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를 읽고

소개글

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조로, 오웰은 언어를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대신 훨씬 더 대중적이면서도 대담하고 강렬한 언어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며 독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것이 아마 ‘작가’와 ‘철학자’의 차이이리라. 어떠한 글이든 글쓴이의 정치적 입장이 담길 수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당당히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피력한 작가, 그것도 두루뭉술하고 조잡한 상투적인 어구 놀음이 아닌, 세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거기서 얻은 날카로운 통찰을 정직한 언어로 묘사한 작가, 나는 오웰의 그러한 작가정신이 비단 ‘작가’라는 특수한 직종의 종사자를 넘어 지식인이라면 마땅히 지녀야할 덕목이라고 느꼈다. 명확하게 사고하고, 명확하게 표현하고, 그를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 그것이 어쩌면 바로 배움의 궁극적인 목적일지 모르겠다.

키워드

독후감,   감상문,   나는 왜 쓰는가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