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세계E]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 해설 요약,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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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화의세계E]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 해설 요약,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 요약 해설

 1. 신들의 시대, 영웅들의 시대 - [1권 ~ 9권]
 2. 역사의 시대 - [10권 ~ 15권]


Ⅲ.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 독후감


Ⅳ.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차지한 이피스의 이야기는 꽤나 흥미로웠다. 그리스, 로마에서도 남아선호 사상이 있었던 것일까? 이피스의 아버지는 임신한 아내에게 여자아이라면 죽이겠다고 말을 했고, 이에 아내가 숨기고 키운 것. 어쨌거나 해피엔딩으로 끝난 것은 다행이었다.
말미에 피타고라스가 산 동물을 제물로 바치지 말자고 주장을 하는데, 당시에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났는지 예상할 수가 있는 부분이다.
산 사람을 바치는 이야기도 더러 나온다. 지금의 삶에 안주해서는 안 되겠지만, 현대인들이 수 천년 전의 인류에 비하여 아주 많이 개선된 삶을 살고 있는 셈이다.
한편, 오비디우스는 생존했을 때도, 사후에도 최고의 시인으로 이름을 날리는 보기 드문 행운아가 아닌가 생각 된다.
그는 독창적인 작품을 아주 많이 발표했기에, 로마에서 가장 중요한 생존 시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아우구스투스 통치기간의 마지막 시인인 호라티우스는 기원전 8년에 사망을 해 오비디우스와 경쟁할 만한 시인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시에 대한 신념 속에서 살다 죽었으며, 이 신념은 ‘사랑(Amores)’에서 시작하여 유배지에서 쓴 시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작품에 녹아 있다.
시에 대한 그의 헌신은 매우 절대적이었다. 또한 그는 넘쳐흐르는 상상력과 풍부한 독창력도 가지고 있었다. 인간성에 대한 그의 이해는 넓었고, 보통 사람에게도 그의 시는 감동적이고 이해하기가 아주 쉬웠을 것이다. 그는 다정한 친구이자 익살스럽고 이해심 많은 연인이었으나, 무엇보다도 문인이자 창조자이며 예술가였고, 가장 완전하고 정확한 의미의 시인이었다.
‘변신이야기’에서 그리스의 신화 부분은 우라노스와 가이아에 의한 천지창조의 시대, 이 천지창조 뒤에 오는 <티타노마키아(거신들의 전쟁)>시대, <기간토마키아(거인들의 전쟁)>시대로 이어지며, 이윽고 이 시대는 올림포스 신들의 시대, 영웅의 시대, 인간의 시대로 이어지다가 트로이아 전쟁으로 일단락의 막을 내린다.
이 책은 방대한 그리스 신화는 물론이고 당시에 떠돌던 소 아시아의 설화, 트로이아 전사, 로마의 건국신화까지를 모두 한 줄에 꿰어 아우구스투스에게 신성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책을 읽다 보면 오비디우스가 저희 왕통을 그리스의 신통에 끌어다 붙이기 위하여 그리스 신화를 지나치게 아전인수로 윤색을 해서 풀어먹기에 신화의 아귀가 맞지 않아서 적절치 못한 대목을 만나게 되는데도 이 책은 귀한 여김을 받는다. 즉, 인류 2000년 문화의 두 대궁 중의 한 대궁은 기독교적 인식체계를 바탕으로 한 문화인데, 그 인식체계에 물들지 않은 고대의 인식체계와 그리스도 이전의 세계관과 인간관을 읽는 것은 신선한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변신이야기’에서 다루듯이 변신과 변형의 모티프는 세계의 모든 민족이 나름의 신화와 전설의 체계에서 자연과 인간 사이의 모순을 해소해 가는 하나의 만병통치약 노릇을 해온 것으로 짐작이 된다.
하나하나의 변신 이야기들 이면에서 로마의 위대함과 황제의 정당성까지도 함께 설파하고 싶었던 오비디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천지창조로부터 로마의 건국에 이르기까지 신과 영웅의 이야기들를 하나의 거대한 변신담으로 엮어간 것이다. 카오스 상태에서 천지가 창조된 것도 변신이며, 로마라는 나라가 건국된 것도 변신의 하나라고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모습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신화속의 주인공들은 사랑과 질투 때문에 이성과 윤리에서 멀어져 감출 수가 없는 본능의 파도에 따라 움직인다. 그들은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이룰 수가 없는 것을 얻기 위해 기꺼이 변신을 택한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달라져도 그 본질은 바뀌지 않고 자신을 잃지 않는다는 점이 변신의 매력다.
그러나 신의 분노를 사서 동물이나 나무로 변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는 약간 안타까운 면도 있다. 또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매혹적으로 다룬 이 방대한 이야기에서 주체적인 여성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신들의 사랑과 질투의 대상이 된 여자들의 뜻하지 않은 변신들이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Ⅳ. 결 론
이상으로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를 읽고 해설요약과 독후감을 작성하였다.
‘변신이야기’는 당시의 문학적, 정치적 배경을 고려해서 해석해야 한다. 아우구스투스 통치기간의 문인들 가운데 베르길리우스는 서사시 ‘아이네이스(Aeneid)’를 발표했는데, 베르길리우스 이후에 역사나 신화를 정면으로 다루는 어떤 서사시도 ‘아이네이스’에 뒤처지는 작품이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했기에 오비디우스는 자기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새로운 계획에 따라서 서사시를 쓰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오비디우스의 초기 시를 지배했었던 성애에 대한 강조는 인간 감정의 거의 모든 형태에 대한 탐구로서 확대되었고, ‘변신이야기’에서 오비디우스는 이전 작품들과는 한 차원 다른 그의 풍부한 재능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그의 재치와 수사적 표현의 뛰어남과 신화에 대한 지식, 서술 및 묘사의 타고난 재능, 독특하고 풍부한 상상력 등이 이 작품을 통해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오비디우스가 읽고 나서 흡수한 엄청난 양의 그리스와 로마 시는 이 작품에서 창조적인 변용을 거쳐서 독창적이고 유례없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의 문체 역시도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어법을 개성적으로 변형한 것으로서 이 시에 포함되어 있는 장르와 어조의 다양한 변화에 잘 맞추어져서 독자들이 상당히 긴 이 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되며 기분 좋은 속도로 읽을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다.
<참고문헌>
1. 텍스트
[일리아스], 호메로스, 천병희, 숲, 2007
[오뒷세이아], 호메로스, 천병희, 숲, 2006
[아이네이스], 베르길리우스, 김남우, 열린책들, 2013(천병희 역본도 됨)
[아르고호 이야기], 아폴로니오스 로디오스, 강대진, 작은이야기, 2010
[원전으로 읽는 변신이야기], 오비디우스, 천병희, 숲, 2005
2. 해설서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강대진, 그린비, 2010
[오뒷세이아, 모험과 귀향, 일상의 복원에 관한 서사시], 강대진, 그린비, 2012
[고전은 서사시다], 강대진, 안티쿠스, 2007
[그리스 로마 서사시], 강대진, 북길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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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3.22
  • 저작시기2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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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3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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