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의 이해 김장수

소개글

서양사의 이해 김장수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에바 페론의 성장배경과 당시 아르헨티나의 상황
2. 1945년 10월 17일-인생의 전환점
3. 에비타-페론 재단
4. 페론과의 불화와 사망
5. 두가지의 신화 - 흰색과 검은색
6. 결론

본문내용

생각에 부자는 단지 착취자였을 뿐이다. 20~30년대 기형적인 경제구조로 90%이상이 빈민 노동자계층이었던 아르헨티나의 상황이 있었기에 그녀가 성녀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을 뿐, 만약 아르헨티나가 부자가 많은 나라였어도 에바가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그녀의 평가 중 자선가와 함께 혁명가라는 수식어도 따라다닌다. 에바는 노동운동을 지원하며, 여성참정권을 위해 일했다. 노동운동의 경우 그녀의 남편의 페론의 지지기반을 위해 그녀가 활동한 것이지 에바 자신이 원해서 그러한 행동을 주도해서 한 것이 아니며 여성 참정권의 경우 1900년대 초부터 수많은 여성운동가들이 에바보다 몸을 던져 싸워온 것이었다. 페론정부가 여성의 참정권을 허용한 것은 그 당시 경제 사정 악화로 노동자들의 의지에 반하는 경제정책을 펼쳐 지지기반을 잃어가던 페론정부가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 진다. 에바가 만든 여성정당의 성격을 보면 단지 페론의 찬양에 그치고 있었다는 것에서 그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그녀는 페론의 여자였고 자신의 만족과 페론의 권력유지를 위주로 행동을 했으며 당시 아르헨티나 민중들은 그러한 의도에 이용당한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
에바 페론을 조사하면서 그녀의 행적이 고대사회부터 이어져 온 민중의 불평등에 대한 불만을 말끔히 털어 내주는 행동들이냐? 아니면 단지 그녀 스스로를 위한, 자기이상을 실현하기위한 도구로의 행동이었느냐? 가 쟁점이 되었다. 결과론적으로는 아르헨티나 시대상으론 시기상조였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어떤 사회든 변화를 위해서는 혁명적인 사상과 실천이 이어야 하고 그러한 사상들이 현실사회에서 실현되려면 정치적인 힘(페론)과 민중의 힘(지지층), 그리고 사회적인 환경, 이 세 가지가 있어야하는데 그녀에겐 마지막 사회적인 환경 즉, 그 당시 아르헨티나 정치, 경제상황이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그녀의 행동을 혁명적인 사상과 실천으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그 당시 아르헨티나 상황에서 너무 대책 없는 정책실현, 의도적인 계산만 있었던 것인가? 페론정부의 정책기조를 사회주의 사상 맥락으로 본다면 역사적으로도 실패한 공산주의 이론의 무분별한 수용을 한 사회주의도 아니고, 그렇다고 복지주의도 아니었던 것이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페론 실각이후 아르헨티나는 60년대 노동자의 파업사태 등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경제적인 피해를 입었다. 노동자들이나 빈민층이 꿈꾸는 사회를 만들고 싶었으면 그들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교육적 산업적 여건을 만들어주는 데에 역점을 뒀어야하지, 에바 페론의 단지 원하는 것을 다 퍼주는 식의 자선사업은 당시 아르헨티나 노동자와 빈민들에게 국가의 원조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노동자들의 의욕을 꺽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그녀가 활동할 수 있었던 배경이 그 당시의 미국이라면? 이라는 가정을 해본다면, 에바 페론의 행동에 대한 평가는 또 반대로 바뀔 수도 있는 것이라고 본다. 50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르헨티나에서의 에비타 에바 페론에 대한 평가는 매우 후한 편이다. 역사상으로도 대부분의 혁명가가 그렇듯이 시대를 잘못만난 혁명가 중 한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녀의 행한 자선사업은 어떠한 시대의 권력층에서도 쉽게 할 수 있었던 행동들은 아니었다. 그녀의 광범위한 시민복지와 여성권익의 향상을 위한 노력과 행동은 오늘날에 사회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참고 자료>
- 에비타 페론, Dujovne Ortiz, Alicia, 홍익출판사, 2001
- 에바 페론, 에비타 ,몽고메리 폴, 책과 선택, 1990
- , 사진자료

키워드

서양사의 이해 김장수 ,   서양사의 이해 김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