 브로흐 몽유병자들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신을 향해 던졌던 질문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불의는 왜 심판받지 않고 오히려 더 승승장구 하는가? 고통과 불행은 그저 어찌해 볼 수 없는 고통이자 불행일 뿐인가?
악은 이 세상 종말까지 선과 공존할 것이며, 종말 이후엔 이 세상은 그저 단순한 무로 변해버리는 것인가? 아니면보에티우스의 희망처럼 모든 선과 악이 공정하게 심판받는 최후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인가? 이에 대한 답변은 정
치에서 구해야할까 신학에서 구해야할까? 아니면 어떤 철학 혹은 \"역사\"라고 우리가 부르는 그것에서 구해야할까? 블로흐는 이에 대해 뭐라고 답할까? 글쎄 그의 긴 잡설 같은 에필로그를 읽어보면 그의 답변도 별로 신통치가 않다. 입속이 껄끄럽다....쓰다 보니 이 잡설도 너무 길어졌다. 그만 자야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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