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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정부는 자신들이 만든 시스템과 정책을 가지고 글로벌 경쟁에 나서고 있다. 어느 국가의 경영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이며 생산적인가가 경제적 번영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자본과 기술의 국제적 이동이 자유로운 범세계적 분업 구조와 글로벌 시장 체제에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은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직결된다는 말이다. 새로운 시대를 선구하는 사회과학으로서 경제학을 이해하고 그것이 한국 사회와 국민경제의 진로 모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문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도구적 가치로서의 경제 분석을 넘어선 경제사상 및 이념과 시장 간의 상호관계 등에 관한 본질적인 사고와 성찰이 필요하다. 국부론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정부와 정치인의 책무가 개인과 공동체의 번영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일깨워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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