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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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인 작품해설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선정 이유
2. 내가 뽑은 ‘나팔꽃’ 전문과 분석
3. 내가 뽑은 ‘봄 오는 날’ 전문과 분석

본문내용

복이 쏟아져 들어오고
마당을 쓸면 황금이 수북히 쌓이도다
모처럼 뜨락에 내리는 햇살도 물이 오르는 날
푸른 하늘을 딛고 가오리연 하나 헤엄치고 있다.
- <봄 오는 날>
<봄 오는 날>은 봄을 맞이하기 위한 시련과 봄을 맞는 환희가 겹쳐지고 있는 시다. 시냇가 버들개지가 머금고 오는 봄은 ‘맨발로 얼음 밑을 건너는 물소리’로 ‘먼 산에 희끗희끗한 잔설’로 온다. 김칫독 가에는 아직 추위가 남아 있고 밖에 나간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봄은 어김없이 온다. ‘마음의 대문마다 해서체로 나와 앉은 입춘첩’에 화답하며 ‘모처럼 뜨락에 내리는 햇살도 물이 오’른다. 오랜 장막을 걷고 봄을 맞이하듯이 ‘푸른 하늘을 딛고 가오리연 하나 헤엄치고 있다.’
그 봄은 그냥 찾아온 것이 아니다. 혹독한 겨울의 시련을 인내한 뒤에 찾아온 결실이다. 기나긴 겨울의 침잠과 극복의 과정은 시 <잔설을 바라보며>에서 ‘가다가 날 저물어 길마저 끊어져버리면/가시덤불 밑에 파릇이 돋아 있는 풀잎을 만날까./멀리서 개 짖는 소리로 따뜻한 불빛/사람 사는 외딴집이라도 나오면/하룻밤 자고 갈 것을 청해 볼까./아무리 둘러봐야 뒤숭숭한 세상/드르렁드르렁 코를 골며 깊은 잠에 곯아 떨어질까./머흔 구름 걸려 있는 산봉우리의 잔설을 바라보며/밤낮 없이 눈이 내리는 나라의 하얀 산과 들/이 밤에도 남은 겨울의 저 끝까지 달려간다.’로 노래되고 있다.
김석규 시의 도정은 이처럼 겨울을 딛고 일어서서 봄을 맞이하고자 하는, 겨울의 시련을 다 받아낸 꽃과 열매로 달콤한 결실을 맺고자 하는 열망으로 여전히 젊고 풋풋하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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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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