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_소피스트_소크라테스_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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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에 대응하고 있으며 각기 고유한 임무를 지닌다. 생산자계급에는 절제를 덕으로 하는 욕망, 욕구적 특성이 있고 수호자계급에는 용기를 덕으로 하는 의지적 특성이 있고 통치자계급에는 지혜를 덕으로 하는 이성적 특성이 있다. 국가에 있어서의 부정이 나타나는 것은 3계급 중 어느 한 계급이라도 자기 것이 아닌 직능을 침범할 때이다. 플라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국가상은 바로 철인왕이다. 즉 국가의 정의를 실현하는데 통치자의 기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통치자가 철학을 배우든가 철학자가 통치해야한다는 유명한 철인 정치론을 전개했다. 이러한 통치자의 교육 제도와 방법에서 그의 교육학을 엿볼 수 있다.
동양의 [태학]에서 역설하고 있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이 문구와 일맥상통하는 플라톤의 철학. 과연 이 이상주의자의 이론은 사회문제에 그대로 대입시킬 수 있는 것인가? 사회적인 정의를 직접 실험하려 했던 그는 번번이 실패를 맛보았다. 플라톤 정치철학의 특징인 인간과 국가를 동일시하여야 한다는 것은 인간 안에서의 정의가 나, 가정, 사회는 순차적으로 섭렵해야할 목록이 아니라 나는 가족구성원인 동시에 사회구성원이라는 것을 놓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의 덕목과 사회의 덕목은 별개인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대통령인 클린턴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는 실패했으나 위대한 경제대통령이 아니던가.
부패한 아테네 민주사회에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고민한 한 시대의 젊은 지식인이었던 플라톤.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속담이 불현 듯 스친다. 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철학은 죽은 철학‘이라는 것을 보여준 그를 존경해 마지않는다.

키워드

건강기능식품,   ω-3 지방산,   오메가3,   기능성 생물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