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민주정하의 시민의 특권적 지위

소개글

아테네 민주정하의 시민의 특권적 지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 리 말
Ⅱ. 아테네의 시민
Ⅲ. 정치 활동
Ⅳ. 군사 활동
Ⅴ. 종교 활동
Ⅵ. 맺 음 말

본문내용

사람들이었다. 종교 생활은 도시 생활의 공통적인 부분이었다. 그러나 다른 도시의 경우도 도시의 종교는 시민 사회 제도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아테네에서는 종교력, 제물의 내용, 제사장 선출, 새로운 제사 의식 도입과 같은 사항을 의회 법령으로 정해 놓았다.
아테네 시민인자는 제사와 향연이 벌어지는 행사중에 자신의 아이를 부족 구성원들에게 소개했다. 장차 시민이 될 이 아이가 청년기에 접어들면 제우스 신이나 아테나 여신을 받는 축제와 같은 부족 축제 때에 어떤 의식을 치렀다. 이때 청년들은 머리칼의 일부를 잘라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바쳤다. 또한 아테네의 어떤 기록에는 청년들이 바친 맹세가 있는데, 이를통해 시민 공동체에 들어간다는 것은 곧 종교적인 행위였음을 알 수 있다. 이 맹세를 바친 후 청년들은 아티카 지방의 신전들을 순회했는데, 순회는 기원전 4세기말에는 2년 동안 계속되었다. 이는 마치 일종의 병역 의무와도 같았다. 이 청년들은 도시의 모든 종교 행사에 참석했다.
성인이 된 시민은 도시의 수호신이나 시민 공동체의 일부가 자신의 씨족이나 데메, 또는 다양한 종교 단체에서 신처럼 섬기는 영웅의 제사에 참여해야 했다. 시민들 중 부유층이 이런 제사의 비용을 부담했다. 제사 비용에는 제물로 바칠 짐승, 연극 공연에서의 비용, 공공 연회 등이 포함되었다.
이런 기부 행위는 ‘공공 봉사(leiturgia)' 중요한 국가 제전이나 행사 때에 개인이 비용을 염출하여 기여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처음에는 자발적이었으나 나중에는 부자들의 의무가 된다.
라고 불렸다. 최소한 아테네에서는 이런 축제에 시민들은 정치 활동에 참여했던 것과 마찬가지의 자격으로 참여하여야 했다. 그리고 또한 아테네에서는 디오니소스 신을 섬기는 축제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무대를 세웠다. 그곳에서 이 축제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이 행사는 1년에 두 번, 1월과 3월말(디오니소스 대축제)에 있었다. 연극 관람은 시민 생활이었고, 디오니소스 대축제는 애국적 축제였다고 말할 수 있었다.
Ⅵ. 맺 음 말
기원전 497년, 페르시아의 후퇴 이후 아테네는 황금기를 구사했다. 대외적으로 아테네의 선박들은 끊임없이 지중해를 왕래하며 민주주의 사상을 그리스의 다른 도시국가들에 전파했다. 그들은 전세계의 산물을 흡수했으며, 에게 해 전역을 아우르는 해양제국을 구축했다.
대내적으로 아테네 인들이 참여하는 민회는 최고의 권력을 발휘했고, 그리스 세계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극작가, 철학자, 조각가, 건축가, 역사가들을 매료시키는 위대한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그러나 당시 아테네는 남성과 여성, 자유인과 노예, 현지인과 외국인 등 신분에 따라 삶이 엄격히 규정되는 사회였다. 비록 아테네가 민주주의를 표방했다 해도, 그것은 사회계급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이었다. 오직 남성들만이 민회에 참여하여 투표할 수 있었고, 시민보다 노예의 숫자가 훨씬 많았으며 수많은 외국인들이 정치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원전 5세기경 아테네는 전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통치체계를 자랑했다. 또 그들의 업적은 먼 지역까지 전파되었다.
결과적으로 아테네 인들의 사상과 이상은 로마 사회에 적용되어 근대 서구문명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김창성 『세계사 산책 : 서양 고대』, 솔, 2004.
김진경 외『서양고대사강의』, 한울아카데미, 1996.
타임라이프 북스, 신현승 역 『그리스 인 이야기』, 가람기획, 2004.
클로드 모세, 김덕희 역 『고대 그리스의 시민』, 동문선, 2002.
로베르 플라실리에르, 심현정 역
『고대 그리스의 일상생활-페리클레스 시대』, 우물이 있는 집, 2004.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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