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도르 아도르노(Theodor Adorno)와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를 통해 본 아일랜드(The Island)

소개글

테오도르 아도르노(Theodor Adorno)와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를 통해 본 아일랜드(The Island)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 노동자층과 사회기층민들이 자신의 존재가 특별하다고 믿고 매체에서 주입하는 희망을 자신만의 언표로 내면화하는 일련의 사회적 증상들을 이 영화를 통해 드러내고 싶었다. 아도르노가 전체사회의 일부로서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는 것은 ’거짓 진보의 덫’에 걸린 ‘개별자의 낙오’라고 생각한 것에 공명하여 대다수의 사람들이 소수를 위한 정치ㆍ경제 시스템에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고발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마치 상류층을 위해 그들의 복제인간이 영화상에 존재하듯이..
또한 우리의 의식 속에 고착화된 관념과 상징들이 내포하는 위계적이고 정태적 함의를 이 영화를 통해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관념화와 상징화가 매체를 통해 우리의 의식 속에서 자생적으로 형성되고 그 결과로 자유로운 사유의 흐름이 제어된다고 인식하여 이를 과감히 simulacre로 설정해 논의를 진척시켰으며, 여기에 보드리야르의 개입지점이 존재했다. 우리의 실존과 사유 활동은 좀 더 깊은 성찰을 필요로 하는 현대적 상황으로 밀려왔다. 부족하지만 이 글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자율적인 관계설정에 새로운 고민지점을 개설하고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 기존 관념에 대한 급진적 시각도 한번 가져보길 희망한다.

키워드

테오도르 아도르노(Theodor Adorno)와 장 보드리야르(,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진정한 실존을 위한 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