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앙역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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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앙역을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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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에에게만 싫은 척 호감을 보이는 도라의 모습. 잘 이해가 안 되는 둘의 궁합 속에서 영화는 다큐멘터리처럼 잔잔하게 흘러간다.
영화는 사람들이 붐비는 기차역을 비춘다. 딱봐도 50이 넘은 인정머리 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게 생긴 심통맞게 생긴 여인이 사람들의 사연을 편지로 적어 주고 돈을 받는다. 노처녀 도라다. 나이가 반백에 이른 여인은 과거 자신을 버리 떳났을 것 같은 남자에게 속삭인다. 내안의 당신에게 갇혀 살고 있습다. 곧이어 한 소년과 엄마가 나타난다. 조슈아의 엄마는 어린 아들이 아빠를 그리워 하기 때문에 편지를 쓴다고 한다. 카메라는 이들의 사연에 집착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삶으로 이동한다. 아버지를 버리고 집나간 아들에게, 화끈한 하루 밤을 함께 지낸 여인에게..... 피곤하고 지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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