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와 노인 교육

소개글

고령화 사회와 노인 교육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노인과 노화의 의미
II. 고령화사회와 노인문제
III. 노인 교육의 개관
IV. 21세기 노인교육의 방향과 과제
❉ 참고문헌

본문내용

갈 것이 요구된다.
노인들에게 정보화 교육은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노령기가 길어짐에 따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학습욕구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일생 동안 익힌 나름대로의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누며 노인이 겪는 빈곤, 질명, 무위, 고독이라는 4가지 고통을 어느 정도 해결하는 데도 한 못을 할 것이다.
특히 인터넷은 노인들에게 정보화 능력을 키워주고 자신의 선호와 능력에 적합한 개별화 학습을 하도록 도와주는 첨단매체로서 노인교육기관에서는 인터넷을 교육에 활용하는 기회를 증가시켜 노인들이 정보화시대와 열린 교육시대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적응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노인에게 정보통신매체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케 하는 이유는 인터넷이 정보화 사회에 소외되지 않도록 필요한 능력을 신장시켜주는 효과적인 교육매체이자 일상생활의 연장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5. 통합적인 노인
에릭슨은 노년기를 자아를 통합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자아통합이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정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노년기가 되면 돈에 대한 욕심, 명예, 자식에 대한 애정과 기대로부터 조금씩 철수하여 자아를 재편성하는 것을 말한다.
자아가 통합된 사람은 지나 온 삶을 후회하지 않고 죽음에 직면할 수 있으며 자신이 이 세상에 없어도 누군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추구했던 것을 대신 이어갈 것이라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즉, 죽음은 싫지만 회피 할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임으로써 후회 없는 죽음을 맞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진정 자아가 통합된 사람은 마음의 평화를 없고 근심, 걱정을 버릴 수 있으며 자신의 삶이 성취해 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노인들에게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격리되지 않고 젊은 세대와 상호 의존적인 관계 속에서 기본적인 욕구는 물론,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자아실현을 성취할 수 있는 사회적으로 통합된 노후 생활이 요구된다. 노후 생활의 고독과 소외감을 방지하고 통합적인 노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21세기의 바람직한 노인상으로 볼 수 있다.
- 노인교육의 방향
21세기 고령화 추세와 평생학습사회로의 변화는 노인교육 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령화는 산 사회 속에서의 노인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뿐 아니라 한 개인에게 있어서의 수명의 연장, 그리고 도 나아가 한 개인이 그의 일생에서 노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기간의 연장을 의미한다. 이러한 고령화 추세 속에서 노인교육의 필요성은 점증하고 21세기 우리 사회는 평생학습사회로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평생학습사회로의 변화는 양적인 변화의 측면과 질적인 변화의 측면 두 가지를 포함한다. 양적인 변화는 평생에 걸친 학습기간의 연장으로 학습의 양적인 증가를 의미하며 따라서 풍부한 교육적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질적인 변화는 학습에 있어서 다양성과 유연성의 증가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따라서 보다 다양한 학습서비스의 개발과 동시에 학습에 대한 인식 자체의 변화가 요구된다.
21세기 우리나라 노인교육은 이상과 같은 우리사회의 변화와 노인의식에 발맞추어 다음의 세 가지 방향에서 접근되어야 한다.
첫째, 노인교육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서 ‘노인을 위한 교육’으로 새롭게 정의와 목표를 정해야 한다. 노인을 위한 교육은 노인을 위하여 재교육과 사회적응과 여가활동, 직업 등을 준비하도록 목표를 세우고 노인의 특성과 건강, 여가, 직업기술 등을 가르쳐야 하며 노인들의 자기개발 욕구를 충족시키고 좌절과 실망과 무료함을 벗어나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즉, 노인들을 보다 창조적이고 주체적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노인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며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이 주어져야 한다. 노인을 위한 교육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서 노인이 사는 동안 평생교육의 일환으로서 정착되어야 한다.
둘째, 노인교육에서는 ‘노인에 관한 교육’이 강조되어야 한다. 노인에 관한 교육은 모든 연령의 학습자에게 노년기를 준비하는 지혜와 노인들을 이해하는 일, 노후를 대비한 준비 등을 위해 노인의 특성을, 노화과정을, 실버산업을 대비하여 고객으로서의 노인을 가르쳐야 한다. 미래사회에서 노인들이 젊은 세대와 더불어 공존하기 위해서는 노인들에게만 일방적으로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그들에게 적응하도록 요구하기보다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노인들의 삶고 노인들의 특성을 이해시키는 일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는 세대갈등의 극복이라는 점에서 뿐 아니라 누구나 언젠가는 반드시 노인이 된다는 불면의 진리를 생각해 볼 때 노인에 대한 교육으로서의 의미도 함께 갖는다. 한편 이미 노인기에 접어든 이들에게는 현재 자신의 처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가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셋째, ‘노인에 의한 교육’이 강조되어야 한다.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봉사는 광의의 교육적 활동으로서 일종의 노인에 의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60여 년이라는 삶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노인들은 그들의 오랜 삶의 경험 속에서 수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노인들의 삶의 지혜는 농경사회에서만 필요했던 것은 아니다.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논리와 계산만으로는 설명되고 해결될 수 없는 삶의 많은 부분들이 있으며 특히 상품 생산보다 서비스의 제공이 주축이 될 미래사회에서는 노인들의 지혜와 통찰이 보다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의심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노인에 의한 교육의 의미는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영향력의 욕구를 충족 시켜 줄 수 있으며 젊은 세대에게 우리 교유의 전통적 관습과 윤리를 전수하며 이론 중심의 교육에 현실감과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러한 노인교육의 세 부분, 즉 노인을 위한 교육, 노인에 관한 교육, 노인에 의한 교육 등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것인데 별개의 다른 모습으로 보일 뿐이다. 이들 세 부분이 각각 별개의 프로그램으로서 진행되기 보다는 삼위일체가 되어 한 가지 목표를 향하여 시행 될 때 노인교육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참고문헌
『노인교육』, 강기정 외, 학지사, 2004.
『현대노인교육론』, 김동훈, 현학사, 2003.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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