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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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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원불교 교화의 교리
1. 진리적 신앙으로서의 사은 사요
2. 사실적 도덕으로서의 삼학 팔조

Ⅲ. 원불교 교화의 의식교화

Ⅳ. 원불교 교화의 가정교화

Ⅴ. 원불교 교화의 교도중심교화

Ⅵ. 원불교 교화의 문제점
1. 교무중심적 설교제목
2. 반복 사용되는 설교
3. 제목선정의 부주의

Ⅶ. 결론 및 제언
1. 교단의 적절한 역할이 요청 된다
1) 교화정책의 적절성
2) 교단경제의 자립
3) 조직과 제도의 효율적 운영
4) 교역자 관리의 효율화
5) 연구기관의 효율적 운영
6) 문화교화에 대한 투자
2. 사회적 관심의 확대가 절실하다
1) 복지기관의 다양화와 효율적 운영
2) 교육기관의 확충과 효율적 활용
3)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 관심
3. 교당 교화에 변화가 절실하다
1) 공부하는 교당으로
2) 주는 교당으로
3) 교당기능의 다양화가 시급

참고문헌

본문내용

비롯한 교육기관이 원불교 교화와 사회에 미친 영향은 대단히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가급적 전국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교육시설이 확산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의 문제가 뒤따르지만 형식에 집착하지 않고 추진하면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라고 본다. 또한 중요한 것은 학교운영의 효율화이다. 원불교 정신을 기초한 전인적 교육을 목표로 하는 종립학교로서 짜임새 있고 내실을 기하여 명실상부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겠다. 특히 대학의 경쟁시대를 맞이하여 특성 있는 학교로 가꾸는 동시에 그 지역과 사회에 유익함을 제공하도록 그 어떤 역할을 해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종립학교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그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교단적인 관심과 제도개선을 통한 교육기관의 합리적 운영, 그리고 각 기관의 실무자들로 있는 교역자들의 거듭남이 절실하다고 본다.
3)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 관심
우리 사회에서 소외계층은 종교가 존재하게 하는 근거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바꾸어서 말하면 종교는 소외계층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의미가 된다. 즉, 종교는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주어야 함을 말한다. 정신 육신 물질로 종교가 해줄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된다고 본다. 기독교의 민중신학이나 불교의 민중불교 운동 등은 바로 이러한 역할을 위한 조직들이다. 원불교는 사회의 그늘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가. 원불교의 교화대상은 주로 어느 계층이었는가. 한번쯤 점검해 볼 일이다. 이제는 사회에 눈을 돌려야 한다. 사회의 그늘진 곳이 어디며 거기에는 누가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을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3. 교당 교화에 변화가 절실하다
원불교 교화의 비중이 가장 큰 곳은 바로 교당이다. 이러한 교당이 본래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시대와 사회의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이 아닌 주체적으로 선도하는 기능을 위해 변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1) 공부하는 교당으로
원기78년도(77. 9. 16-78. 9. 15)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20개 교구 417개 교당에서 실시한 교리공부 횟수는 105건 이었다. 이는 전 교당의 3/4은 전문적 교리공부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물론 이것은 법회를 제외한 순수한 교리공부만을 나타낸 것으로 비공식적인 것이긴 하지만 4개 교당을 하나의 단위로 해서 1년에 한번 교리공부를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교리공부를 1년에 한번 실시하고 있는 교당을 기준해서 정전을 이해하는 데는 3년 또는 26년이 걸리게 된다. 또 하나의 문제는 위에서 밝힌 105건 중에는 어린이, 학생, 청년에 대한 교리공부가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교리강연이나 교리퀴즈대회 등을 통한 교리공부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것은 매우 부분적이고 제한적인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각 교당은 교화의 근본 목표가 공부를 통한 교도의 변화에 있음을 상기하고 교화단 조직의 활용과 대상에 따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부하는 교당으로서 주체를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2) 주는 교당으로
일반적으로 원불교의 교당은 교도들의 헌공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며 그나마 헌공의 상당부분이 중앙으로 보내지게 되어 있다. 때문에 교도들이나 지역을 위해 재투자할 생각조차 못하는 것이 우리의 교당 현실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받는 교당에서 정신 육신 물질로 주는 교당이 되어야 한다. 정신적인 면으로는 대종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마음의 양식을 주어야겠으며, 육신적인 면으로는 교당의 교도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물질로는 장학사업,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불우이웃 등 필요로 하는 곳에 은혜의 손길이 미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공부하는 교역자가 되어야겠고, 헌공금의 재투자는 물론 교당자체의 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발전 시키는 지혜가 요청된다.
3) 교당기능의 다양화가 시급
①종교의 세속화 경향을 미루어 볼 때 교당의 기능은 다양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당은 그 지역의 문화공간으로서 활용되어야 한다. 즉 지역주민의 문화, 취미, 학습, 교양활동 등을 위해서 어떠한 형태로든지 개방되어서 지역에 유익한 장소로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② 교당은 훈련센터가 되어야 한다.
원기 78년도 한 해 동안에 원불교 훈련기관에서 위탁훈련을 포함한 훈련인원은 38,434명이며, 원기 79년도에는 9개의 훈련기관에서 21,478명이 훈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79년도에 교당이 독자적으로 실시한 훈련은 276건이었으며, 참가인원은 9,82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훈련이 저조한 이유는 훈련에 대한 인식부족, 훈련장소의 여건, 적합한 프로그램의 부재, 전문지도인의 부족, 현대인의 생활패턴(시대적 특성)등으로 파악된다. 현대사회의 특성을 고려해볼 때 현대인이 근거리가 아닌 원거리 있는 장소에 가서 정기훈련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다고 본다. 따라서 앞으로는 교당이 주체가 되어 원불교적인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훈련들이 구성원들의 주변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해야 된다고 본다.
③ 교당은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지역의 각 기관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함은 물론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와 사업 등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하여 친밀감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그 지역의 중심체가 되도록 해야겠다.
참고문헌
○ 김민정(2003), 원불교 분당교당의 교도 구성과 교화에 관한 중점적 연구, 원광대학교
○ 김복희(1981), 원불교 의 어린이 교화 방법론 , 실제적 문제점 및 개선방안, 원광대학교
○ 김영두(2008), 원불교학 쟁점의 해석학적 고찰 : 교화와 교리 쟁점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 유성태(1997), 유교 교화가 시사하는 점 : 원불교 교화의 활로 모색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 이인순(2004), 원불교 가정교화에 관한 연구, 원불교대학원대학교
○ 장하열(2007), 원불교 군 교화 전략의 새로운 모색,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키워드

원불교,   원불교 교화,   의식교화,   가정교화,   교도중심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