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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프톨레마이오스 우주관][근대시대 우주관][서양 우주관][동양 우주관][도가 우주관][프톨레마이오스]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관, 근대시대의 우주관, 서양의 우주관, 동양의 우주관, 도가의 우주관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관

Ⅱ. 근대시대의 우주관
1. 코페르니쿠스와 지동설
2. 틔코 브라헤와 위계사상의 동요
3. 케플러와 우주의 조화
4. 갈릴레이와 종교재판

Ⅲ. 서양의 우주관
1. 인과율
1) 흄(Hume)
2) 칸트
3) 빈델반트
2. 목적률
1) 아낙사고라스
2)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3) 베르그송
4) 칸트

Ⅳ. 동양의 우주관

Ⅴ. 도가의 우주관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 분류되는 창세신화, 그 중 우주기원신화에 보이는 우주와 천지에 대한 인식은 철학적 우주론의 그것과 어떤 상관성을 지닌 것이고 그 상관성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 의문을 중국 서남 지역에 거주하는 민족인 이족의 창세신화를 통해 풀어가 보기로 하자. 이족은 비교적 풍부한 원시적 자료를 전승하고 있어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기에 적절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족 창세신화는 구전서사시와 기록된 서사시의 형태로 몇몇 자료가 보고 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먼저 구전서사시 <메이꺼>를 보면 태초는 하늘도 땅도 없는, 그야말로 무(無)의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 무의 상태에서 천신 꺼즈가 등장하여 천지를 만들려고 떨어뜨린 금과(金果) 9개, 은과(銀果) 7개(혹은 금구슬, 은구슬)가 각각 아들(신)과 딸(신)로 변해 하늘과 땅을 만든다.
문헌에 전해지는 서사시 <차무>의 경우도 창세의 과정은 유사하게 전개된다.
옛날
천지는 한 조각으로 이어져 있었네.
아래쪽엔 땅이 없었고
위쪽엔 하늘이 없었네.
밤도 나뉘지 않고
낮도 나뉘지 않았네.
무로(霧露)만 빙글빙글
무로만 굽이치고 있었네.
무로 속에 땅이 있고
무로 속에 하늘이 있네.
때론 어둡고 때론 캄캄해 변화무궁
때론 맑고 때론 흐리고 한 해 또 한 해
여기서는 아무 것도 없는 태초의 상태가 아니라 무언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천지가 맞붙은 채 어떤 기운만 움직이는 혼돈스러운 상태로 제시되고 있다. 이 혼돈상태는 무의 상태와 크게 다른 것으로 보기 어렵다. 이 혼돈의 상황 속에서 신들이 등장한다. 신들의 왕이 선왕(仙王)수왕(水王)용왕(龍王)지왕(地王) 등의 신들을 소집하여 천지와 만물을 만드는 일을 상의한 후 창세의 노동을 개시하는 것이다.
또 다른 문헌서사시 <아헤이시니마> 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아헤이시니마는 다른 두 자료의 창세신과는 달리 “키가 구만 발 /배는 구만 겹 /꼬리는 구십 발 /아흔 아홉 힘줄 /열 네 개의 눈 /스물 네 개의 젖 /열 네 개의 귀”를 지닌 “천지의 어머니”이다. 대모신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헤이시니마> 역시 태초의 상태를 아무 것도 없으며 다만 무한한 바다만 존재하는 것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 바다는 피조물로서의 바다는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태초의 상태, 혼돈에 가까운 것이다. 이 무한한 바다 속에서 나고 자란 아헤이시니마가 천지와 일월과 만물을 낳고, 신들도 낳는다.
그런데 앞의 두 자료와 <아헤이시니마>의 창세신의 형상은 사뭇 다른 바 있다. <메이꺼>의 경우는 창세신 꺼즈가 창세를 위해 아들신과 딸 신을 만들어 그들에 의해 천지가 만들어진다. <차무>의 모든 신들의 왕 녜농뤄쭤뽀[涅佐頗]는 이미 존재하는 신들을 불러 모아 천지만물을 만든다. 양자는 약간 형식이 다르기는 하지만 이들 신들이 모두 창세과정에 직접 관여한다. 말하자면 이들은 다신창조형 창세신화인 것이다. 하지만 <아헤이시니마>의 경우 아헤이시니마 여신이 모든 것을 낳고, 신들조차도 낳는다. 그러나 이 신들은 각각 이미 창조된 세계의 동서남북과 중앙을 다스리는 신이지 창세과정에 관여하는 신은 아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일신창조형 창세신화인 셈이다. 하지만 일신창조형이든, 다신창조형이든 창세의 주체가 되는, 나아가 원리가 될 수 있는 중심신격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족 창세서사시가 노래하고 있는 창세과정은 이렇게 정리될 수 있겠다. 혼돈, 혹은 무의 상태에 창세신이 등장하여 천지를 열고 만물을 만든다.
무(혼돈) → 창세신 → 천지개벽/만물창조
이족의 경우만을 하나의 사례로 삼았지만 이런 창세과정은 동아시아 여러 민족의 창세신화에서 두루 발견된다. 그렇다면 이는 동아시아 창세신화의 다수를 점유하고 있는 창세형식으로 봐도 좋을 것이다.
이제 이들 창세신화가 보여주는 창세과정과 그 속에 담긴 세계에 대한 인식을 철학적 우주론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주목할 만한 것이 노자(老子)가 보여주는 우주론이다. 자라도트 등이 이미 거론했듯이 도가철학은 창세신화와 깊은 태생적 인연을 지니고 있다. 특히 노자에는 원시적인 중국 남방의 민속과 관념이 들어차 있으며 초나라 문화와 문학의 요소가 서로 덧붙어 있으므로 남방의 소수민족인 이족 등의 창세신화의 세계인식과 노자의 우주론을 견주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주지하다시피 노자는 천지의 시작과 만물의 근원에 대한 언급으로 첫머리를 열고 있다. 노자는 ‘무’를 천지의 시작으로 규정한다. 노자의 우주론이 보여주는 태초의 상태는 ‘없음’이다. 그런데 노자에게 이 ‘없음’은 혼돈과 일정한 관련이 있는 듯하다. 노자는 하늘과 땅이 생겨나기 이전의 상태를 ‘혼성물(混成物)’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자에게 결코 무와 혼돈은 동일한 것이 아니다. 혼돈은 무와 관련이 있지만 무 자체가 아니라 ‘물(物)’, 즉 ‘유(有)’이기 때문이다. 노자가 ‘있음’을 만물의 어머니라고 규정한 것도 그런 까닭이다.
노자의 무와 유의 분별에 대한 인식은 창세신화가 보여주는 세계상에 대한 인식과 유사하면서도 다른 지점이 있다. 앞에서 살폈듯이 창세신화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것은 혼돈과 없음에 대한 무분별이기 때문이다. 혼돈스러운 상태, 태초의 상태에 대해 신화의 사유는, 말하자면 있음과 없음을 혼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노자는 노자의 첫머리에서 유무의 개념화를 통해 양자를 분명히 분별하고 있다. 이 점은 노자철학의 우주론이 창세신화의 원시적 세계인식을 모태로 하되 그것과의 일정한 인식론적 단절, 혹은 비약을 통해 빚어진 것임을 시사한다.
참고문헌
김성태 : 시장주의와 동양의 우주관, 인제대학교, 2001
김백희 : 도가의 인생과 윤리, 대동철학회, 2010
송상기 : 영원한 현재에 대한 근대와 메소아메리카 우주관의 만남, 부산외국어대학교이베로아메리카연구소, 2001
이신열 : 근대 우주관의 입장에서 살펴본 종교와 과학, 달구벌기독학술연구회, 2005
정인철 :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도투영법의 원리, 한국지도학회, 2006
정성희 : 17,8세기 서양천문학 수용론과 우주관과 변화, 한국사상문화학회,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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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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