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있는 기초적인 원리라고 반복해서 진술한다.
그리고 그는 정언명령에 대한 자신의 형식화를 제시할 때 그는 일반적으로 행위의
도덕적으로 옳음에 관한 원리로 진술했다. 때문에 CI"'와 같은 원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알기는 다소 어렵다. 그것은 옳은 행위나 좋은 사람 또는 전통 적으로 도덕적 탐구의 주제를 갖는 다른 것들에 관한 이론에 공헌하는 것이 아니 기 때문이다. 반면 CI'은 행위 공리주의, 규칙 공리주의 그리고 다른 전통적인 도 덕 이론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한다. (이 부분은 교제의 원문을 거의 그대로 인용
했습니다. 교재의 설명을 따로 정리하기 보다는 원문 그대로 보시는게 더 낳을
듯 해서 이렇게 합니다.)
정언명법 제 1법칙의 문제점
1) 윤리적 체계의 일관성 문제 -칸트는 어떤 행위의 도덕적 가치는 동기에 있을 뿐이지 그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였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든가 약속을 지키는 것은 도덕적 의무를 이행하려는 동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는 것이지, 그 결과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도덕률의 타당성을 논의할 때 거짓 약속이 보편화되면 약속이라는 관례가 깨어지고 사회적 혼란이 야기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여기서 그는 도덕성의 본질이 행위의 결과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셈이며, 이렇게 되면 그의 윤리적 체계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2) 의무의 상충 문제 - 칸트는 의무의 절대성을 강조하여 무조건적 명령의 형태를 중요시하나, 현실적으로 우리는 두 개의 의무가 상충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 되는데, 그의 윤리적 체계 안에서는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것이며 어느 것을 먼저 이행해야 하는지 분별할 방도가 없다. 요컨대 칸트의 도덕률이 현실적으로 적용되려면 순수한 동기주의를 일관성 있게 지킬 수가 없다는 문제점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두 가지 상황 모두 선의지와 함께 보편적인 법칙이 따르는 경우에는 공리주의적인 보충이 필요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3) 제한적 보편성 문제 - 도덕적 명령 중에는 설령 상황에 관계없이 무조건 타당한 것이 있을 수 있다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만 타당한 도덕적 명령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데서 생겨난다. 예를 들어, 결혼제도와 관련하여 우리는 일부일처제를 택할 수도 있고, 일부다처제나 일처다부제를 택할 수도 있다. 혹은 대부분의 문명국가에서처럼 일부일처제를 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여러 유형의 결혼제도 중에 어느 것이 칸트가 말하는 하나인 정언명법에 부합하는 것인가? 전쟁으로 인하여 많은 남자들이 죽어버린 상황이라면 일부다처제가 합리적일 수도 있다. 혹은 상황에 따라서는 일처다부제가 옳을 수도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보편화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성비가 1 : 3으로 크게 불균형을 보이는 지역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일부다처제 이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게 된다. 만약 이 경우 채택된 결혼제도는 그 지역 내에서만 보편화 될 수 있다. 칸트의 정언명법은 모든 도덕법칙은 보편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이런 제한된 보편성을 거부하고 있으며 그러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결함을 갖고 있는 듯이 보인다.
§ 토론 주제
" 도덕적 판단에 있어 칸트의 의무론적 입장을 따라야 하는가 아니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적 입장을 따라야 하는가 "
몇 주간에 토론을 지켜본 결과, 현실성있는 주제가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는건 사실이지만, 다분히 그 상황적인 맥락에 의존하는 주장들이 많이 나오는 까닭에 이번만큼은 좀더
원론적이지만 심도있게 토론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주제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정언명령에 대한 자신의 형식화를 제시할 때 그는 일반적으로 행위의
도덕적으로 옳음에 관한 원리로 진술했다. 때문에 CI"'와 같은 원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알기는 다소 어렵다. 그것은 옳은 행위나 좋은 사람 또는 전통 적으로 도덕적 탐구의 주제를 갖는 다른 것들에 관한 이론에 공헌하는 것이 아니 기 때문이다. 반면 CI'은 행위 공리주의, 규칙 공리주의 그리고 다른 전통적인 도 덕 이론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한다. (이 부분은 교제의 원문을 거의 그대로 인용
했습니다. 교재의 설명을 따로 정리하기 보다는 원문 그대로 보시는게 더 낳을
듯 해서 이렇게 합니다.)
정언명법 제 1법칙의 문제점
1) 윤리적 체계의 일관성 문제 -칸트는 어떤 행위의 도덕적 가치는 동기에 있을 뿐이지 그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였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든가 약속을 지키는 것은 도덕적 의무를 이행하려는 동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는 것이지, 그 결과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도덕률의 타당성을 논의할 때 거짓 약속이 보편화되면 약속이라는 관례가 깨어지고 사회적 혼란이 야기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여기서 그는 도덕성의 본질이 행위의 결과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셈이며, 이렇게 되면 그의 윤리적 체계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2) 의무의 상충 문제 - 칸트는 의무의 절대성을 강조하여 무조건적 명령의 형태를 중요시하나, 현실적으로 우리는 두 개의 의무가 상충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 되는데, 그의 윤리적 체계 안에서는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것이며 어느 것을 먼저 이행해야 하는지 분별할 방도가 없다. 요컨대 칸트의 도덕률이 현실적으로 적용되려면 순수한 동기주의를 일관성 있게 지킬 수가 없다는 문제점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두 가지 상황 모두 선의지와 함께 보편적인 법칙이 따르는 경우에는 공리주의적인 보충이 필요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3) 제한적 보편성 문제 - 도덕적 명령 중에는 설령 상황에 관계없이 무조건 타당한 것이 있을 수 있다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만 타당한 도덕적 명령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데서 생겨난다. 예를 들어, 결혼제도와 관련하여 우리는 일부일처제를 택할 수도 있고, 일부다처제나 일처다부제를 택할 수도 있다. 혹은 대부분의 문명국가에서처럼 일부일처제를 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여러 유형의 결혼제도 중에 어느 것이 칸트가 말하는 하나인 정언명법에 부합하는 것인가? 전쟁으로 인하여 많은 남자들이 죽어버린 상황이라면 일부다처제가 합리적일 수도 있다. 혹은 상황에 따라서는 일처다부제가 옳을 수도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보편화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성비가 1 : 3으로 크게 불균형을 보이는 지역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일부다처제 이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게 된다. 만약 이 경우 채택된 결혼제도는 그 지역 내에서만 보편화 될 수 있다. 칸트의 정언명법은 모든 도덕법칙은 보편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이런 제한된 보편성을 거부하고 있으며 그러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결함을 갖고 있는 듯이 보인다.
§ 토론 주제
" 도덕적 판단에 있어 칸트의 의무론적 입장을 따라야 하는가 아니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적 입장을 따라야 하는가 "
몇 주간에 토론을 지켜본 결과, 현실성있는 주제가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는건 사실이지만, 다분히 그 상황적인 맥락에 의존하는 주장들이 많이 나오는 까닭에 이번만큼은 좀더
원론적이지만 심도있게 토론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주제를 택했습니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