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 (Thirs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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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박쥐 (Thirst)’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박쥐
1. ‘행복 한복’, ‘행복한 복’
2. ‘욕망’의 쪽가위
3. 죄의식이란 돌덩이
4. 여우가 닭 잡아먹는게 죄야?
5. ‘Blue’, ‘White’
6. 빛나는 연기

본문내용

될 것 같다. 그 해맑음이 이 영화에서는 정말 섬뜩하게 표현됐기 때문이다.
* * *
난 박찬욱 감독의 그 난해함을 좋아한다.
하지만 감독의 전작들과는 확실히 임팩트가 부족한 느낌이라고 하도 과언이 아니다.
나타내고자 하는 요소가 많았던 듯도 싶고, 마지막에 불바다에 돌고래가 헤엄치는 장면은 봐도봐도 뭘 나타내고 싶은건지 모를정도이기 때문이다.
후에, 감독이 이해에 어려움을 겪은 관객들을 위해 한 말이지만 천국과 지옥을 한번에 나타내고자해서 그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했단다.
또 하나 더 박찬욱스러운 것은 상현과 태주가 죽어가던 장면이다.
강우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끊임없이 시달리던 상현은 라여사를 차 뒷자석에 앉히고 자신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똑똑히 보라며, 앞좌석의 헤드레스트까지 떼어낸다.
이 장면에서도 박찬욱은 어설픈 구원이나 죄사함은 절대 허용하지 않고, 오히려 그보다는 전작들의 연장선에 있는 ‘복수’에 가까운 두 사람의 최후를 준비한 듯 하다.
라여사는 눈을 한 번 깜빡거리기는커녕 전에 없이 부릅뜨며 고통 속에 죽어가는 두 사람을 바라보는데, 이때 라여사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의 의미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죽은 자식을 생각하며 흘리는 오열? 통쾌함에 대한 환희? 아니면 그저 눈을 오래 뜨고 있을 때 자연스레 흘러내리는 눈물? 결말에 대해서도 쉽게 답을 내주지 않는 연출만 봐도 박찬욱스럽다고 느낄 수 있다.
사실 그의 전작이였던 친절한 금자씨는 그 주제곡이나 다름없는 음악과 명대사로써 영화를 기억나게 한다면 박쥐는 두 사람의 행동, 시선, 카메라의 움직임, 잔잔한 음악 등으로 영화를 기억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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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2.18
  • 저작시기201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6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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