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 론
2. 9.11 테러
(1) 테러리즘이란?
(2) 오사마 빈 라덴
(3) 미국을 움직이는 힘, 네오콘
(4) 9.11 테러 이후 국제 정세 변화
3. 이라크 전쟁
(1) 이라크 전쟁의 발발 배경
(2) 이라크 전쟁의 발발 이유
① 석유 획득
② 달러화 방어
③ 카스피 해 연안 확보
④ 그밖에...
(3) 이라크 전쟁 이후 국제 정세 변화
4. 반 테러 전쟁과 국제정치 패러다임
(1) 이상주의, 현실주의, 신 자유주의에서 본 반 테러전쟁
(2) 신 현실주의에서 본 반 테러전쟁
5. 앞으로의 국제정세 변화
6. 결론
2. 9.11 테러
(1) 테러리즘이란?
(2) 오사마 빈 라덴
(3) 미국을 움직이는 힘, 네오콘
(4) 9.11 테러 이후 국제 정세 변화
3. 이라크 전쟁
(1) 이라크 전쟁의 발발 배경
(2) 이라크 전쟁의 발발 이유
① 석유 획득
② 달러화 방어
③ 카스피 해 연안 확보
④ 그밖에...
(3) 이라크 전쟁 이후 국제 정세 변화
4. 반 테러 전쟁과 국제정치 패러다임
(1) 이상주의, 현실주의, 신 자유주의에서 본 반 테러전쟁
(2) 신 현실주의에서 본 반 테러전쟁
5. 앞으로의 국제정세 변화
6. 결론
본문내용
. 또한 이라크 전쟁 초기, 미국이 명분 없는 전쟁을 하려고 한다면서 파병을 반대했던 유럽의 몇몇 국가들이 석유와 전쟁이 끝난 후 이라크 내의 재건사업 등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입장을 바꾼 것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5. 앞으로의 국제정세 변화
미국의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점령을 통해 중동을 지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석유등 에너지를 장악하고, 카스피 해 연안과 중앙아시아에 미군을 배치해 21세기 최대 잠재적 경쟁자인 중국을 견제하고 이란과 북한 등 깡패 국가들의 위협을 빌미로 미사일 방어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방력을 강화해 이른바 ‘미국 제국’ 시대를 열겠다는 야망을 가슴에 품고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보수주의자들의 시각이지만 부시 행정부의 주요 관료들이 강경 보수주의자인 네오콘인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시각과 앞으로의 미국의 행보는 결코 무관하지 않다. 네오콘들은 미국의 다음 목표를 이란과 북한으로 잡고 있다. 먼저 이란은 미국의 입장에서 봤을 때 중동지역에서 막강한 세력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으로 제거되어야 할 국가이다. 그들은 만약 이란이 친 서방 국가, 반 테러 국가가 된다면 시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도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이란과의 대결이 부시 독트린의 미래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여긴다. 이라크 국민들 중 상당수는 이란의 다수 종파인 시아파다. 수니파 출신 사담 후세인이 사라진 후 이란은 이라크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된 셈이다. 시아파가 이라크를 장악한다면 이란과 연대를 모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란은 강력한 신정체제 하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의 중심 역할을 해왔는데, 이는 이라크 해방을 통해 중동지역의 민주화 도미노를 기대하고 있는 미국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란은 걸림돌일 수밖에 없다. 또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위협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이 시아파 주민들을 자극해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지배에 반대하는 봉기를 부추길 경우 미국의 중동 전략은 곤경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이유 말고도 미국은 이란 자체의 엄청난 천연자원의 확보와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개발, 이란이 핵폭탄을 실험할 수 있을 정도의 핵 능력을 보유한 것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란에 대해 점차 압박을 가해갈 것이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이란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과거 클린턴 정부가 북한에 대해 비교적 관대했다면 부시 행정부는 북한 정권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 해방’을 목표로 삼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과는 전혀 대화할 의사가 없으며 사담 후세인과 마찬가지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앞으로의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한반도가 제 2의 이라크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특히 미국은 북핵 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핵무기 생산라인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미국은 북한에게 양보를 한다면 일본과 대만이 북한에 대응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동아시아에서 각국이 핵무장을 촉발하게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 등을 살펴볼 때 북한이 계속해서 핵무기를 보유하고 미국의 노선과는 반대로 나간다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가능성도 상당하다.
앞서 말했듯이 네오콘들의 궁극적 목표는 중국이다. 소련을 계승한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미국의 적수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21세기 잠재적 적국은 중국밖에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급속한 경제성장을 해왔으며 엄청난 무역 흑자를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군비를 증액시키고 장비와 무기를 현대화 하는 등 군사적으로도 미국에 필적할 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현재 초강대국 미국의 위치를 약화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미국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중국을 견제해야만 했다. 따라서 중국을 겨냥한 미사일 방어체제를 구축하고, 에너지 소비가 굉장한 중국에 대항하여 중동의 석유를 장악하려는 계획에 착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중국에 대한 견제에 나서고 있다.
6. 결론
미국을 가리키는 말들은 많다. 세계의 경찰, 세계의 해결사, 아메리카 드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말들은 이제 20세기의 유물이다. 냉전이 종식되고 막강한 군사력으로 세계 최강대국의 위치에 군림한 미국은 이제 UN회원국의 일원인 다른 나라와 똑같은 단순한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제국’이 되어가고 있다. 미국 안팎에서는 ‘아메리칸 엠파이어(american empire)’와 미국이 세계를 정복하면 세계에 평화가 온다는 ‘팍스 아메리카나(pax-americana)’라는 말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새롭게 도래한 21세기에 등장한 팍스 로마나를 이은 팍스 아메리카나. 평화와 자유가 공존하고 있는 21세기에 과거 부정적 유물의 상징인 제국주의가 등장했다는 자체도 아이러니 하지만, 제국주의라는 말이 그 누구보다 평화와 자유를 부르짖고 있는 미국에 대한 평가라는 것 또한 참 우습다. 물론 21세기 국제정치는 독재자의 축출, 일반 국민들의 정치 참여 확대 등의 면에서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틀 속에서는 후퇴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 그리고 계속되는 군비 증강과 핵무기 개발 등은 평화라는 이름을 무색케 하고 있다. 반 테러전쟁이라 불리는 미국의 전쟁 노선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세계 평화와 안정이라는 보기 좋은 허울 속에는 자국의 이익을 챙기려는 속셈이 숨어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을 견제하거나 응징할 세력은 없다. EU나 중국의 세력이 점차 커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은 초강대국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미국이 좀더 겸손해질 필요가 있음을 뜻한다. 국제사회의 공존을 모색하여 다자주의를 통해 각국의 주권도 존중하는 국가로서 면모를 일신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 그토록 부르짖는 것, 진정한 자유와 세계 평화로 나아가는 길이다.
5. 앞으로의 국제정세 변화
미국의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점령을 통해 중동을 지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석유등 에너지를 장악하고, 카스피 해 연안과 중앙아시아에 미군을 배치해 21세기 최대 잠재적 경쟁자인 중국을 견제하고 이란과 북한 등 깡패 국가들의 위협을 빌미로 미사일 방어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방력을 강화해 이른바 ‘미국 제국’ 시대를 열겠다는 야망을 가슴에 품고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보수주의자들의 시각이지만 부시 행정부의 주요 관료들이 강경 보수주의자인 네오콘인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시각과 앞으로의 미국의 행보는 결코 무관하지 않다. 네오콘들은 미국의 다음 목표를 이란과 북한으로 잡고 있다. 먼저 이란은 미국의 입장에서 봤을 때 중동지역에서 막강한 세력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으로 제거되어야 할 국가이다. 그들은 만약 이란이 친 서방 국가, 반 테러 국가가 된다면 시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도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이란과의 대결이 부시 독트린의 미래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여긴다. 이라크 국민들 중 상당수는 이란의 다수 종파인 시아파다. 수니파 출신 사담 후세인이 사라진 후 이란은 이라크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된 셈이다. 시아파가 이라크를 장악한다면 이란과 연대를 모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란은 강력한 신정체제 하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의 중심 역할을 해왔는데, 이는 이라크 해방을 통해 중동지역의 민주화 도미노를 기대하고 있는 미국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란은 걸림돌일 수밖에 없다. 또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위협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이 시아파 주민들을 자극해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지배에 반대하는 봉기를 부추길 경우 미국의 중동 전략은 곤경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이유 말고도 미국은 이란 자체의 엄청난 천연자원의 확보와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개발, 이란이 핵폭탄을 실험할 수 있을 정도의 핵 능력을 보유한 것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란에 대해 점차 압박을 가해갈 것이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이란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과거 클린턴 정부가 북한에 대해 비교적 관대했다면 부시 행정부는 북한 정권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 해방’을 목표로 삼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과는 전혀 대화할 의사가 없으며 사담 후세인과 마찬가지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앞으로의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한반도가 제 2의 이라크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특히 미국은 북핵 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핵무기 생산라인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미국은 북한에게 양보를 한다면 일본과 대만이 북한에 대응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동아시아에서 각국이 핵무장을 촉발하게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 등을 살펴볼 때 북한이 계속해서 핵무기를 보유하고 미국의 노선과는 반대로 나간다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가능성도 상당하다.
앞서 말했듯이 네오콘들의 궁극적 목표는 중국이다. 소련을 계승한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미국의 적수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21세기 잠재적 적국은 중국밖에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급속한 경제성장을 해왔으며 엄청난 무역 흑자를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군비를 증액시키고 장비와 무기를 현대화 하는 등 군사적으로도 미국에 필적할 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현재 초강대국 미국의 위치를 약화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미국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중국을 견제해야만 했다. 따라서 중국을 겨냥한 미사일 방어체제를 구축하고, 에너지 소비가 굉장한 중국에 대항하여 중동의 석유를 장악하려는 계획에 착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중국에 대한 견제에 나서고 있다.
6. 결론
미국을 가리키는 말들은 많다. 세계의 경찰, 세계의 해결사, 아메리카 드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말들은 이제 20세기의 유물이다. 냉전이 종식되고 막강한 군사력으로 세계 최강대국의 위치에 군림한 미국은 이제 UN회원국의 일원인 다른 나라와 똑같은 단순한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제국’이 되어가고 있다. 미국 안팎에서는 ‘아메리칸 엠파이어(american empire)’와 미국이 세계를 정복하면 세계에 평화가 온다는 ‘팍스 아메리카나(pax-americana)’라는 말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새롭게 도래한 21세기에 등장한 팍스 로마나를 이은 팍스 아메리카나. 평화와 자유가 공존하고 있는 21세기에 과거 부정적 유물의 상징인 제국주의가 등장했다는 자체도 아이러니 하지만, 제국주의라는 말이 그 누구보다 평화와 자유를 부르짖고 있는 미국에 대한 평가라는 것 또한 참 우습다. 물론 21세기 국제정치는 독재자의 축출, 일반 국민들의 정치 참여 확대 등의 면에서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틀 속에서는 후퇴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 그리고 계속되는 군비 증강과 핵무기 개발 등은 평화라는 이름을 무색케 하고 있다. 반 테러전쟁이라 불리는 미국의 전쟁 노선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세계 평화와 안정이라는 보기 좋은 허울 속에는 자국의 이익을 챙기려는 속셈이 숨어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을 견제하거나 응징할 세력은 없다. EU나 중국의 세력이 점차 커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은 초강대국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미국이 좀더 겸손해질 필요가 있음을 뜻한다. 국제사회의 공존을 모색하여 다자주의를 통해 각국의 주권도 존중하는 국가로서 면모를 일신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 그토록 부르짖는 것, 진정한 자유와 세계 평화로 나아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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