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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야 할 것이다. 즉, 역사에서의 객관성이란 역사적 사실의 객관성이라기보다는 역사적 사실과 해석 사이의 객관성을 의미해야 한다는 카의 견해가 적절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역사가의 ‘무감각한 중립성’은 인도주의와 복리 증진, 그리고 더 나은 세계의 창조라는 과제를 실현하려는 인류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역사는 어떤 형태든지 가치 판단을 요구하며, 역사가는 이러한 도덕적이며 윤리적인 판단에 무감각할 수 없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 판단은 단순히 역사가의 주관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가능한 많은 객관적인 사료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 객관적이고 충분한 사료의 보완 없이 단지 역사가의 주관적 판단만을 의존한다면 역사는 신화나 소설과 같이 실체가 없는 픽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역사가의 ‘무감각한 중립성’은 인도주의와 복리 증진, 그리고 더 나은 세계의 창조라는 과제를 실현하려는 인류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역사는 어떤 형태든지 가치 판단을 요구하며, 역사가는 이러한 도덕적이며 윤리적인 판단에 무감각할 수 없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 판단은 단순히 역사가의 주관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가능한 많은 객관적인 사료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 객관적이고 충분한 사료의 보완 없이 단지 역사가의 주관적 판단만을 의존한다면 역사는 신화나 소설과 같이 실체가 없는 픽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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