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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기본적인 행위이고 나름대로의 목적합리성을 가진 행위다. 하지만 중앙권력이 형성되고 물리적인 폭력수단이 경찰과 같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집중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즉흥적인 공격욕을 통제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렇다고 현대사회에서 공격적인 행동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현대의 전쟁에서 나타나듯이 인간의 공격욕은 컴퓨터 등의 기계를 사용하여 훨씬 더 계산적이고 비인격적인 형태로 표현되는 것이다. 또한 근대사회로 오면서 점차 증가된 노동분화와 사회기능의 분화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내면적 통제를 강제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분화된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곧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더욱 의존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뜻하며, 곧 사회의 통합력의 증대를 뜻한다. 전통사회에서 생활의 많은 부분들은 혼자나 가족, 혹은 마을공동체 안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밥 한끼를 먹으려해도 농사를 짓는 농민, 곡식을 파는 쌀가게 주인과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더 긴 행위의 사슬들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행위가 서로 잘 연결되고 조화롭게 조직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행동양식에 대해 예측이 가능해야만 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즉각적이고 자발적인 욕구에 바탕을 둔 행동을 피하고, 강력한 자기통제에 바탕을 둔 사회적 틀에 맞춘 행동양식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Norbert Elias 저, 박미애 옮김『문명화과정Ⅰ』(서울, 한길사, 1999)
설혜심, 「중세말 근대초 유럽의 ‘얼굴만들기’ :외양(appearance)에 대한 인식의 변화」, 연세대학교,
분화된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곧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더욱 의존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뜻하며, 곧 사회의 통합력의 증대를 뜻한다. 전통사회에서 생활의 많은 부분들은 혼자나 가족, 혹은 마을공동체 안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밥 한끼를 먹으려해도 농사를 짓는 농민, 곡식을 파는 쌀가게 주인과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더 긴 행위의 사슬들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행위가 서로 잘 연결되고 조화롭게 조직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행동양식에 대해 예측이 가능해야만 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즉각적이고 자발적인 욕구에 바탕을 둔 행동을 피하고, 강력한 자기통제에 바탕을 둔 사회적 틀에 맞춘 행동양식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Norbert Elias 저, 박미애 옮김『문명화과정Ⅰ』(서울, 한길사, 1999)
설혜심, 「중세말 근대초 유럽의 ‘얼굴만들기’ :외양(appearance)에 대한 인식의 변화」,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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