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고 오래 머리에, 가슴에 머무는 것은 아마도 내가 그런 경험이 많아서 일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존재대로 본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 사람은 어떻고 저 사람은 어떻고 그래서 이사람은 이렇고 저사람은 저렇다고 평가하고 결론짓고 좋아하고 싫어하기를 반복하는 것일 것이다.
평가가 들어가지 않은 관찰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낸들 알수가 있나! 그런 평각가 없이 세상을 본다면 도대체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이고 그런 것들은 도대체 어디에 써먹을것이냔 말이다. 비폭력대화의 내용을 읽으면서 이런 나의 생각들이 조금은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어렴풋이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평화라는 것 또한 체험할 수 있었다. 그것이 그것인지 모르지만 말이다.
비폭력대화의 핵심은 '관찰-느낌-욕구-부탁'이다. 세상 모든 것을 나의 추억과 기억과 경험과 지식들이 집합되어 나만의 시각으로 보던 나의 눈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벌어진 상황을 그저 그대로, 누구나 똑같이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록 바라보고 그 순간 일어난 나의 감정을 돌아보고, 그 감정의 진의를 알아내는 것은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무심하게(?) 바라보는 여유가 생겼고 내 감정이 느껴지기까지의 빛같은 시간을 느끼게도 되었다. 자기주도학습을 아이들에게 지도하면서 네줄일기를 쓰게 해왔다. 있는 사실을 쓰고 그 느낌을 쓰고 그상황에서 내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매일 쓰게 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배우는 것같았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네줄 일기를 다소 수정하였다. 관찰한 사실을 쓰고 그 느낌을 쓰며 그 느낌의 진심을 쓰고 자신에게 또는 대상에게 요청을 하도록 하였다. 사실-느낌-진심-요청 순인데 아이들이 감정에 더 솔직해지고 자기도 모르던 마음을 알겠다는 말을 하곤 한다.
엊그제 '체포왕; 영화를 봤는데 등장인물 중 수퍼마켓에서 커피를 훔치는 학생이 나온다. 주인에게 모질게 뺨도 맞고 도둑취급을 당하는데 알고보니 엄마의 영정앞에 커피 한 잔을 놓기 위한 것이었다. 새삼 우리는 서로에게 빙산의 일각만 보여주고 또 바라보며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세상 모든 사람 뒤의 모습, 마치 물속에 잠겨있는 커다란 빙산을 연민으로 바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그 방법 또한 배운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감사와 부탁, 충고, 공감등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적절한 사례가 제시되어 있어서 나의 습관을 돌아보고 올바른 켜뮤니케이션 능력과 배려를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서양의 사례라서 어떤 것은 충분히 공감하기가 어색하고 억지스런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말이다. 자녀와의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인 친구들에게 권했다. 책의 두께와 주제에 다소 머뭇하는 친구도 있었다. 그래도 부모들이 읽어보기를 권한다. 나도 모르게 왜곡되어지고 표출되던 세상과 사람에 대한 어색한 것들을 정리하고 돌아보기에 이 책이 주는 가치가 큰 것 같다.
평가가 들어가지 않은 관찰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낸들 알수가 있나! 그런 평각가 없이 세상을 본다면 도대체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이고 그런 것들은 도대체 어디에 써먹을것이냔 말이다. 비폭력대화의 내용을 읽으면서 이런 나의 생각들이 조금은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어렴풋이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평화라는 것 또한 체험할 수 있었다. 그것이 그것인지 모르지만 말이다.
비폭력대화의 핵심은 '관찰-느낌-욕구-부탁'이다. 세상 모든 것을 나의 추억과 기억과 경험과 지식들이 집합되어 나만의 시각으로 보던 나의 눈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벌어진 상황을 그저 그대로, 누구나 똑같이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록 바라보고 그 순간 일어난 나의 감정을 돌아보고, 그 감정의 진의를 알아내는 것은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무심하게(?) 바라보는 여유가 생겼고 내 감정이 느껴지기까지의 빛같은 시간을 느끼게도 되었다. 자기주도학습을 아이들에게 지도하면서 네줄일기를 쓰게 해왔다. 있는 사실을 쓰고 그 느낌을 쓰고 그상황에서 내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매일 쓰게 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배우는 것같았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네줄 일기를 다소 수정하였다. 관찰한 사실을 쓰고 그 느낌을 쓰며 그 느낌의 진심을 쓰고 자신에게 또는 대상에게 요청을 하도록 하였다. 사실-느낌-진심-요청 순인데 아이들이 감정에 더 솔직해지고 자기도 모르던 마음을 알겠다는 말을 하곤 한다.
엊그제 '체포왕; 영화를 봤는데 등장인물 중 수퍼마켓에서 커피를 훔치는 학생이 나온다. 주인에게 모질게 뺨도 맞고 도둑취급을 당하는데 알고보니 엄마의 영정앞에 커피 한 잔을 놓기 위한 것이었다. 새삼 우리는 서로에게 빙산의 일각만 보여주고 또 바라보며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세상 모든 사람 뒤의 모습, 마치 물속에 잠겨있는 커다란 빙산을 연민으로 바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그 방법 또한 배운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감사와 부탁, 충고, 공감등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적절한 사례가 제시되어 있어서 나의 습관을 돌아보고 올바른 켜뮤니케이션 능력과 배려를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서양의 사례라서 어떤 것은 충분히 공감하기가 어색하고 억지스런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말이다. 자녀와의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인 친구들에게 권했다. 책의 두께와 주제에 다소 머뭇하는 친구도 있었다. 그래도 부모들이 읽어보기를 권한다. 나도 모르게 왜곡되어지고 표출되던 세상과 사람에 대한 어색한 것들을 정리하고 돌아보기에 이 책이 주는 가치가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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