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장
구불창자는 셋째엉치뼈 높이에서 곧창자로 계속된다. 곧창자는 길이가 약 20㎝ 이며, 엉치뼈와 꼬리뼈의 안쪽을 따라 골반 속으로 들어가 항문관에 이어진다. 항문관은 길이가 약 2㎝되는 짧은 관이며, 항문을 통하여 외부로 열린다. 항문과 의 아래쪽에는 윤상의 융지부가 있는데 이를 치대라 하며, 치루또는 치핵이 흔 히 유발되는 곳이다. 또 항문관의 바깥벽에는 평활근으로 된 속조임든과 골격근 으로 된 바깥조임근이 있어서 항문수축에 관여한다.
7.간
간은 가장 큰 샘이며, 가로막 바로 아래의 상복부에서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자 리잡고 있다. 간의 위면인 가로막면 (diaphragmatic suface)은 불룩하며 가로막에 접해 있고, 아래면인 내장쪽면 (viscerao surface)은 오목하며 위장관의 일부 및 콩팥 등과 접해 있다.
간은 섬유성 피막인 간피막(hepatic capsule)또는 그리손피막에 의하여 싸여 있 고, 이 결합조직은 속으로 들어가 간 실질을 소엽으로 나누는 소엽사이 중격이 된다. 소엽은 육각형의 기둥모양으로 직경이 약 1㎜, 높이가 2㎜정도이다.
8.담도와 담낭
담도는 간에서 생산된 담즙을 샘창자까지 운반하는 길로서, 간외담도로서 첫부 분이 왼.오른간관 left and right hepatic ducts이다. 이 두 간관은 간문을 통해 나와 함쳐져 온간관이 되고, 이 온간관은 쓸개주머니에서 계속되는 쓸개관과 합 쳐져 온쓸개관이 된다. 길이는 약 7㎝이며, 작은 그물막 속을 지나 샘창자에 이 르면 이자관과 함쳐져 샘창자유두에 개구한다.
쓸개주머니는 쓸개즙을 모아 농축시키며,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장소로서 길이 가 7-10㎝, 용적이 30-35㎖인 조롱박 모양의 주머니이며, 간의 내장쪽 면에서 오른엽과 네모엽 사이에 붙어 있다. 쓸개주머니는 막힌 쪽의 불룩한 부분인 바 닥부분 , 다소 굴곡져 있으며, 쓸개관에 계속되는 목부분, 그리고 그 사이의 원 통형 부위인 몸통부분으로 구별된다.
9.이자
이자는 길이가 13-16㎝, 폭이 3-5㎝인 복막후장기관으로서 머리부분, 몸통부분 및 꼬리부분 으로 나누어지며, 머리부분은 샘창자에 의해 둘러싸여 있고, 꼬리부 분은 지라에 닿아 있다. 이자는 이자액을 분비하는 외분비부와 그 속에 몇가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부로 이루어진 일종의 혼합샘이다.
10.콩팥
콩팥은 죄우에 한 개씩으로 배뒷벽에서 척주의 양쪽에 붙어 있는 복막뒤장기이 며, 열한번째등뼈에서 셋째허리뼈의 높이에 있되, 왼쪽, 오른쪽것이 약간 달라서, 보통 왼쪽콩팥이 오른쪽 콩팥보다 척추뼈의 반만큼 높게 위치해 있다.
콩팥은 오줌을 걸러내어 배설하는 복합대롱인 요세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 비부분인 콩팥단위와 도관부분인 집합세관이 구별된다.
고찰 (Discussion)
이번 실험의 목적은 쥐를 해부하여 내부기관을 익히는 데 있다. 실험 재료로 쥐가 선택된 것은 쥐가 인간과 흡사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고 다른 여러면에서도 유리했기 때문이다.
평소 무언가를 파헤치는데에 흥미가 있었던 나에게 해부학 실험은 너무나 설레이는 실험이었다. 우리는 쥐를 에테르가 있는 통에 넣은후 마취주사를 놓아 기절시켰다. 그런 다음 쥐의 복부 아래쪽 피부를 집어올려 가위로 일자형을 그리며 목부위까지 절개했다. 절개할 때 내부기관들만 안건드리면 피는 거의 나지 않았다. 폐는 호흡의 본질적인 기관으로 흉막에 싸여있다. 쥐의 폐는 우폐 3엽, 좌폐 2엽으로 나뉘어져 있다. 실험에 사용했던 쥐는 여자쥐가 아닌 남자쥐였는데, 대부분 동물을 이용하는 실험에서는 여자는 호르몬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남자동물을 사용한다. 쥐의 암, 수 구별법은 자간(항문과 비뇨생식돌기 사이의 거리) 길이를 비교하는 것이 간단하고 정확하다. 자간이 짧은 것은 암컷, 긴 것은 수컷이다. 기도는 식도 바로 뒤에 위치해있고, 심장의 크기는 생각외로 매우 작았는데 이 작은게 온몸에 흐르는 피를 만든다는게 신기했다. 심장은 심방과 심실로 나뉘어 있다고 배워서 알고있었으나 너무 작아서 관찰하기 어려웠다. 쥐를 마취시킨후 가죽을 자르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해서 내부 장기들이 다 말라가는데도 심장은 계속 뛰었고 쥐가 죽었는데도 뛰고있었다. 심장의 자동성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였다. 동맥에서 피를 뽑아내니 간의 색이 바뀌었다. 쥐의 심장에서 피를 뽑아서 원심분리를 시킨후 가만히 두었더니 피가 산소와 접촉하며 용혈되었다. 피는 두부분으로 나뉘는데 윗부분이 혈청으로써 단백질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밑에 가라앉은건 지방이다. 피를 뽑아 원심분리 했을때 피가 맑으면 깨끗한피 라고한다. 기대가 컸던만큼 별로 어려움이 없을줄 알았지만 막상 쥐를 메스로 자르려니 당황스러웠다. 생각보다 쥐가 커서 너무 무서웠고 해부 하는 중간에 자꾸만 혈관을 건드려 약간의 출혈이 났고 심장에서 피를 뺄때 동맥을 잘못 찔러서 피를 많이 빼지 못했던점이 아쉬웠다. 소독약 냄새와 쥐의 비릿한 냄새가 뒤섞여 머리가 아팠고 평소 피만 보면 몸에힘이 쭉빠지던 나에게는 피가 철철나는 쥐를 보고있는것만 으로도 괴로웠다. 마스크를 미리 준비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쥐는 사람이 아닌데도 쥐의장기와 사람의 장기는 그 위치와 모양등이 많이 일치하는것을 보고 평소 징그럽게만 보였던 쥐도 하찮은 존재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과학시간에 이론으로만 배워온것들을 토대로 내 눈으로 직접보며 내손으로 직접 해부해보면서 다시한번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하나의 생명이 잉태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는지,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도 생명이라는것을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일 책으로만 그리고 머리로만 외우려고 했던 인체의 구조들을 직접 해부를 하고나니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머릿속에도 더 잘 들어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설레이면서도 떨리고 , 또 그만큼 보람 있는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기억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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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용)문헌 Cited Literatures (References)
- 해부학실습/ 정문각/ 김완종 외 9인/ 1992/ p238~263
- 생리학(제4판)/ 신광출판사/ 강두희/ p130
- 네이버 인터넷 백과사전
구불창자는 셋째엉치뼈 높이에서 곧창자로 계속된다. 곧창자는 길이가 약 20㎝ 이며, 엉치뼈와 꼬리뼈의 안쪽을 따라 골반 속으로 들어가 항문관에 이어진다. 항문관은 길이가 약 2㎝되는 짧은 관이며, 항문을 통하여 외부로 열린다. 항문과 의 아래쪽에는 윤상의 융지부가 있는데 이를 치대라 하며, 치루또는 치핵이 흔 히 유발되는 곳이다. 또 항문관의 바깥벽에는 평활근으로 된 속조임든과 골격근 으로 된 바깥조임근이 있어서 항문수축에 관여한다.
7.간
간은 가장 큰 샘이며, 가로막 바로 아래의 상복부에서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자 리잡고 있다. 간의 위면인 가로막면 (diaphragmatic suface)은 불룩하며 가로막에 접해 있고, 아래면인 내장쪽면 (viscerao surface)은 오목하며 위장관의 일부 및 콩팥 등과 접해 있다.
간은 섬유성 피막인 간피막(hepatic capsule)또는 그리손피막에 의하여 싸여 있 고, 이 결합조직은 속으로 들어가 간 실질을 소엽으로 나누는 소엽사이 중격이 된다. 소엽은 육각형의 기둥모양으로 직경이 약 1㎜, 높이가 2㎜정도이다.
8.담도와 담낭
담도는 간에서 생산된 담즙을 샘창자까지 운반하는 길로서, 간외담도로서 첫부 분이 왼.오른간관 left and right hepatic ducts이다. 이 두 간관은 간문을 통해 나와 함쳐져 온간관이 되고, 이 온간관은 쓸개주머니에서 계속되는 쓸개관과 합 쳐져 온쓸개관이 된다. 길이는 약 7㎝이며, 작은 그물막 속을 지나 샘창자에 이 르면 이자관과 함쳐져 샘창자유두에 개구한다.
쓸개주머니는 쓸개즙을 모아 농축시키며,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장소로서 길이 가 7-10㎝, 용적이 30-35㎖인 조롱박 모양의 주머니이며, 간의 내장쪽 면에서 오른엽과 네모엽 사이에 붙어 있다. 쓸개주머니는 막힌 쪽의 불룩한 부분인 바 닥부분 , 다소 굴곡져 있으며, 쓸개관에 계속되는 목부분, 그리고 그 사이의 원 통형 부위인 몸통부분으로 구별된다.
9.이자
이자는 길이가 13-16㎝, 폭이 3-5㎝인 복막후장기관으로서 머리부분, 몸통부분 및 꼬리부분 으로 나누어지며, 머리부분은 샘창자에 의해 둘러싸여 있고, 꼬리부 분은 지라에 닿아 있다. 이자는 이자액을 분비하는 외분비부와 그 속에 몇가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부로 이루어진 일종의 혼합샘이다.
10.콩팥
콩팥은 죄우에 한 개씩으로 배뒷벽에서 척주의 양쪽에 붙어 있는 복막뒤장기이 며, 열한번째등뼈에서 셋째허리뼈의 높이에 있되, 왼쪽, 오른쪽것이 약간 달라서, 보통 왼쪽콩팥이 오른쪽 콩팥보다 척추뼈의 반만큼 높게 위치해 있다.
콩팥은 오줌을 걸러내어 배설하는 복합대롱인 요세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 비부분인 콩팥단위와 도관부분인 집합세관이 구별된다.
고찰 (Discussion)
이번 실험의 목적은 쥐를 해부하여 내부기관을 익히는 데 있다. 실험 재료로 쥐가 선택된 것은 쥐가 인간과 흡사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고 다른 여러면에서도 유리했기 때문이다.
평소 무언가를 파헤치는데에 흥미가 있었던 나에게 해부학 실험은 너무나 설레이는 실험이었다. 우리는 쥐를 에테르가 있는 통에 넣은후 마취주사를 놓아 기절시켰다. 그런 다음 쥐의 복부 아래쪽 피부를 집어올려 가위로 일자형을 그리며 목부위까지 절개했다. 절개할 때 내부기관들만 안건드리면 피는 거의 나지 않았다. 폐는 호흡의 본질적인 기관으로 흉막에 싸여있다. 쥐의 폐는 우폐 3엽, 좌폐 2엽으로 나뉘어져 있다. 실험에 사용했던 쥐는 여자쥐가 아닌 남자쥐였는데, 대부분 동물을 이용하는 실험에서는 여자는 호르몬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남자동물을 사용한다. 쥐의 암, 수 구별법은 자간(항문과 비뇨생식돌기 사이의 거리) 길이를 비교하는 것이 간단하고 정확하다. 자간이 짧은 것은 암컷, 긴 것은 수컷이다. 기도는 식도 바로 뒤에 위치해있고, 심장의 크기는 생각외로 매우 작았는데 이 작은게 온몸에 흐르는 피를 만든다는게 신기했다. 심장은 심방과 심실로 나뉘어 있다고 배워서 알고있었으나 너무 작아서 관찰하기 어려웠다. 쥐를 마취시킨후 가죽을 자르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해서 내부 장기들이 다 말라가는데도 심장은 계속 뛰었고 쥐가 죽었는데도 뛰고있었다. 심장의 자동성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였다. 동맥에서 피를 뽑아내니 간의 색이 바뀌었다. 쥐의 심장에서 피를 뽑아서 원심분리를 시킨후 가만히 두었더니 피가 산소와 접촉하며 용혈되었다. 피는 두부분으로 나뉘는데 윗부분이 혈청으로써 단백질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밑에 가라앉은건 지방이다. 피를 뽑아 원심분리 했을때 피가 맑으면 깨끗한피 라고한다. 기대가 컸던만큼 별로 어려움이 없을줄 알았지만 막상 쥐를 메스로 자르려니 당황스러웠다. 생각보다 쥐가 커서 너무 무서웠고 해부 하는 중간에 자꾸만 혈관을 건드려 약간의 출혈이 났고 심장에서 피를 뺄때 동맥을 잘못 찔러서 피를 많이 빼지 못했던점이 아쉬웠다. 소독약 냄새와 쥐의 비릿한 냄새가 뒤섞여 머리가 아팠고 평소 피만 보면 몸에힘이 쭉빠지던 나에게는 피가 철철나는 쥐를 보고있는것만 으로도 괴로웠다. 마스크를 미리 준비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쥐는 사람이 아닌데도 쥐의장기와 사람의 장기는 그 위치와 모양등이 많이 일치하는것을 보고 평소 징그럽게만 보였던 쥐도 하찮은 존재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과학시간에 이론으로만 배워온것들을 토대로 내 눈으로 직접보며 내손으로 직접 해부해보면서 다시한번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하나의 생명이 잉태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는지,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도 생명이라는것을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일 책으로만 그리고 머리로만 외우려고 했던 인체의 구조들을 직접 해부를 하고나니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머릿속에도 더 잘 들어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설레이면서도 떨리고 , 또 그만큼 보람 있는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기억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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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용)문헌 Cited Literatures (References)
- 해부학실습/ 정문각/ 김완종 외 9인/ 1992/ p238~263
- 생리학(제4판)/ 신광출판사/ 강두희/ p130
- 네이버 인터넷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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